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anovichi 캠페인의 네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오늘도 소련은 T-34들을 잔뜩 끌고왔고, 저는 Fw190과 3호 돌격포들로 방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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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7월 4일 오후가 되자 4기갑사단 예하의 35기갑연대를 투입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다시 T-34들이 잔뜩 몰려왔습니다. A페이즈 4기갑연대에는 T-34 9량 x 4개 중대.
B페이즈 219기갑여단에는 T-34 27량 x 2개 중대. 이건 뭐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T-34만 밀어넣겠다는 거죠?
그렇다고 해서 보병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35기계화보병여단 3대대의 말 무장한 소총병들도 한가득~
여기에 맞서야 하는건 헝가리 118기갑대대의 StuG 9량 x 3개 중대
그나마 판저파우스트로 무장하고 있는 기병들.
폭격기를 부를까하다가 소련 공군이 우려되서 Fw190들을 또 불렀습니다.
그렇게 전투시작.
아측은 방어에 헝가리 41기병연대 1대대와 2대대, 118기갑대대, 포병대대 "남쪽", 1근접지원항공단 3대대.
소련은 공격에 4기갑연대, 219기갑여단, 946강습연대(IL-2), 10근위정찰대, 219기계화보병여단.
전투영상.
https://youtu.be/a3C8cNqRQqA
가장 좌측 방면. StuG 돌격포 3문과 37mm 대전차포 벙커 하나로 커버.
좌측 평원과 중앙 언덕의 경계지점. 오른쪽에 보이는 언덕 위쪽은 사실상 돌파당했습니다.
가운데 언덕. 이리저리 시가지가 많아서 소련AI가 보병들을 잔뜩 밀어넣었으면 못지켜냈을 겁니다.
실제로는 M2중기관총을 단 랜드리스 하프트랙들이 잔뜩 몰려와서 거의 뚫렸습니다.
오른편 언덕. 저번과 같이 보병들을 쫙 깔아놨습니다.
오른편 시가지와 숲에도 보병들.
가장 오른쪽 언덕. 관측병, 대전차포 벙커에 돌격포들까지 대놨습니다. 역시 뚫리질 않았고 제가 뚫을때면 정말 피똥쌉니다.
전투 시작부터 T-34 뚜껑을 따려했는데 하프트랙이었네요.
예상외의 복병을 만났습니다.
무슨 랜드리스 하프트랙들이 무지성으로 잔뜩 몰려와서 매복시켜둔 보병들을 죄다 밝히고 다녔습니다. 정찰유닛 판정이라서 보병들이 매복을 하는게 아니라 반대로 발각당해서 골치가...
이렇게 애매한 거리에서 M2 중기관총으로 쪼사대니 혈압이.
그래도 어떻게든 좌측 평원은 잘 막아냈습니다. 돌격포 3량을 평원에 가져다놓고 힛앤런한게 잘 먹혔습니다.
중앙 언덕의 좌측면은 계속 압박받았습니다. 시가지와 숲은 있는데 뭔가 보병들을 엄폐시키기 난감한 그런 구조였습니다.
어떻게든 Fw190들로 뚜껑을 따야 했습니다.
결국 좌측 언덕은 돌파당했는데 게임이 끝나서 다행.
Major Victory를 기록했습니다.
아측은 8개 기병분대와 돌격포 5량을 해먹었고, 소련은 지휘형 포함해서 52량의 전차를 상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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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압박이 꽤 거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