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자연그대로인 헤이워드 그린키위를 따면서 느낌점 경험담을 써보려고합니다
참나무궤양병으로 골드키위로 수종변경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야겠어요
몇일 전 기사에 바나나 곰팡이에 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대충 바나나 나무를 죽이는 푸사리움 곰팡이에 강한 야생바나나 유전자를 찾아 지금바나나에 유전자 조작해서 바나나를 수확할수 있다는 내용과 더 연구를 계속해 교배종을 만들어 보급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71123030250500
링크에 기사를 보면 앞으로 바나나를 먹지못하는 걱정은 덜었는데
참다래도 그린키위 골드키위 속이 빨간 골드키위(레드키위)도 비슷한 고민에 빠져있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 조윤섭 박사님이 연구중 궤양병에 강한 나무를 선발한 것이 해금골드키위랍니다
'자연계에선 피도 눈물도 없지요
강한 것은 살아남고 약한 것은 도퇴됩니다!
참다래 궤양병
사진처럼 감염돼서 나무가 피를 흘리면서 죽는답니다
색이 꼭 피처럼 보이는데 표피층이 붉은 색소가 있어 마치 피처럼보입답니다
기존에 맛있고 자주 접했던 키위가 없어지고 새로운 키위가 나오는 이유도 이때문이지요
전세계적으로 키위가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이 들 나라들도 궤양병으로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답니다
키위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있는데 뉴질랜드, 이 나라도 피해액이 1조가 넘은지 오래되었습니다
피해가 전 지구적이다 보니 키위 산업계에서도 해결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석학들이 모여 논의되고 있지요
결론은 면역력을 키우고 수밖에 없는 결론이었다는 거는 상식적이겠지요
우리나라에 이 키위궤양병에 권위있는 분이 있습니다
순천대학교
학술대회에 참석해 질의시간에 구체적인 치료법에 대해서 수차례 질문 했지만 어떤 분 하나 명확히 답한 석학은 없었습니다
연구하신분들이 계속하시고 계시니 해결책을 내놓을거라 믿어보고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지금부터 제 이야기를 시작하지요
제가 2010년12월31일로 퇴사를 하고 귀농했을 때
우리집 그린키위 생산량이 10,000키로 정도 되었습니다. 2017년 현제 100키로 될까말까합니다
이유는 해년마다 궤양병으로 헤이워드 그린키위나무가 죽어갔기 때문이지요
그것도 봄마다 줄기에 피를 흘리면서
그만큼 수익도 줄고 다른 일을 해야했지요 저도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았지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우리나라 최고에 키위박사에게도 문의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요
해결책은 있습니다 방제로 농약를 사용하면 됩니다
아그리마이신 같은 항생제를 부지런히 뿌려주고 심한 나무는 링거로 투입하면 치료도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해야하고 식물체에 사용한 것은 그대로 남아 사람한테 옮겨오지요
별문제가 없다고하지만 그거야 모를 일이고
제가 갈 길은 유기농이기 때문에 나무를 포기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우연치않게 완도에서 태어나고 길러진 해금골드키위가 이 병에 면역력이 강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대부분 해금골드키위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해금골드키위는 전라남도 과수연구소(해남 옥천)에 있는데 과수연구소완도시험지인 완도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있습니다
키위종류가 많은 만큼 병균도 적응과 진화를 거듭해 지금은 레드키위에도 다른 골드키위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고있습니다 궤양병 약자로 psa1, psa2, psa3이처럼 계속 진화하고 있지요
우리도 노력하고 있는데 자연은 항상 더 빠르게 변화하지요 자연계에서 그들 나름대로 먹이 사슬이 있어 그방법을 연구하고 있는데 연구가 신통찾는 것 같습니다 10년이상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니
위 사진은 해금골드키위나무를 개발하신 조윤섭박사님 (완도과수연구소시험지에서)
이 모수가 전국에 모든 해금 골드키위에 어머니랍니다 이 품종개발하고 보금해서 조윤섭박사님은 2016년?에 훈장을 받았지요
http://www.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704
아무튼 궤양병을 치료하기 위해 농약을 쓰던지 면역력을 높이는 두 길만이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지요
관행농사로 하는 것은 비료뿌리고 과일을 무리하게 크게키우고 농약을 뿌리고 또 뿌리고 이것은 면역력과는 정반대의 길이지요 이런 과수원은 오래되면 전부 폐원됩니다
실제로 대부분 폐원시키고 그나마 조금 더 건강하게 키우 농가는 소수에 불과하답니다
시작하기는 쉬우나 계속해서 지속하고 수확량을 유지하는 것 이것은 나무에 면역력을 키우는 것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