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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서예자료[96] 명언명구 335
(1).千里之行 始於足下
(천리지행 시어족하)
천리 길도 첫걸음부터 시작한다. - 老子 -
始:처음 시, 비롯 시
(2). 行百里者 半於九十
(행백리자 반어구십)
백리 길을 가는 사람은 구십리를 가고 십리가 남았어도
반밖에 못 간줄 여겨야 한다. - 戰國者 -
者:놈 자, 於:어조사 어, 탄식할 오
(3). 欲知未來, 先察已往
(욕지미래, 선찰이왕) 明鏡所以察形, 往古所以知今.
명경소이찰형, 왕고소이지금. 미래를 알고 싶으면 이미 지난 일들을 먼저 살필지니라. 밝은 거울은 형체를 살필 수 있는 방도이며, 지난 과거는 현재를 알 수 있는 방도이니라. (字義) ○已는 이미 이. *인터넷에 몸기(己)로 나와 있는 자료는 틀린 것이니 주의! ○往은 갈 왕. ○已往(이왕)은 지금도 자주 쓰이는 단어이다. ○鏡은 거울 경. ○所以도 자주 쓰이는 관용구이다. "所以+술어"에서 所以를 한 단어로 보아, 방법 또는 이유로 해석한다. ○形은 명사로는 모습 형. 술어로는 나타날 형.
(4). 有志者 事竟成
(유지자 사경성)
확실한 뜻이 있는 자는 필경 사업에 성공한다.
有;있을 유 志;뜻 지 者;사람 자 事;일 사 竟;마침내 경 成;이룰 성
후한(後漢)의 광무제(光武帝)와 휘하 장수 경엄의 고사(故事)에서 유래
- 後漢書 -
(5). 人子愛人 有禮者 敬人
(인자애인 유예자 경인)
가. 인자한 사람은 남을 사랑하고 예가 있는 사람은 남을 공경한다. - 老子 -
愛:사랑 애, 禮:예절 예, 敬:공경할 경
(6). 上善若水 -상선약수
上善은 물과 같은것이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나 다투지 않는다.
(마음을 비우고 억지씀이 없이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 - 老子 -
善:착할 선 若:같을 약
(7). 誠者 天之道也 誠之者 人之道也
(성자 천지도야 성지자 인지도야)
참(誠)은 하늘의 길이요 참으로 행하는 것이 사람의 길이요. - 中庸 -
誠:정성 성, 道:길 도, 也:어조사 야
(8). 不徑一事 不長一智
(불경일사 불장일지)
한가지 일도 겪지 않은 사람이면 한가지 지혜도 성장하지 않는다.
- 명심보감 -
徑:지름길 경, 건널 경, 智:슬기 지
(9). 省喫 省用 省求人
(성끽 성용 성구인)
살펴 먹고 살펴 쓰고 살펴 사람을 구하라. - 명심보감 -
省:살필 성, 喫:마실 끽, 求:구할 구
(10). 勤者富之本 儉者富之源
(근자부지본 검자부지원)
부지런함이란 것은 부의 근본이고 검소라는 것은 부의 근원이다.
- 景行錄 -
勤:부지런할 근, 儉:검소할 검, 源:근원 원
(11). 敎人 各因其才
(교인 각인기재)
교육은 그 적성과 능력에 따라야 한다. - 퇴계교육잠언 -
敎:가르칠 교, 各:각각 각, 因:인할 인
(12). 報怨以德
(보원이덕)
원수 갚기를 덕으로 하라. - 老子 -
報:갚을 보, 怨:원망할 원, 德:큰 덕
(13). 見賢思齊
(견현사제)
현인을 만나거든 나도 이 사람과 같이 되어야 하겠다고
생각하여 노력하며 수양하라. - 論語 -
賢:어질 현, 思:생각 사, 見:볼 견, 齊:조화할 제
(14). 君子 求諸己 小人求諸人
(군자 구제기 소인구제인)
군자는 자기 책임 하에 자신의 힘으로 무슨 일을 하지만 소인은
늘 남에게 기대어남의 힘으로 자기의 소망을 이루어 보려 한다. - 論語 -
君:임금 군, 諸:모든 제, 己:몸 기
(15). 諸生 相對 有如 尊賓之在塵
(제생 상대 유여 존빈지재진)
제자를 대할 때는 마치 귀한 손님을 대하도록 하라. - 퇴계교육잠언 -
賓:손 빈, 塵:티끌 진, 如:같을 여, 尊:높을 존
(16). 勞而不伐
(노이불벌)
실적을 올리고도 자랑하지 않는다. - 易經 -
勞:일할 로, 伐:칠 벌
(17). 視民如傷
(시민여상)
백성을 보기를 자신의 상처를 보듯 하라. - 퇴계교육잠언 -
1視:볼 시, 傷:생각할 상, 如:같을 여
(18). 順天者存 逆天者亡
(순천자존 역천자망)
하늘의 뜻을 따르는 자는 생존하고, 하늘의 뜻을 거슬린 자는 멸망한다.
- 孟子 -
順:순한 순, 存:있을 존, 逆:거역할 역, 亡:망할 망
(19). 樂極悲生
(락극비생)
즐거움이 극도에 달하면 슬픔이 생긴다. - 景行錄 -
樂:즐거울 락, 極:달 극, 悲:슬픔 비
(20). 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
(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
한때 분을 참으면 백일의 근심을 면한다. - 景行錄 -
忍:참을 인, 忿:분할 분, 憂:근심 우
(21). 人可斯 天不可斯 人可瞞 天不可瞞
(인가사 천불가사 인가만 천불가만)
사람을 속일지언정 하늘을 속일 수 없고
사람에게 숨길지언정 하늘에게 숨길 수 없다. - 忠孝略 -
欺:속일 기, 瞞:속일 만
(22). 治而 不忘亂
(치이 불망란)
태평 무사할 때 난세가 있을 것을 염려하여 잊지 않는다. - 易經 -
忘:잊을 망, 亂:어지러울 란, 治:다스릴 치, 而:말 이을 이, 편안할 능
(23). 敏而 好學 不恥下問
(민이 호학 불치하문)
재질이 민첩하면서 배우기를 좋아하며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 孔子 -
敏:민첩할 민, 恥부끄러울 치, 問:물을 문
(24). 旣取非常樂 須防不測憂
(기취비상락 수방불측우)
이미 심상치 않은 즐거움을 가졌거든
모름지기 예측할 수 없는 근심을 방비하라. - 景行錄 -
旣:이미 기, 須:모름지기 수, 非:아니 비, 常:항상 상, 測:잴 측
(25). 百行之本 忍之爲上
(백행지본 인지위상)
모든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 제일이다. - 子張 -
忍:참을 인, 爲:위할 위, 할 위
(26). 量寬足以得人 身先足以率人
(량관족이득인 신선족이솔인)
도량이 넓으면 인심을 얻을 수 있고 솔선 수범하면 사람을 통솔할 수 있다. - 王導 -
寬:너그러울 관, 率:거느릴 솔, 量:헤아릴 양
(27). 流水 不腐
(유수 불부)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 呂氏春秋 -
流:흐를 류, 腐:썩을 부
(28). 若要人重我 無過我重人
(약요인중아 무과아중인)
만약 남이 나를 소중히 여기기를 요망하거든 나무라지 말고
내가 남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 孔子 -
我:나 아, 過:지날 과, 重:무거울 중, 要:구할 요
(29). 知足者 富
(지족자 부)
자기 분수에 안심하고 만족함을 아는 자는 마음이 항상 부유하다.
- 老子 -
富:잘살 부, 知:알 지, 者:놈 자
(30). 父不言子之德 子不談父之過
(부불언자지덕 자불담부지)
아버지는 아들의 덕을 말하지 말고
자식은 아버지의 허물을 말하지 말 것이다. - 太公 -
談:말씀 담, 過:지날 과, 德:큰 덕
(31). 有錢常備無錢日,安樂須防官病時
(유전상비무전일,안락수방관병시)
돈이 있거든 항상 돈이 없는 날에 대비하여 비축하고
즐겁거든 모름지기 오관이 아플 때를 위하여 예방하라. - 명심보감 -
常:항상 상, 備:갖출 비, 錢:돈 전, 須:모름지기 수
(32). 出門如見大賓 入室如有人
(출문여견대빈 입실여유인)
문밖에 나가 있을 때에는 큰손님을 맞는 것 같이하고
방에 들어 있을 때에는 사람이 함께 있는 것 같이 하라. - 孟子 -
賓:손 빈, 室:집 실, 入:들 입, 見:볼 견
(33). 恭近於禮 遠恥辱也
(공근어예 원치욕야)
공손함이 예절에 가까우면 치욕은 멀리할 수 있다. - 有子 -
恭:공경할 공, 恥:부끄러울 치, 辱:욕되게 할 욕
(34). 常防賊心 幕偸他物
(상방적심 막투타물)
항상 남을 해치려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남의 물건을 탐내는 마음을 갖지 말라. - 명심보감 -
賊:도둑 적, 偸:훔칠 투, 탐낼 투
(35). 得寵思辱 居安慮危
(득총사욕 거안려위)
남에게 유달리 사랑을 받거든 앞으로 욕이 돌아올까를 생각하고,
편안히 살거든 앞으로 위험이 닥쳐올까를 미리 염려하라. - 명심보감 -
寵:필 총, 得:얻을 득, 思:생각 사, 慮:생각할 려, 危:위태로워 할 위
(36). 自疑 不信人 自信不疑人
(자의 불신인 자신불의인)
자기 자신을 의심하면 남도 또한 믿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믿으면 남도 또한 의심하지 않는다. - 素書 -
自:스스로 자, 疑:의심할 의, 정할 응, 비길 의, 信:믿을 신
(37). 寶貨用之有盡 忠孝亨之無窮
(보화용지유진 충효형지무궁)
보물은 쓰면 없어지지만 충성과 효도는 할수록 끝이 없다. - 景行錄 -
貨:재화 화, 盡:다할 진, 亨:형통할 형, 窮:다할 궁
(38). 自伐者無功 自矜者 不長
(자벌자무공 자긍자 불장)
스스로 뽐내는 사람은 공이 없고,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오래가지 못한다. - 명심보감 -
伐:칠 벌, 矜:불쌍히 여길 긍, 자랑할 긍, 功:공 공
(39). 懼法 朝朝樂 欺公日日憂
(구법 조조락 기공일일우)
법을 두려워하면 아침마다 즐거운 것이요,
공적인 것을 속이면 날마다 근심이 된다. - 명심보감 -
懼:두려울 구, 欺:속일 기
(40). 見賢思齊焉 見不賢而 內自省也
(견현사제언 견불현이 내자성야)
어진 이를 보면 같이 되기를 생각하며
어질지 못한 이를 보면 깊이 스스로 반성할 것이다. - 孔子 -
賢:어질 현, 省:살필 성, 齊:조화할 제
(41). 嚴不出 孝子 嚴母出 巧女
(엄부출 효자 엄모출 교녀)
엄격한 아버지는 효도하는 아들을 길러 내고
엄격한 어머니는 얌전한 딸을 길러 낸다. - 명심보감 -
嚴:엄할 엄, 巧:공교할 교, 솜씨 좋을 교
(42). 人不倦
(인불권)
사람(제자)을 가르침에 게을리 하지 말라. - 論語 -
倦:게으를 권
(43). 大丈夫當容 人無爲人所容
(대장부당용 인무위인소용)
대장부이거든 마땅히 남을 용서할지언정
남에게 용서받는 자가 되지 말라. - 景行錄 -
容:얼굴 용, 丈:어른 장
(44).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거처공 집사경 여인충)
몸가짐을 공손히 일은 맡으면 공경히
남과의 사귐은 정성을 다해야 한다. - 퇴계교육잠언 -
執:잡을 집, 敬:공경할 경, 忠:충성 충, 與:줄 여
(45). 寡言則省謗 寡欲則保身
(과언즉성방 과욕즉보신)
말수가 적으면 비방을 덜고 욕심이 적으면 몸을 보전한다. - 景行錄 -
寡:적을 과, 謗:헐뜯을 방, 省:살필 성, 欲:욕심 욕, 保:보전할 보
(46). 物極則 否極泰來
(물극즉 부극태래)
만물은 극도에 달하면 처음으로 돌아가고,
운수가 극도로 비색 하면 통쾌한 운수가 나온다. - 명심보감 -
極:달 극, 泰:클 태, 否:아니 부
(47). 疑人莫用 用人莫疑
(의인막용 용인막의)
사람을 고용하는데 있어 의심하거든 쓰지 말고
사람을 썼거든 의심하지 말라. - 명심보감 -
莫:없을 막, 저물 모, 疑:의심할 의
(48). 一日不念善 諸惡自皆起
(일일불념선 제악자개기)
하루라도 선을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 악이 스스로 모두 일어난다. - 莊子 -
念:생각 념, 諸:모든 제, 起:일어날 기, 皆:다 개
(49). 禍莫大於從己之欲 惡莫甚於言人之非
(화막대어종기지욕 악막심어언인지비)
화는 나의 욕심에 따르는 것 보다 큼이 없고
악은 남의 그름을 말하는 것보다 심함이 없다.
甚:심할 심, 禍:재앙 화, 從:따를 종
(50). 欲勝人者 必先自勝
(욕승인자 필선자승)
남을 이기려고 하는 자는 먼저 자기를 이겨야 한다. - 呂氏春秋 -
勝:이길 승, 必:반드시 필, 欲:욕심 욕
(51). 三省吾身
(삼성오신)
매일 세 가지를 반성하여 내 몸을 바로 잡아라.
(남에게 봉사, 벗에게 신의, 전수한 학문의 익힘의 세 가지) - 論語 -
省:살필 성, 吾:나 오
(52). 大器晩成
(대기만성)
큰그릇은 만들어 낸 기간이 길다. - 老子 -
器:그릇 기, 晩:저물 만
(53). 玉不琢 不成器 入不學 不知義
(옥불탁 불성기 입불학 부지의)
옥은 좋다고 갈아내지 아니하면 좋은 그릇을 만들지 못하며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의리를 알수 없느니라. - 禮記 -
琢:쪼을 탁, 器:그릇 기, 義:옳을 의
(54). 獨學無友 則孤陋寡聞
(독학무우 즉고루과문)
독학하면서 벗이 없으면 견문이 좁고 학식이 천박하다. - 예기 -
孤:외로울 고, 陋:좁을 루, 寡:적을 과
(55). 祭如在 祭神如神在
(제여재 제신여신재)
제사 때는 조상이 앞에 계시는 듯 하시며
산천의 신을 모실 때에는 신이 앞에 있는 듯이 하셨다. - 논어 -
祭:제사 제, 神:귀신 신, 如:같은 여
(56). 志正則 衆邪不生 心靜則衆事不躁
(지정즉 중사불생 심정즉중사불조)
뜻이 정대하면 모든 사업이 생기지 않고
마음이 고요하면 모든 일이 잘 되어 분란이 안생긴다. - 王符 -
志:뜻 지, 邪:간사할 사, 靜:고요할 정, 躁:성급할 조, 符:부신 부
(57). 孝於親子亦孝之身旣 不孝子何孝焉
(효어친자역효지신기 불효자하효언)
내가 부모에게 효도하면 내 자식이 또한 나에게 효도하나니
내가 이미 효도하지 못하였다면 자식이 어찌 효도하겠는가? - 太公 -
旣:이미 기, 焉:어조사 언, 何:어찌 하, 亦:또 역
(58). 以德勝人則强 以財勝人則凶
(이덕승인즉강 이재승인즉흉)
덕으로써 남보다 낳으면 강하고 재물로서 남보다 낳으면 흉하다.
- 魯共王유여 - 勝:이길 승, 强:굳셀 강, 凶:흉할 흉
힘에 의한 통치는 생명이 짧다. 중국 한무제(유철)는 권력욕의 화신이었다.
16세의 나이로 황제에 오른 무제는 선 황제들이 다져놓은 경제적 풍요의 기반 위에
오·초7국의 난을 평정하는 등 제후들의 위협을 제거해 업적을 쌓았다.
그러나 무력에 의한 과도한 정복전쟁에 몰입한 결과 말년엔 부자(父子) 사이에 군사를
일으키면서 태자가 죽고, 황후가 자살하는 등 가정의 참변을 겪다 쓸쓸한 최후를 맞는다.
이를 지켜본 노공왕(魯恭王) 유여는
“덕으로 상대를 굴복시키고자 하는 자 강한 사람이고,
재물로 상대를 굴복시키고자 하는 자 재앙이 따르며,
힘으로 상대를 굴복시키고자 하는 자 결국엔 망하게 된다
(以德勝人則强 以財勝人則凶 以力勝人則亡)”고 토로했다.
(59). 福不擇家 禍不求人
(복불택가 화불구인)
착한 일을 하면 복이 오고, 악한 일을 하면 화가 오나니,
화와 복은 사람과 집을 가리지 않느니라. - 管子 -
擇:가릴 택, 求:구할 구, 禍:재앙 화
(60). 刀槍可惡語難消
(도창가악어난소) 槍-창 창, 별이름 장.
칼로 인해 생긴 상처는 낫기가 쉽고,
악한 말은 소멸하기가 어렵다.
- 明心寶鑑 -
(61). 破山中賊易 破心中賊難
(파산중적이 파심중적난)
산 속 도적은 격파하기 쉬워도 마음의 도적은 격파하기 어렵다.
- 중국 격언 -
破:깨뜨릴 파, 부서질 비, 賊:도적 적, 易:쉴 이, 바꿀 역
(62). 相識滿天下 知心能幾人
(상식만천하 지심능기인)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은 세상에 가득하지만
마음을 아는 사람은 능히 몇 사람이나 되겠는가. - 明心寶鑑 -
滿:가득할 만, 能:능할 능, 知:알 지, 識:알 지, 적을 지
(63). 癡人 畏婦, 賢女 敬夫
(치인 외부, 현녀 경부)
어리석은 사람은 아내를 두려워하고 어진 여자는 남편을 공경한다.
- 太公 -
癡:어리석을 치, 畏:두려워할 외, 賢:어질 현
(64). 無遠慮 必有近憂
(무원려 필유근우)
먼 앞날에 대한 생각이 없으면 반드시 바짝 다급한 근심을 당한다. - 論語 -
遠:멀 원, 慮:생각할 려, 憂:근심 우
(65). 人生不學 冥冥如夜行
(인생불학 명명여야행)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저문 밤에 밤길을 가는 것과 같다. - 太公 -
冥:어두울 명, 夜:밤 야, 如:같을 여
(66). 施恩 勿求報 與人 勿追悔
(시은 물구보 여인 물추희)
은혜를 베풀었거든 갚기를 바라지 말고,
남에게 주었거든 뒤에 후회하지 말라. - 明心寶鑑 -
施:베풀 시, 報:갚을 보, 追:쫓을 추, 悔:후회 회
(67). 有德者 必有言 有言者 不必有德
(유덕자 필유언 유언자 불필유언)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들을 만한 말이 있거니와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반드시 덕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다. - 論語 -
必:반드시 필, 言:말씀 언, 有:있을 유
(68). 博學 審問 愼思 明辯 篤行
(박학 심문 신사 명변 독행)
널리 배우고 상심하게 묻고, 삼가 생각하고,
분명히 판단하고 독실하게 행함. - 中庸 -
博:넓을 박, 審:살필 심, 愼:삼갈 신, 辯:분별할 변, 篤:도타울 독, 思:생각 사
(69). 懲忿如救火 窒慾如防水
(정분여구화 질욕여방수)
분함 참기를 불을 끄는 것과 같이하고
욕심 막기를 물을 막는 것과 같이 하라. - 近思錄 -
懲:혼날 징, 忿:성낼 분, 窒:막을 질
(70).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 不遜也 寧固
(사즉불손 검즉고 여기 불손야 녕고)
사치하면 교만해지고 검소하면 비천하여진다.
교만한 것보다는 차라리 비천한 것이 낫다. - 孔子 -
奢:사치할 사, 儉:검소할 검, 遜:겸손할 손, 寧:편안할 녕, 차라리 녕
(71). 見人善事 卽須記之, 見人惡事 卽須掩之
(견인선사 즉수기지, 견인악사 즉수엄지)
남의 착한 일을 보거든 곧 모름지기 이를 기억하고
남의 악한 일을 보거든 곧 모름지기 이를 덮어 준다. - 太公 -
掩:가릴 엄, 卽:곧 즉
(72). 人能常淸淨 天地悉皆歸
(인능상청정 천지실개귀)
사람이 능히 항상 깨끗하다면 천지가 모두 돌아간다. - 老子 -
淨:맑을 정, 悉:다 실, 皆:다 개
(73). 積善如渴 聞惡如聾
(적선여갈 문악여롱)
착한 일을 보거든 목마른 것 같이 하고
악한 일을 듣거든 귀머거리 같이 하라. - 太公 -
渴:목마를 갈, 聾:귀머거리 롱
(74). 寡言則省謗, 寡欲則保身
(과언즉성방, 과욕즉보신)
말수가 적으면 비방을 덜고, 욕심이 적으면 몸을 보전한다.
省:살필 성, 謗:헐뜯을 방
(75). 欲多傷神 財多累身
(욕다상신 재다루신)
욕심이 많으면 정신이 상하게 되고
재물이 많으면 몸에 해를 끼친다. - 老子 -
傷:상할 상, 累:묵을 루, 부를 루
(76). 無良無賴之徒 有一端之長則取之 實與人爲善之道也
(무량무뢰지도 유일단지장즉취지 실여인위선지도야)
아무리 변변치 못한 사람이라도 한가지라도 취할 점이 있다면,
본받을 것이니 이는 실로 사람됨의 착한 길이다. - 퇴계 교육잠언 -
賴:힘입을 뢰, 端:바른 단, 徒:무리 도
(77). 朋友切切 偲偲 兄弟怡怡
(붕우절절 시시 형제이이)
벗끼리는 간절하게 서로 충고해 주며 선한 것을 서로 권하고
격려하여야 하며 형제는 서로 화목하고 사랑하여야 한다.
- 논어 자로 孔子 -
切:끊을 절,偲:굳셀 시,怡:기쁠 이 偲偲(시시)-
論語(논어)·子路(자로)편에 출전한다. "자로가 여쭈었다. '어떻게 해야 선비라고 부를 수 있습니까?' 선생님께서 말씀 하셨다. '정성스럽고 자상하게 권면하며, 화락하고 즐거워야 한다. 벗 사이에는 정성스럽고 자상하게 권면하며, 형제 사이에는 화락하고 즐거워야 한다.'
子路問曰: 何如斯可謂之士矣. 子曰: 切切偲偲, 怡怡如也, 可謂士矣. 朋友切切偲偲, 兄弟怡怡
(자로문왈: 하여사가위지사의. 자왈: 절절시시, 이이여야, 가위사의. 붕우절절시시, 형제이이)" 士를 정약용은 벼슬할 仕(사)로 풀면서 도를 배우는 것은 장차 벼슬을 하기 위해서이다고 푼다. 주자는 切切을 정성을 다함, 偲偲은 자상하고 권면하다로 풀었다. 切을 정약용은 충고하고 선을 권장하는 것을 정성되고 지극하게 하는 것이라고 보고, 偲는 안색을 장엄하게 하는 것이라고 본다. 切切을 양백준은 서로 善(선)을 권하는 모습이라고 풀고, 怡怡는 화순한 모습이라고 풀었다. 怡怡를 주자는 화락하고 즐겁다로 풀었다. 朋友∼怡怡를 양백준은 "친구 간에는 서로 충고해주고, 형제간에는 서로 화목하게 지낸다."로 해석한다.
(78). 誠無悔 恕無怨 和無讐 忍無辱
(성무회 서무원 화무수 인무욕)
진실하면 후회가 없으며, 용서하면 원망함이 없고,
화목하면 원수가 없으며 참으면 욕이 없다. - 景行錄 -
명심보감存心篇-034 景行錄云 誠無悔, 恕無怨, 和無讐, 忍無辱.
誠:정성 성, 悔:뉘우칠 회, 恕:용서할 서, 怨:원망할 원,讐:원수 수,辱:욕되게 할 욕
(79). 善人 不善人之師, 不善人 善人之資
(선인 불선인지사, 불선인 선인지자)
착한 사람은 착하지 못한 사람의 스승이고,
착하지 못한 사람은 착한 사람의 도움이 된다. - 老子 -
善:착할 선, 資:재물 자, 방종할 자
(80). 淸貧常樂 濁富多憂
(청빈상악 탁부다우)
창백하여 가난함은 항상 즐겁고,
부정한 수단으로 얻는 부는 근심이 많다. - 周禮 -
1)濁:흐릴 탁, 憂:근심 우, 淸:맑을 청, 常:항상 상
(81). 知恩 報恩 風光如雅 有恩不報 非爲人也
(지은 보은 풍광여아 유은불보 비위인야)
가. 은혜를 알고 은혜를 갚으면 인품이 고상한 것 같고 은혜를 받음이 있으면서 갚지 않으면 사람된 품이 그르다 할 것이다. - 太公 -
1)知恩:은혜를 안다. 報恩:은혜를 갚다. 雅:올바른 아, 報:갚을 보
(82). 浩然之氣
(호연지기)
가. 천지간에 충만한 지대·지강한 원기를 이름. 행동이 도의에 합하여 부끄러움이 없으며 그 몸에 생기는 불요 불급의 도덕적인 윤기. 도의에 뿌리를 박고 공명정대하여 조금도 부끄러울 바 없는 도덕적 용기. - 孟子 -
浩:클 호, 然:그러할 연
(83). 富潤屋 德潤身
(부윤옥 덕윤신)
부자가 되면 집이 윤택해지는 것처럼, 덕은 내 몸을 윤택하게 한다.
- 大學 -
潤:윤택할 윤, 屋:집 옥, 富:잘살 부
(84). 心正則 筆正
(심정즉 필정)
마음이 반듯하면, 글씨가 반듯하여 진다. 무슨 일이고 다 그러하다.
- 柳公權 - :붓 필, 則:곧 즉, 법 칙
(85). 性相近也 習相遠也
(성상근야 습상원야)
인간의 성품은 누구나 서로 큰 차이가 있다.
습관이 오래 쌓이어 사람의 차이를 서로 멀고 크게 한다. - 論語 -
性:성품 성, 習:익힐 습, 遠:멀 원, 近:가까울 근
(86). 富潤屋 德潤身
(부윤옥 덕윤신)
부자가 되면 집이 윤택해 지는 것처럼, 덕은 내 몸을 윤택하게 한다.
- 大學 -
潤:윤택할 윤, 屋:집 옥, 富:잘살 부
(87). 心正則 筆正
(심정즉 필정)
가. 마음이 반듯하면, 글씨가 반듯하여 진다. 무슨 일이고 다 그러하다.
- 柳公權 -
筆:붓 필, 則:곧 즉, 법 칙
(88). 性相近也 習相遠也
(성상근야 습상원야)
가. 인간의 성품은 누구나 서로 큰 차이가 있다.
습관이 오래 쌓이어 사람의 차이를 서로 멀고 크게 한다. - 論語 -
性:성품 성, 習:익힐 습, 遠:멀 원, 近:가까울 근
(89).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
(불의이부차귀, 어아여부운)
의롭지 못하게 얻어진 부를 귀하다는 것은 내게 있어서는 뜬 그름과 같다.
- 老子 -
浮:뜰 부, 雲:구름 운, 且:또 차, 義:옳을 의
(90). 非無安居, 我無安心也, 非無足財 我無足心也
(비무안거, 아무안심야, 비무족재 아무족심야)
편안한 곳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편안한 마음이 없는 것이다.
만족할 만한 재산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만족할 만한 마음이 없는 것이다.
- 墨子 -
非:아니 비, 我:나 아, 居:살 거, 財:재물 재
(91).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지지위지지, 불지위불지 시지야)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바로 아는 것이니라. - 論語 -
知:알 지, 是:옳을 시
(92). 一言不中 千語無用
(일언불중 천어무용)
한마디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말도 소용이 없다.
- 明心寶鑑 - ·言語訓練의 중요성과 多言의 피해
訓:가르칠 훈, 練:익힐 련
(93). 輕諾者 信必寡 面譽者 背必非
(경낙자 신필과 면예자 배필비)
경솔하게 승낙하는 사람은 신의가 반드시 적고
면전에서 칭찬하는 사람은 등뒤에서 반드시 헐뜯는다. - 明心寶鑑 -
輕:가벼울 경, 諾:대답할 낙, 寡:적을 과, 譽:가릴 예
(94). 貪心害己 利口傷身
(탐심해기 이구상신)
탐하는 마음은 몸을 해롭게 하고 날카로운 입은 몸을 다치게 한다.- 太公 - 貪:탐할 탐, 傷:상할 상, 害:해로울 해
(95).良藥苦於口 而利於病, 忠言逆於耳而利於行
(양약고어구 이리어병, 충언역어이이리어행)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는 이롭고, 충성스러운 말은 귀에 거슬리나 행함에는 이롭다. - 孔子 -
苦:괴로울 고, 病:병 병, 逆:거스를 역
(96). 知足者貧踐亦樂 不知足者 富貴亦憂
(지족자빈천역락 불지족자 부귀역우)
족(만족)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신분이 낮아도 또한 즐거울 것이고, 족함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돈이 많고 신분이 귀하여도 또한 걱정된다.
- 明心寶鑑 - 貧:빈한 빈, 踐:천할 천, 憂:근심 우
(97). 水至淸則無魚, 人至察則無徒
(수지청즉무어, 인지찰즉무도)
물이 몹시 맑으면 물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분명히 살피면 친구가 없다. - 明心寶鑑 -
察:살필 찰, 徒:무리 도, 至:이를 지
(98). 自滿者敗, 自矜者愚, 自賊者忍
(자만자패, 자긍자우, 자적자인)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은 실패하고,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어리석고,
스스로를 해치는 사람은 잔인하다. - 景行錄 -
滿:가득할 만, 矜:자랑할 긍, 불살여질 긍, 愚:미련할 우,
賊:도적 적, 敗:패할 패, 忍:참을 인
(99). 驥不稱其力 稱其德也
(기불칭기력 칭기덕야)
가. 명마란 힘을 일컬음이 아니라 그 미점을 말하는 것이다. - 孔子 -
:천리마 기, 稱:일컬을 칭
(100). 欲識其人先視其友 欲知其父先視其子
(욕식기인선시기우 욕지기부선시기자)
그 사람을 알고자 하거든 먼저 그 벗을 보고,
그 아버지를 알고자 하거든 먼저 그 아들을 보아라. - 王道 -
識:알 식, 視:볼 시, 欲:바라볼 욕, 욕심 욕
(101). 敬是入道之門
(경시입도지문)
경(敬)이란 진리로 들어가는 문이다.
(반드시 정성으로 힘쓰고 쉬어서는 안 된다) - 퇴계교육잠언 -
敬:공경할 경, 道:길 도
(102). 遷善當如風之速 改過當如雷之決
(천선당여풍지속 개과당여뢰지결)
선으로 옮기기를 마땅히 바람의 속도와 같이하고
허물 고치기를 마땅히 우뢰 터지는 것과 같 이할 것이다. - 近思錄 -
薦:옮길 천, 速:빠를 속, 雷:우뢰 뢰, 決:터질 결
(103). 無義錢財渴潑雪 儻來田地水推沙니라
(무의전재갈발설 당래전지 수추사)
의롭지 못한 돈과 재물은 끓은 물을 눈에 뿌린 것 같이 사라지고,
뜻밖에 자기 수중으로 굴러 온 전답은 물이 모래를 밀어도 덮었네.
-明心寶鑑 -
渴:목마를 갈, 潑:뿌릴 발, 雪:눈 설, 儻:뛰어날 당.빼어날 당, 推:옳을 추
의리가 아니게 취한 돈과 재물은 끓는 물에서 녹는 눈과 같이 없어질 것이요
뜻빢에 얻어진 전답은 물에 밀려온 모래이니라
(104). 將方上不足 比不有餘
(장방상부족 비불유여)
가. 곧 위에 비교하면 족하지 못하나 아래에 비교하면 남음이 있다.
- 明心寶鑑 -
將:장차 장, 장수 장, 比:견줄 비, 도울 비, 餘:나물 여
(105) 恭而無禮則勞하고 (공이무례즉노)
-공손하기만 하고 예가 없으면 수고롭기만 하고,
愼而無禮則恐하고 (신이무례즉공)
- 조심하기만 하고 예가 없으면 두려워하는 것 같고,
勇而無禮則亂하고(용이무례즉란)
-용맹하기만 하고 예가 없으면 혼란하고,
直而無禮則迫이니라 (직이무례즉박)
- 곧기만 하고 예가 없으면 박절하다. - 孔子
諫於未形者上也,
간어미형자상야아직 나타나기 전에 잘못을 고치도록 말하는 것이 가장 잘하는 일이다.
諫於未形者上也,간어미형자상야 諫於已彰者次也,간어이창자차야
諫於己行者下也,간어기행자하야 -忠經 忠諫-충경 충간
-잘못이 나타나기전에 간(諫)하는 것이 제일이요
잘못이 이미 나타난 뒤에 간(諫)하는 것은 그 다음이요,
이미 잘못이 행해지고 있을 때에 간(諫)하는 것이 가장 아래의 것이다
거울이 맑으면 먼지가 안지 않는다. (마음을 깨끗이 하라는 뜻.)
언제나 반성이 필요하다.
사리에 밝으면 일에 임해도 해결이 빠르다.
눈앞의 이득에 사로잡히다 보면 자신의 참된 입장을 잊게 된다.
서로가 모두 사랑하고 서로 이롭게 해 나간다.
남과 대하기를 자기를 대하듯 하라.
인격이 높은 어진 스승은 얻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