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붕보고 존몽디가 말햇씸더
'어이~ 알봉, 우리 녀자산 계곡으로 소풍가자,,'
그러자 알붕이 몽디보고 실쭉거리며 이렇게 씨부릿씸더
'싫다,
존몽디 너야 계곡 옹달샘에 들랑날랑 뺏다 박앗다 어푸거푸 뿌작뿌그작
매매 치데고 목욕을 하면은 재밋고 즐겁고 짜릿하고 깨분하고 어구야로 좋겟지마는
내사마 니넘 밑에 매달려서리 딸랑딸랑 정신이 항개도 없고
니넘이 들어갈때마다 내는마 맛도 항개도 몬보고 쌍바위계곡 똥꼬 바위에
댁빠리를 얼마나 처박히는동 괴롭고 아프고 죽을 지경이라 그래서 싫다.
그러자 조지 붕알을 살살 달래며 말햇습니더,,
'너무 서운해 하지마라 그래도 너를 위해
그짜 구경을 아주 가까운데서 시켜줄려고 한번씩 쑤욱빼서 보여줫자나
니는 보는걸로 만족하고 같이좀가자,
그렇심더
그리하야 오날도 많은 알붕들이
앞서서 설치는 존밑에 그것도 두개씩이나 매달려서리
떡맛한번 보지도 몬하고 딸랑거리며 열심히 존물을 만들어 희생하고있습니더
이짜 저짜 막 받혀 멍들고 오그라들고 때로는 핼렐레 추욱 처져 감시러요
비단 알붕과 몽디에만 국한된 현상이아입니더
이세상에는 자기자신만 행복하고 좋을려고
타인이나 부모형제 그리고 가까운 사람을 희생시키는 부류들이 무지 많습니더
자신은 존몽디가 되고싶고 다른이는 딸랑거리는 알붕으로 본다는말이 되겟습니더
그리하야 그리하여서는 안되겟기에..(먼말이여?)
한번씩 알붕도 슬슬 쓰다듬어 위로도 해주고
즐겁게 해주는 방도를찾아 알붕도 조까치 행복하게 살아가야된다는말이 되겟습니더
알붕 글마들도 즐거움을 느낄줄 아는넘입니더, 진짭니더,,
도데체 먼뜻으로 요런말을 씨부리느냐구예?
에~ 그게 그러니까,, 통이 조지면 백성은 알붕이라는 말입니더,,
말이 나왓으니 말입니더만,
오날날, 알붕,, 백성노릇 해먹기 어렵고 고달프고 어구야 힘듭니더,,
딸랑 딸랑 딸랑,,,
카페 게시글
08님 점빵
알 붕
08 k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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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6
05.01.17 10:5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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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짜슥 놀고있네,,
ㅎㅎㅎ 댓글이 더 우스워..ㅋㅋㅋ "08" 님 편안하시죠?
그케~ 말입니다요. ㅎㅎ
안들어갈라카는데 알붕 니가 자꾸 떠밀었짠아.
떡니바구가 세상사는 이치하고 우찌 그리도 잘 맞아 떨어집니꺼!
ㅎㅎㅎㅎㅎㅎ. 소리가 딸랑 딸랑 하는것 부럽습니다..저는 어구야 조맨해가꼬 쫄랑쫄랑 하던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