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37F56505705C2E72A)
2016.
4. 3(일) 색다른 투어 cafe의 아침편지
참된 아름다움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E8F4C5705C2A931)
경포대에 벚꽃이 활짝핀 아름다운 전경을 친구 박원식 사진자가(강릉중앙고 44회)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왔습니다.
'인간(人間)'이 바꿀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과거(過去)'는 해석(解釋)에 따라
바뀝니다.
'미래(未來)'는 결정(決定)에 따라
바뀝니다.
'현재(現在)'는
지금
행동하기에
따라 바뀝니다.
바꾸지 않기로
고집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목표(目標)'를
잃는 것 보다
'기준(基準)'을
잃는 것이
더 큰
위기입니다.
'인생(人生)'의
방황은
목표를 잃었기
때문이 아니라
기준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가치'는
더 많은
소유가 아니라
더 깊은
'인격(格)'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목적은
무한한 성장이
아니라
끝없는
'성숙(成熟)' 입니다.
'인생의 참된
아름다움'은
성공이 아니라
성품입니다.
정글을
빠져나갈 때
가끔 큰 나무
위에 올라가
'방향(方向)'을
점검합니다.
'쉼'은
점검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쉼이 당신을
지킵니다.
질병이
건강관리를 잘 할수 있는
겸손함의
'원천(源泉)'이라면,
'결핍(缺乏)'은
탁월한 성취를 위한
'분발(奮發)'의
계기가 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E854D5705C39B0B)
오늘 토요일은 가까운 고교동창생 친구 둘째아들 상휘의 결혼식
날이라서 일찍 집을 나서 먼저 회사에 들렸습니다. 결혼식 장소가 용산이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머둘다가 걸어서 갈 생각이었습니다. 예식 시간은 오후
2시 30분이라 약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어 가까운 친구를 만났습니다. 맥도날드에서 아메리카노를 한잔씩
마시며 향후 퇴직 후의 사업에 대해 자문을 받다보니 금방 12시가 되어 허겁지겁 용산역의 결혼식장으로 향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D8C485705C3DA3A)
그런데 용산역 용산역사 내에 있는 아이파크 웨딩홀인줄 알고
느긋했는데 그곳에는 낯익은 얼굴이 하나도 없어서 의아했습니다. 급히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본 결과, 결혼식장은 한강대교 근처인 '웨딩
코리아'였습니다. 나이탓인지 ? 건성으로 듣는 등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당혹스러웠습니다. 흑~흑~흑~
결혼식 시작을 10분 앞두고 택시를 탔으나 택시기사 왈(曰),
용산역에서 가까운 곳이니깐 웨딩 코리아 순회 버스를 타라고 권했습니다. 아무래도 택시 기사님은 장거리 손님을 기다리고 있던 차였는데, 불과 5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급하다고 택시를 타는 것이 거북했나 봅니다. 또 상기본인도 영~ 쑥스럽고 어색했으니깐요. 어떻든 순회 버스로
웨딩 코리아에 도착했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ED54E5705C40901)
도착하자마자 막 신랑신부는 웨딩홀에 입장했고 식장 안에는
나이지긋한 어르신들만 좌석에 앉아있었습니다. 혼주와 눈도장은 찍어야 했지만, 어떨 수 없었지요. 일가친지들만 식장 안에 앉아계시기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친구들은 아마도 예식을
보기보다는 모두가 부페식당으로 몰려간 것 같았습니다. 신부의 아버지가 주례사를 하시는
모습이 아주 정겨워 보였고 참 보기 좋았습니다. 지난 12월의 딸아이를 출가시킨 나의 모습을 보는 듯 하여 한참을 식장내에
머물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EB54F5705C43402)
그리고 잠시후, 웨딩홀 4층에
위치한 부페식당을 갔는데, 으~와~ 식당 안은 인산인해였습니다. 이곳에서 코흘리던 시절 고향의 친구들도 만났고 또 재경고교동창생들을 모두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옛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오후 4시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29D4C5705C45734)
오늘 아들녀석이 여자친구와
우리집을 방문한다고 했기에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울 마나님은 며느리가 될 아이의 첫 방문이 신경쓰이는지 낮시간 남대문 시장에 장을 보러
갔는데, 때마침 전화통화가 되어 같이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용산역에서 걸어서 회사의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으로 남대문까지 가는 것은 토요일
교통체중이 엄청 심해 무려 1시간 이상이 걸릴 것이 예상되어 마나님과 협의 끝에 마나님은 그냥 남대문에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고,
상기인은 강변북로에서 내부순환로를 타고 홍은동을 경유해 평창동 방향으로 서둘로 떠나 집에서 만나기로 했지요. 광화문에는 행사가 많아 복잡할 것을
예상하고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를 탄 것인데, 아뿔사~ 토요일 오후인터라, 이곳은 더 교통상황이 안좋아 1시간 30분만에 어렵게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마나님은 벌써 집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지요. 잠시 후인, 오후 6시. 아들녀석은 여자친구와 함께 집을
도착했습니다. 모두가 딱딱 시간이 기막히게 잘 맞아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6054C5705C48831)
茶 한잔을 나누며 담소를 하다가
우리 가족들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집에서 걸어서 '북악정'으로 향했습니다. 아들의 여자 친구가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왔는데, 많이 불편해
보였습니다. 그냥 차로 갔으면 좋았을터인데, 아무래도 한잔 할 것 같은 내 욕심으로 모두가 걸어서 음식점인 '북악정'으로 향한 것이지요.
"아버님~! 날씨가 너무 좋고 먼거리가 아니라서 괜찮아요~!"라며 나를 변호해 주는 아들녀석 여자 친구가 며느리 감으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로 맘을 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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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부하랴, 직장생활
하랴, 모두 열심히 생활했기에 좋은 음식점에는 가보지 못했을 것 같아서 아빠가 오늘은 과감히 지갑을 열었습니다. 온 가족이 다함께 건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건, 시집간 딸아이가 이런 날에는 참석해야만 하는데, 오늘 자기네 집에
사촌언니와 조카들이 쳐들어왔기에 못오게 되어 엄마와 아빠는 조금 아쉬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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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딸아이는 집에 찾아온 사촌언니와 천사같이 예쁜 조카들과 가까운 바닷가에도 다녀왔고 또 같이
집에서 이틀을 보내는 등 아주 많이 바쁘고 행복했다며, 현장 전경을 위와 같이 카카오톡으로 보내왔기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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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끝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4834B5705C5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