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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5일 .. 설악산 상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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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위 낳는중?
계곡의 덩굴 잡목을 피한다고 능선으로 붙었건만 여전히 ㅠ
거대한 암봉들이 곳곳에.
좀 때가 늦었지만 맛이 제대로 들었다
잡목을 벗어나 너덜지대를 접어드니 .. 걸리적 거리지 않으니 비단길 기분이다.
올려다보니 금방이라도 와르르 무너질 듯한 너덜지대가 하늘끝까지 까마득하다
설악산에 최대 너덜지대 중 한 곳이다.. 황철봉 신선봉 너덜과 비슷한 규모이지만
황철봉 너덜은 횡으로 건너가기에 높이로 올라가는 건 신선봉과 비슷하다
고도 300미터를 올리고 거리는 오백미터이다..
행여나 돌 무너질까봐 조심조심~
설악산 다른 너덜지대에 비해 잔돌이 많아서..
잘못 밟으면 와르륵 무너진다.. 무너질때 마다 깜짝깜짝 놀라며 바짝 긴장하게 된다.
기세좋게 가운데로 오르다가 몇번 와르르 돌이 무너지니 은근 겁이나서 사이드로 붙게된다
점차 고도를 높이니 신선봉이 낮아보인다
오르다보면 끝이 보이는 거
다 올라와서 내려다보며 무탈하게 올라옴에 안도한다..
마지막에 잡목을 한차레 더 헤치고 무탈하게 능선 올라오니 구절초가 환영해준다
향로봉과 금강산이 또렷하다
저 아래 운봉산
황철봉과 대청봉 좌우로 화채와 서북능
마지막으로 나도 인증샷 한장 남기고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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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소환
오랜만에 찾은 소나무 앞에 인증샷~ ... 척박한 땅에서 죽지않고 튼튼하게 많이 자랐다.
저때는 나무가 작았는데.. 창고 사진
다음에 또 찾을일 있을까?
현재 상봉 탑 .. 여러번 무너져서 다시 쌓았다
쉽게 눈에 띄는 창고 사진 몇 장만 찾아보았는데
앞으로 몇 번이나 더 갈 수 있을꺼나..
첫댓글 너덜 밑에 물 흐르던가요?
이북에 약 2키로짜리 돌강이 있다든데,,,
다래는 약인데.
머래?
너덜겅밑으로 뭔물이흐른다구?
@횡지암 이북에는 그런데가 있데요
@윈터 그럼...이북으로 넘어가소...ㅠㅠ
@횡지암 ㅋㅋㅋㅋ
뭔 시츄에이숀?
아아~~ 손님들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죠 .. 앙~~~~
@만주벌판 물 흘러요?
@윈터 안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