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내동 거북공원 앞] 대구뽈찜, 아구찜, 김치찜 그리고 대구뽈탕 건강한 밥상을 맛보다 ~ 한성찜찜찜

[사자왕]

메뉴 개발자가 운영한다는 식당이 김해 쪽에 있다고 하여 궁금한 마음에 따라 나섰다, 대개 패밀리 레스토랑, 호텔 레스토랑, 일반 프랜차이즈 업체의 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중소 업체를 운영하면서 개발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막상 갔더니 개발자는 만나지 못하고 아쉽게도 일행이 추천하는 음식만 음미하고 돌아 왔다, 

특히 이 식당에서는 자가도정을 하고 있었으며 구수한 숭늉을 고객들의 눈에 잘 뜨이는 곳에서 끓이고 있어서 신뢰가 가는데다 비 내리는 날 그 많은 손님들이 즐겨 찾는 단골들이라고 하니 잘 되는 집은 나름 다 이유가 있다는 말이 타당한 것 같다.

01분 거리 : 거북공원,

05분 거리 : CBS기독교방송 김해, 대성동고분, 연지사거리/걸어서,

 

한성찜찜찜

상호에 "찜"이란 단어가 세 번이나 들어 있다? 뭔가 나름의 사유가 있을 터인데 이곳 경영주는 자리에 없어서 물어 보지는 못하였다, 검색을 통해서 확인한 결과 찜 종류로는 김치찜만 제공하다가, 대구뽈찜과 아구찜 두 가지를 추가하면서 신 메뉴 찜들을 강조하기 위하여 간판마저도 변경한 것 같았다, 모토가 아주 멋있다, "집밥보다 건강한 밥상을 위하여 . . . "

숭늉셀프서비스

대형 가마솥에 상시 끓여서 고객들이 마음 껏 구수한 숭늉을 마실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추어 놓은 게 특이하였다, 

자체도정

업소용 도정기계가 판매되니 시골의 방앗간 영업이 안되겠다, 그렇지 않아도 소량의 곡식들은 예전과 달리 방앗간에서 처리할 수 없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점점 시골의 정취가 사라져 가는 게 아쉽게 느껴진다.

미강가루

쌀을 도정할 때 나오는 가장 고운 속겨가루로서,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 좋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커피찌거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 같다, 남정네들이라 그냥 나 왔는데 다시 가면 가루를 가져 와서 된장찌개 끓일 때 타서 끓여 먹어 보고 싶다,

아구찜

대/중/소 35/30/25K

명태전과 계란전이 인원수 별로 차려진다, 검색 결과 간혹 동치미도 나오기도 하는가 보다, 이 뜨거운 여름에 동치미가 좋지만 우리는 지난 6월 말에 갔으니 그때는 준비가 안되었는가 보다,

아구찜

상에 올랐을 때는 푸짐하게 보이지 않더니 콩나물을 들어 올리자 마자 먹음직스러운 아구들의 뽀이얀 살을 드러 낸다,

대구뽈찜

대/중/소 38/32/27K

명태전

대구탕

8K

필자의 경우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그대로 맛을 본 후에 입에 맞지 않으면 그 다음에 식초 등을 넣어서 먹는 버릇을 갖고 있다, 그래서 간혹 일행들이 간을 맞춰 먹으라는 권유를 받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 대구탕에는 어느 누구도 가미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마음에 든다고 한다,

김치찜

8K

국산묵은지와 우대갈비를 재료로 사용하여 조리한 탓에 맛이 일품이다, 뜨거운 여름 밥맛 없을 때 이슬이와 함께 최고의 메뉴가 아닐까?

한치물회

공기밥 + 국수 10K, 특 15K

국수와 밥을 같이 먹어도 가격은 10,000 원이다, "특"은 뭔가 특별한 것이 추가되지 않을까?

대구뽈탕

대/중/소 30/25/20K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메뉴인데 아주 시원하게 보여서 양해를 구하고 촬영했다, 지금까지 우리가 먹었던 메뉴들의 맛이 상당하여 당연히 대구뽈탕도 그 맛이 훌륭하리라 믿어진다,

실내분위기

거의 대부분은 일부는 좌식으로 되어 있으나, 우측 일부에는 입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편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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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한성찜찜찜

전번 : 055-324-0278

주소 : 경남 김해시 내외로 77번길 6, 내동 1117-4

영업 : 24시간

휴무 : 연중 무휴

주차 : 식당 앞

비고 : 

[준석이]

짜지않고 맛있었어요.....김치찜 전문점은 대게 짠곳이 많은데...

[급식]

약속을 지키지 않는 집입니다.
24시 영업이라 해 놓고 몆일 하다가 안 합니다.
수지타산이 안맞을 것 같으면 약속을 하지 말아야지요.
했으면 지켜야 되겠지요?
그래서 안 갑니다.
양심을 지켜야지요!!!

[사자왕]

[급식]님,
내용을 읽어 보니 이해는 됩니다만, "역지사지"란 단어를 한 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식사를 했지만 업주는 만나 본 적이 없어서 사정은 모릅니다.
24시간 영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하여 한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보다는 더 심한 인력난으로 업주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부분이
종업원을 구하지 못하는 일입니다. 워낙 심하다 보니 친하다는 일부 업주들이
사람을 구해달라는 하소연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낮 시간대가 아니고 새벽에 일을 해야 하므로 그런 경우 사람을 구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이 문제는 양심하고 관련없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이 글의 필자로서의 의견을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