밀어내고 또 밀어내도
자꾸만 더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숨을 쉴 수가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픕니다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목이 메입니다
마음은 잊어라 하는데
손은 여전히 그 사람을 잡고 있습니다
죽도록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 사람이 미치도록 보고싶습니다
보고싶다는 말을
숨쉬듯 숨 넘기듯
또다시 꿀꺽 삼켜버리고 맙니다
함께 있으면 행복해지는 사람인데
그 사람 마음속에도 내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저
그 사람에게도 나라는 존재가
단 한 사람의 사랑하는 사람이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오래 오래
그 사람이 사랑하는 여자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오늘같이 흐린 날에는
누가 뭐라고 한것두 아닌데
이유 없이 가슴이 아려오고
눈물이 날것만 같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죽을 만큼 보고 싶습니다
당신과 나 서로다른 공간에서
너무나 다른 현실 앞에서
어찌할수 없는 서러움에
참고 참았던 눈물이 흐릅니다...
미안해요 ...바보같이
또다시 당신앞에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바보같이 가슴을타고 흐르는
뜨거운 눈물 한방울에
당신을 더 깊이 안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꿈에라도 당신의
따스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포근히 잠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ㅜㅜ 보고 싶다고 말을 하란말야 말을 해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