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경주] 채식 전문점 코스요리 쑥부쟁이

[온달왕자]

안녕하세요

얼마전 바람쐬려 경주에 갔다가 아는 지인의 소개로 방문하게된

채식 전문점 쑥부쟁이를 포스팅합니다.

여자친구가 채식을 좋아해서 전국적으로 채식위주로 찾아본결과 이곳이

가장 맘에들어 경주 여행도 갈겸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방영한 1박2일 수학여행편을 보고 가보고 싶었습니다^^;;)

보시는건 외관입니다.

불국사 가는길에 위치했으며, 대로변에 있어 찾기 쉽습니다.

 

메뉴와 가격입니다.

채식 코스요리 전문점이니만큼 두가지 종류가 있네요

저희는 쑥부쟁이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저와 저분이 맘에듭니다.

황동느낌이면서 아주 가볍습니다.

테이블 중앙엔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셨다고 하는 광목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분위기를 한층 업시켜 주더군요.

처음 나온 쌈입니다.

사각사각~ 안에 야채가 너무 신선했습니다.

너무 신선해서 씹을때 즙이 입밖으로 세어 나올정도였습니다.

샐러드입니다. 파인애플 소스구요 야채또한 너무 싱싱했습니다.

전 한조각 먹었는데 여자친구가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버섯 잡채입니다. 잡채는 솔직히 기대안했습니다.

그런데 코스요리여서 그런지 밥없이도 먹을만큼 간도 적당하고

방금 만든것이어서 그런지 쫄깃쫄깃 맛있었습니다.

버섯도 신선했구요. 목이버섯과 팽이버섯, 표고버섯, 송이버섯이 들어있었습니다.

파프리카 묵무침입니다.

전원래 묵은 좋아하는데 사장님께서 파프리카랑 같이 먹어보라하여 먹어봤습니다.

고소한 묵맛+파프리카만에 특이한 향이 어우러지더군요.

여성분들은 좋아할듯요. 근데 전 입맛이 까다로와서 그냥 묵이 좋더라구요^^;;

현미 들깨 야채찜 입니다.

보통 시골에 가거나 제사때 볼수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보통 탕이라고도 불리는...그런맛

들깨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느낌은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야채 김밥말이 입니다.

각종 새싹이 들어있었구, 참기름에 찍어먹었습니다.

한입에 넣기 좋은 사이즈였구요 김이 조금 질기긴 했지만 새싹의 신선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월남쌈입니다.

월남쌈을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이곳에서 먹어본건 약간 만두 느낌? 이었습니다.

얇은 만두피안에 각종 야채가 들어가있구요. 맛은 깔끔한 샐러드 느낌..

자리에 앉아서 본 밖 풍경입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시골풍경도 감상할수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편한 나머지 식사 후 한40여분 쉬었다가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나물입니다. 딱 한젓가락씩 먹으니 없더군요..

더 달라고하니 다시 딱 이만큼..ㅜㅜ 그래서 사장님을 3번정도 귀찮게 해드렸네요 ㅎㅎ

쌈 야채입니다. 신선함도 좋았지만 방금 바로앞 밭에서 따온거라

향이 일품이었습니다.

모듬 튀김입니다.

깻잎, 단호박, 고구마 입니다.

깻잎도 방금 따온거라 향이 너무 좋더군요. 튀김옷도 얇고 좋았습니다.

단호박은 약간 딱딱해서 아쉬웠네요

나중에 나온 밑반찬입니다.

멸치+오이무침+깻잎무침+호박+고추찜+버섯채

맛깔스러운 김치입니다.

시골 단지에서 꺼낸맛? 모양또한 먹기 아까울 정도죠^^

하이라이트 연잎밥 입니다.

연잎의 색과 향이 밥에 약간 배어있구요

찰밥느낌과 맛이 납니다.

양은 좀 많은편이었구요.

배고파서인지 싹싹 긁어서 다 먹었답니다.

된장찌개 입니다.

보통 전주에서 찌개 먹다가 지방가면 맛없어서 못먹곤했는데

이곳에 된장찌개는 맛있었습니다.

약간에 청량고추에 매운맛도 깔끔하게 가미되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후식입니다.

오미자차와 녹차, 양갱케잌. 과일, 두부과자등...

가족과 함께 휴일여행코스로 다녀오셔도 좋을듯합니다.

하는일때문에 항상 사무실에서 간단히 만들어먹거나

시켜먹는게 많은터라 시간내서 바람쐬러가면 먹는거만큼은 찾아가면서 먹는답니다.

이번여행에서 서울과 부산 구미, 목포까지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하구요

시간 나는데로 나머지 지역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하동 585-5 [쑥부쟁이]

전화번호 : 054-748-3903 

[능산]

웰빙이라는
구래도 입맛에는 꼬기가 있어야
경주 지난번에 갔다왔는데 또 가고 싶어진다는

[온달왕자]

아참 콩고기도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먹어버려서 사진을...ㅜㅜ 콩고기가 더 맛나요 일반 고기보다~!!

[능산]

콩고기 먹어는 봤는데 저는 그래도 꼬기가

[하늬아범]

경주 놀러 갈때는 꼭 형님에게 물어봐야겠어요 ^^

[NEO72]

효자동에 있는 콩코스요리보다는 10배정도 좋아보이네요

[온달왕자]

저도 가보고 정말 괜찮다고 느꼈어요^^

[오지레이스☆]

지나치게 웰빙이네요.ㅋㅋ 저같은 사바나의 굷주린 숫사자에겐 쬐끔 힘들겠어요.^^

[온달왕자]

흠..사자에게 콩고기는 좀 무리겠죠?ㅎㅎㅎ

[오지레이스☆]

며칠 굶으면 먹겠죠.ㅋㅋㅋ

[온달왕자]

며칠 굶으면 풀도먹죠 ㅎㅎㅎ

[능산]

세링게티의 사자는 굶어 죽을지언정 개처럼 풀은 뜯지 않는다는

[오은방울]

건강에도 좋을 것 같은 웰빙이네요.ㅎㅎㅎㅎ김치가 참 맛있게 담아져있다는.ㅎ

[온달왕자]

네 적당히 익은게 맛도 좋았어요 ㅎ

[엽기강아지☆(운영자)]

전국적으로 돌아댕기는구만...지금 여친이 내가 아는 제수씨가 맞지...

[온달왕자]

ㅋㅋㅋ 맞죠~ 형님~ 예전에 아중리에서 족발먹은...ㅋ 그리고 낙지볶음에 소주..

[진짜미식가]

맛을 하나 하나 느끼면서 먹고 싶어요

[으그득]

경주가면 마땅히 먹을곳이 없었는데...좋은곳을 알게됬네요..

[씰버]

국민학교때 경주로 수학여행 가서 먹었던 허술했던 도시락의 기억이 경상도 음식에 대한 무시(?)로 뇌리에 박혀 있었는데
이 사진을 봐도 그렇고 작년에 육부촌이라는 경주의 한식집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보면서 그런 정관념이 깨어짐을 느낍니다.

[경기도지사]

어무낫보기만 해도 건강해질것 같아요

[하늬아범]

전 이런 채식류도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거 좋아하는데 경주가면 꼭 들려봐야겠군요 ㅎ

[맥스2]

반찬이 깔끔하니 맛나게 보이는구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