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브 스마트PC, 태블릿, 노트북 자유자재로 전환
멀티터치, 키보드, 펜 등 자유로운 입력 모드 장점
터치 펜을 쓸 때와 키보드를 쓸 때. 수시로 공간이동을 하면서 다양하고 복잡한 정보처리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PC는 어떤 환경에서 어떤 정보를 다루느냐, 그리고 얼마나 적합한 입력도구를 쓰느냐가 아주 중요한 문제죠.
때로는 태블릿이 불편하고, 때로는 휴대가 어려운 노트북이 부담이죠. 수시로 이들을 편하게 쓸 수 있다면?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외출 시에는 키보드를 분리해 스크린만 가지고 다닐 수 있다면, 출장을 자주 다니는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에겐 아주 편리하겠죠.
이번에 삼성전자가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들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PC를 출시했는데요. 바로 '아티브 스마트PC'(ATIV Smart PC)랍니다.
지난 IFA 2012에서 첫 선을 보인 후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 신개념PC는 출시되자마자 언론과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답니다.
아티브 스마트PC는 터치, 키보드, 마우스, 펜 등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노트북 사용환경과 태블릿PC로도 사용이 가능한 윈도우8 기반의 스마트PC입니다.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이 하나로 결합된 삼성 아티브 스마트PC는 버튼 하나로 키보드와 스크린이 분리되는 '컨버터블' 형태의 탈부착 키보드를 갖추고 있는데요. 이는 휴대가 간편한 점 뿐 아니라 실제 기능면에서 이들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다는 게 큰 매력입니다.
또한 기존 태블릿 이용자들에게 가장 큰 불만은 바로 용량문제죠. 그러나 태블릿에 USB를 연결하게 만들고, Micro HDMI, Micro SD카드 슬롯 등을 장치해 외부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합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wikitree.co.kr%2Fwebdata%2Feditor%2F201211%2F01%2Fimg_20121101160454_3ee6cf42.jpg)
[아티브 스마트PC는 두가지 라인업을 갖췄죠. 휴대성을 극대화한 일반형 '아티브 스마트PC',
고사양 프로그램의 이용이 많고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아티브 스마트PC Pro']
갤럭시 노트에서 큰 인기를 얻은 S펜을 탑재해 1,024 필압의 섬세함과 뛰어난 그립감을 PC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죠. PC 뒷면에 S펜을 보관하는 공간도 마련해 분실 염려를 낮췄습니다.
여기다가 모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즉시 접속하고, 좋아하는 앱을 분류 할 수 있는‘Quick Starter’,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에 접속, 관리, 공유 할 수 있는 ‘AllShare Play’ 앱이 있죠. 이 외에도 'S노트', 'S카메라', 'Chat On' 등 24개 앱을 킬러 앱으로 선정해 '아티브 스마트PC'에서도 실행하게 했습니다.
PC 업계 최초로 메탈 블레이드 팬(FAN)을 적용해 11.9mm의 얇은 두께에서도 냉각효율이 아주 높으며, 디스플레이는 11.6인치형 크기로 Full HD(1920x1080)의 해상도를 갖춰 일반 HD 모델 대비 약 4배 더 정밀한 표현이 가능하답니다.
'아티브 스마트PC Pro'와 '아티브 스마트PC'는 지난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각각 159만 원과 109만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