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화창한 아침입니다.
날이 좋은 만큼 조황도 좋기를 바라며,
어제 오늘의 조황정보에 대해 날립니다.
아침부터 고기 싣으러 이리저리 뛰어 다니다보니 이제와 컴퓨터앞에 앉는군요.
다행히 충분한 양의 고기를 싣고 왔기에 오늘의 조황은 날씨 만치 맑으리란 기대를 가져봅니다.
또한 지금은 고기를 넣지 않았는데도 여기저기 화이팅 소리가 들리고 있으니 분명 오늘은 몇 몇분들의 대박행진이 이어지리란 기대를 가져봅니다.
어제의 조황입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지만 겨우내 견뎌왔던 우리내 몸이 단련이 되어서일까요..?
지금의 바람은 따듯한 봄바람 그 이상도 아닌 것 처럼 느껴집니다.
심한 바람때문에 긴대를 못 던지면 짧은 대를 던져도 독정의 고기들은 좋아라합니다.
또한 바람이 심하여 입질을 못 볼 것 같은 조사님들을 위해 지렁이만 끼워주면 찌올림 역시 충분히 볼 수 있도록 올려주고 있으니, 바람이 심하여 대를 못 담그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제도 논쪽에서만 낚시가 이뤄졌습니다.
그러한 결과 많이 하신 조사님은 스물 댓마리 정도 하셨고요,
못하신 조사님은 낱마리 였습니다.
밤낚시는 추우신지 안 하시고 낮낚시만 하시었고,
좌대에서 밤 낚시가 이뤄졌는데,
고기 싣고 오니 조사님들이 모두 철수 하여 조황은 알 수 없으나
집사람 왈 : 비닐 봉지 가져갔어요....란 말을 하는군요.
대충 어제의 조황은 이랬습니다.
내일이 한식이라 차가 많이 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서 독정을 오시려거든,
경부고속도로가 제일 빠르지만 차가 막힐때면
3번국도를타고 갈마터널 지나 용인쪽으로 돌아오시면 차 막힘 없이 오실수있습니다.(거리는 비슷하고 양재동을 기점으로 한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한식날 독정으로 오실 분들은 미리전화 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상 독정의 조황정보였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