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뱀을 쳐다본 자에게 오는 즉각 효력
이제 잠시 동안 네번째 교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효과있는 치료법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본문 속에서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라는 말씀을 읽습니다. 그것은 다시 말하면, ‘놋뱀을 쳐다본 자는 즉시 나음을 입었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낫기까지 5 분도, 아니 5 초도 기다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이러한 일에 대해 전에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들어본 적이 없다면, 여러분은 아마도 이 이야기를 듣고 매우 놀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지금 이 순간까지도 가장 어두운 죄 속에서 살았다고 할지라도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여러분은 시계가 다음 번 찰칵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전에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번개가 번쩍하는 순간과도 같은 순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의 용서에 뜸을 들이시지 않습니다. 죄의 용서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성화는 평생의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그러나 칭의는 일순간 시간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믿는다면 그 즉시 당신은 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그리스도를 신뢰한다면 당신 죄는 그 즉시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믿는 즉시 당신은 구원받은 자가 됩니다.
어떤 이가 말합니다. “오, 그것은 실로 경이로운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너무나도 경이로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영원히 경이로운 일로 남아 있게 될 것입니다.
* 찰스 스펄전 {회심을 위한 불 같은 외침} 송용자 역 (서울 지평서원, 2003) 2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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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개혁파 선생들과 목사들에게 알려져 있는 한 가지 현저한 예로는, 다 자란 아이나 성인이 신자가 되기 전 얼마 동안 (회심하지 않고) 중생한 채로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존 머레이는 명쾌한 수업에서 이 점에 관해 논평한다. ㅡ기억을 더듬어 보자면ㅡ 성경으로 고찰할 때 ‘중생한 불신자’라는 개념은 “기괴한 것”이다.
* 리차드 개핀 {안식, 종말, 성신에 대한 성경 신학적 교훈: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서울: 성약출판사, 2007) 159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