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아니지만,
공연 후 느낀 점이랄까?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전 기독교인 중에서도 아주 고루한 사람이라 찬송가만 듣다가 우연하게 개인음악방송에서 인디밴드.. 어린아이의 꿈의 계단과, 비틀비틀을 접하면서 인디라는 장르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곡도 수집해보기도하고, 저두 가끔 방송을 하는데 소개도 한답니다.
.--->여거 제가 기여하는거죠? 그리고 며칠 전부터 어른아이 본다고 자랑 많이 했습니다..!!
직접 어른아이밴드를 만나니 너무 감격스럽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It's rain을 흥얼거리며 왔네요. 주일예배를 드리고, 후다닥 택시비 10000원을 주고 빵에 도착했습니다. 설레여서 그런지 공연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왔구요, 너무나 아쉬운 것은 꽃집을 찾았는데 문이 잠겨서..덜덜덜..ㅜㅜ 그 주위 한바퀴를 힐신고 돌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공연문화강 아직 제게는 낯설지만..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연을 즐기고 느끼는거 만큼 참 좋았습니다. 리허설 하는 어른아이, 그리고 빵 입구에서 기타와 씨름하던 시와님... 그런 모습 속에서 오히려 제 자신을 봤습니다. 그 동안 .. 나는 무엇을 열중하면서 아니 내가 좋아하는 일에 저렇게 열정적이었나..?? 특히 시와님 공연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갖게 되었네요..~
아쉬운건..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도 데려오고 싶은데.... 환경은 조금 개선됐으면 하기도 하고...(담배는 건강에 해롭습니다..^__^ 애교로... 악플은 제발 삼가..)
오늘 정말.. 진심........으로 빵 공연 최고였습니다..!!!
빵..완전 사탕합니다..!!!
우리 황보라님...^__^ 최고였어요~^__^
제 음악방송 가족들에게 황보라님 자랑 많이 해야겠습니다..
잠시.. 황보라님 만쉐이~~를 외치며 .............토론은 아니지만 느낀 점들을 살짝 남기고 갑니다..^__^
첫댓글 고맙습니다. 제가 담배를 가장 많이 피우는 사람이기도 한데... 특별한 날은 금연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공연장에선 금연하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특히 보컬에게는 담배는 쥐약이거든요... 맥주 한잔 정도는 좋응 것 같은데... 담배는 점점 금연쪽으로 가는게 어떠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