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2월31일 새로운예마본교회 주일설교
본문 : 시편 103편 15-22절
제목 : 삶의 회고와 소망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온 우주를 통치하시고 사람의 모든 일을 섭리하시고 다스립니다. 세상 만물이 어느것 하나라도 하나님의 통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천하에 충만함으로 천사들이 찬양하고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2023년을 보내는 마지막 주일날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내 마음에 소원과 기도와 계획했던 일들이 얼마나 성취됐는지 돌아보며 회개와 용서의 시간이 되어야될줄압니다. 그리고 위기를 넘기고 이 자리에 있음에 감사합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삶속에 섭리하심을 경험하며 복을 누리며 살게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복과 하나님의 권능이 담겨져 있습니다. 찬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들(15-18절)
시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담고 있습니다. 시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가 어떤 것인지 경험하여 아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광야 길을 걷고 있다해도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시고 인도자시고 목자되심을 알고 신뢰하는 사람은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 갈 수 있습니다. 곧 나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광야에서 시냇가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푸른 초장으로 옮겨주실 것은 믿기 때문입니다. 소망을 가지고 감사하며 걸어갈 때 힘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롬11:36) 창조주 하나님은 가만히 살펴보면 거기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내 죄가 사함을 받았다는 은혜가 있습니다. 고난도 하나님께서 인자와 긍휼을 베푸시면 오히려 우리를 더욱 높여주는 영광이 됩니다. 하나님의 베푸시는 은혜에(고난을 포함) 감사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뜨거운 의욕이 있습니다.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 도다(5절)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자녀가 되어 오늘 이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백번 죽어도 마땅한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와 은혜로 용서받고 자녀된 것 감사합시다.
2. 말씀을 통해 갈길을 인도하시는 은혜(19-22절)
인생길을 갈 때에 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어떤 길을 가야 바른길인지 어떻게 해야 잘한 것인지, 우리는 결코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에게 확실한 시간은 지금이라는 현재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는 주어진 시간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라는 시간과 여기라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말씀이 가르치는 삶을 살아갈 때 그 삶이 모여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분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본질과 체질을 다아십니다.(14절) 우리가 부족하고 잘못하고 실수할 수 있는 것을 다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연약할 때에, 경건치 않을 때에,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에 선택하여 구원 하셨습니다.(롬5:6-10) 가난하고 미련하고 천하고 멸시 받는 자인 줄 알고 선택하셨습니다.(고전1:27-28) 선택하시고 구속하시고 사명을 맡기시고 영광을 받으시겠다고 했습니다.(롬8:30) 하나님은 우리 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하여 선한 목적을 가지셨습니다. 성령께서 그 일이 되어지도록 돕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가 대적하거나 송사하거나 정죄할 수 있는 자들이 아닙니다.(롬8:26-35) 우리는 존귀한 존재입니다.
사랑하는 새로운 예마본 가족여러분
감사의 제사는 하나님을 가장 영광스럽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대하여 우리가 피조물로써 응답할 수 있는 최대의 반응은 감사입니다. 너는 마음을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6) 하나님을 송축하더라도 우리의 삶을 모두 바쳐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능력이 있어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고 수종 들고 그 뜻을 행하는 천군 천사들도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2023년 마지막 주일날을 보내며 삶의 회고와 소망 속에 우리 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새로운예마본 가족들 머리위에 가정위에 일터와 사업장 위에 충만히 흘러넘치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결단기도
1.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창조주시요 온 우주를 통치하시고 사람의 모든 일을 섭리하시고 다스리심을 믿습니다.
2.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내 죄가 사함을 받은 은혜를 믿습니다.
3. 지금이라는 주어진 시간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