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련의 사태 때문에 본의아니게 한가로워진지라..
출시초기 정가를 주고 구매한 롬2를 이제야 돌릴만한 여유가 생겼네요. -.-
롬1나 미디블2 시절에는 확장팩만 구매하고 별고민없이 모드를 설치했는데
CA 이놈들이 DLC로 쪼개팔기를 시전하면서 난잡해지고.
스팀 워크샵이 생기면서 모드도 어떤게 할만한지 파악이 안되는군요...
롬2 DLC는 종류도 십수개가 되는 것 같은데 대략 훑어보니 컬쳐팩같은 추가팩션과
캠페인팩?으로 한니발, 시저같은 추가 시나리오를 팔아먹고 있던데
아직 본편도 못해본터라 캠페인팩은 75% 때릴때 생각하고 일단 팩션 정도만 구입해볼까 합니다만...
모드적용에 구애받지 않을 정도 플레이하려면 어떤 DLC를 구매해야 할까요?
모드의 경우 쇼군2의 다쓰모드 처럼 한방에 그래픽이나 병종, 캠페인을 한꺼번에 개선한 것이 없을런지요?
EB1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쫄깃한 느낌으로 즐겼으면 합니다만.. 추천좀 굽신굽신..
첫댓글 DLC 없어도 아무 상관없을텐데요. 단지 그부분만 작동 안 할 뿐으로 알고 있습니다. (컬쳐팩으로 건드리는 팩션의 추가유닛 일부가 안 나온다던지 - 모드 오리지날 유닛들은 잘 나오지만, DLC 추가유닛 기반으로 작성된 유닛들은 의존성이 있기 때문에 유저가 DLC가 없으면 AI도 못 쓸겁니다, 아마도...)
순수하게 아예 안 되는 경우는 없는 캠페인용 모드 뿐일겁니다. (쇼군2의 경우 오리지날만 있는데 몰락 캠페인 기간을 연장해주는 모드를 깐다던가)
dlc를 하나빼고 다 구매한지라.. 모드 적용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모르기때문에 dlc 추천은 패스~
모드의 경우 롬2 바닐라가 원체 구성 자체는 잘되있는편이라 고증을 위해 eb를 깔듯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극고증으로 dei 모드가 있는데 요건 전투가 아주~ 길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론 라디우스 모드 정도가 예전 롬1의 다쓰모드나 rs정도의 느낌이네요. 적당히 게임성도 살리고 쫄깃하게 해주기도 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팩션별로 난이도가 확확 틀려집니다. 이걸 어떻게 깨나 싶은 팩션도 있고, 술렁술렁 넘어갈수 있는 팩션도 있습니다. 천천히 즐겨 보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바닐라도 괜찮은가보군요.
로마나 기본 중요 팩션들만 할거고 용병 별로 안 쓰면 DLC 안 깔아도 무방하죠. DLC추가 팩션들은 사도 허접하니..
블러드 앤 고어 정도? 그거마저도 확대해서 안 보는 타입이면 없어도 무방..
그리고 캠페인 DLC라면 한니발 정도? 스파르타 진노 켐페인은 솔직히 허접이고,(그랜드랑 유닛 교환도 안되고..)
시저 꺼는 나름 맛이 있긴 하다지만 뭔가 은근 짜증나고..(겨울페널티 왜 플레이어만 받는데ㅎㄷㄷ엔딩도 바닐라 거)
그나마 한니발 거는 그나마 엔딩도 오리지널 엔딩이고 바닐라서 부실한 카르타고가 좀 활개칠 수 있는 면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