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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시절 - 1
아! 그리운 옛날이여!
누구나 학창시절의 추억은 나름대로 잘 간직하고 그리고 아름다운 시절로 기억하고 있지요.
초, 중, 고, 대학 시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많이 떠올리게 되는 것은 한참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이고 그 과정에서 고뇌하고
번민도 하며 또 인생의 희망찬 푸른 꿈과 나래를 펼치는 시기이기도 하고 정신, 육체적으로
성숙되는 과정에서 교우 관계를 가장 많이 맺는 시기이기 때문이지요.
고등학교 시절 사귀었던 친구들과 수 십 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는 우정을 나누고
모임이나 경, 조사도 고등학교 동창 위주로 대부분 전개되며 만나면
그리운 까마득한 옛 그 시절, 그 수준으로 되돌아가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그 시절이 내게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직장 생활로 한평생을
그 또래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했기 때문이지요.
난 그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을 닮아 그런대로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인생을 살았지만
그러나 그들과 엇비슷한, 치기어린 유치한 생각과 소 영웅적인 행동으로
어른스럽지 못한 삶을 살아온 부정적인 측면도 있었지요.
지나고 보니 한쪽으로만 치우친, 지나치리만큼 집착적으로 레저와 운동에 탐닉했고
정서적, 신앙적인 면으로 많이 소홀했고 특히 가정생활에서는 아주 이기적인 삶을 살았다고
후회할 수밖에 없는 과거가 되었습니다.
그 대가로 지금은 몸을 다쳐 마음도 쇠하고 몸은 따라주지 않아 지난날을 아쉬움과
회한으로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그 시절을 떠 올리게 되는 것은 내겐
그것이 내 인생 그 자체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 치기어린 똥더펄이 “돈키호테”와 같았던 그 시절을 그래도 하나의 추억거리로 생각하며
유치하고 진부한 이야기가 될지 모르지만 살짝 펼쳐 볼까합니다.
예전처럼 취미 생활도, 운동도 많이 못하고, 그래서 너무 갑갑하고 무료해서.....
솔모루 성당 카페는 제 엠이 가족 분 들이 많이 계시고,
항상 사랑과 따뜻함이 넘치는 분위기 있는 카페라서 더욱 정감이 드는 쉼터입니다.
신앙심도 아직 깊지 못하고, 또 문장력도 없는 글이지만 저 같은 똥 더펄이의 인생도 있다는 것을,
교만하고 이기적으로 산 삶의 대가를 제법 치르고 이제 신앙적인 첫 걸음마를 밟기 시작한
늦둥이 인생여정을 심심풀이로 가볍게 읽어달라는 의미로 글을 씁니다.
결코 감동을 주는 글은 더 더욱 아니어서 조심스럽고 이곳에 실리기는 적합치 않습니다만......
서론이 길었지요?
학교가 번잡한 도시중심지를 떠나 시 외곽 지역으로 이전했다.
새 보금자리는 풍수지리설에서 이야기 하는 좌청룡, 우백호쯤 되는 명당자리 인 듯싶다.
어느 문중 야산을 매입하여 지었기 때문에 뒤로는 능선이 쭉 연결되는 낮은 야산,
바로 앞으로는 춘천을 상징하는 봉의 산이 우뚝 버티며 서있고
오른 쪽 옆으로는 좀 떨어져있지만 소양강물과 세느강변의 아름다운 아치형 모습을 닮은 멋진 다리가 한눈에 보이고
왼쪽 너머에는 학이 있는 솔밭과 적당하게 높은 구봉산과 웅장한 대룡산이 병풍처럼 둘러싸 쭉 펼쳐져있고
바로 앞에는 제법 큰 저수지와 넒은 들판이 펼쳐 있으니 그야말로 자연에 폭 파뭍혀 있는 형국의 최고의 켐퍼스다.
아마 전국적으로 이만큼 좋은 자연적 환경에 놓여있는 학교는 없을 거 같고
이웃해 대학 켐퍼스도 같이 맞붙어 있어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한 재단, 한 학교 켐퍼스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서로 사이좋게 이웃해있다.
초등학교 시절 어느 학교던지 이곳으로 소풍을 몇 번씩이나 왔을 정도로
송림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이 빼어난 곳이고, 30년 전 눈이 많이 온 어느 겨울
전교생과 함께 겨울 토끼몰이를 왔던 아주 외진 곳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시 중심지와의 거리도 불과 3킬로 남짓 정도의 거리로
한 10여분 정도면 올 수 있는 알맞은 위치에 놓여있는 켐퍼스다.
이사 온 후 얼마 동안 이곳을 경유하여 지나다니던 많은 날짐승들이 변화된 환경을
잘 인식하지 못해 늘 하던 대로 오, 가다 봉변을 당하곤 했다.
특히 새들은 중앙 한복판 훤히 들여다보이는 유리창을 인지하지 못해
그쪽으로 통과하려다 유리창에 부딪쳐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했다.
안됐지만 잡을 것도 없이 그들을 그저 줍기만 하면 특별 식이 되곤 했다.
학생들은 두말 않고 그런 새들을 내게 모두 가져왔다.
저수지가 가까운 탓에 뱀, 도마뱀, 두꺼비, 맹꽁이, 개구리 등의 파충류, 양서류도
심심치 않게 학교 주변으로 들어오고
야생 노루, 고라니, 꿩, 청설모, 다람쥐도 학교 운동장과 정원으로 수시로 드나들곤 했다.
아마 이래서 이곳 마을 명칭이 獐鶴里 (노루장, 학학 ) 라고 했는가 보다.
학생들은 그런 것들을 잡거나 보면 우선 나에게 신고하고 가져온다.
수업시간에 지루해 하면 졸음을 일깨우고 흥미를 이끌기 위해 생 뱀 잡어 먹던 이야기,
야생동물 사냥하던 이야기, 장거리 댐 수영, 패러글라이딩 낙하산 타기,
스피드용 오토바이 타기, 마라톤 등 각종 스릴있고 위험한 운동,
특히 철원 최전방에서의 군대 생활하던 때의 다양한 이야기 등의 무용담을
약간 부풀려 이야기 해주곤 했으니, 듣는 학생들이나 말하는 나나 그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었겠는가? 그래서 자칭, 타칭 인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요 놈들이 정말 저 선생의 말이 진짜일까?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하며 나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내가 말만 하면
선생님 또 뻥 까기 시작한다라고 빈정대면서도 좋아하고 신나했다.
저것을 어떻게 다루고 처리하며 정말 먹을까? 라는 호기심으로 갖고 오는 것이다.
확인하는 거다. 그래서 그동안 수십 년 갈고 다듬은(?) 노하우 왕년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면
아희들은 사실로 인정하고 그 소문이 곧 학교에 퍼진다.
그로인해 다른 선생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냈고 후에도 졸업한 선배들이 대를 이어 나에 대한 무용담을
더욱 부풀려 전달했으니, 한마디로 기괴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선생으로 알려진 것은 한참 호기심 많은 그때,
또 그들이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내 행동에 더 열광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난 그들에게 다분히 푼수 끼가 있는 소 영웅적인 선생이 되기를 자청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일단 학생들이 좋아하고 따라주니 기분은 좋았고
그 맛에 한곳에서 지루해하지 않고 수 십 년의 세월을 보내지 않았겠는가?
누가 그랬던가? 초등학교 선생은 초등 수준으로 생각하며 가르쳐야 하고
중등 선생은 중등 수준으로 생각하고 가르치며,
대학 선생은 대학 수준으로 가르쳐야 하니 그것이 행동과 생활에도 일부 나타난다고...
난 한평생을 고등학교 학생들하고만 생활해서인지 특히 말과 행동이
그들과 비슷하게 닮아 가고 있었다.
나이만 먹은 덜 자란 어른이라고 할까?
그래서 그들이 좋아하는 스릴있고 다소 위험한 운동을 주로 하게 된 건지도 모른다.
수업이 없으면 옆 능선을 낀 산을 산책 삼아 자주 오르내리고 한 여름에는
학교 앞 저수지에 가만히 들어가 수영을 하고(수영금지구역임) 겨울에는 그곳에서
혼자 신나게 스케이트를 타고, 수업이 끝나면 퇴근하면서 구봉산으로 패러 낙하산을
타러 가고 딱딱한 직장 생활이라기보다는 취미생활과 운동을 겸한,
내 꿈을 펼칠 수 있는 활력의 그런 장소였다.
3학년 교과 담당 학생 중 예의가 없고 말을 막하는 건방진 학생이 있었다.
체격이 크고 반항적이며 반의 분위기를 해치는 그런 학생이었다.
들어가는 선생마다 그 놈 때문에 수업하기 힘들다고 하며 담임이나 훈육 선생님한테
말했지만 그들조차도 감당키 어려웠던 억센 학생이었다.
그런 학생들이 한반에 한, 두 명씩은 꼭 있는 법이다.
더욱 요즈음은 열린 교육이다, 민주 교육이다 해서 학생들이 많이 풀려있고
입시위주의 교육아래 예절이나 인성 교육은 저만치 밀려간 세대들인 것이다.
그전 같으면 벌써 육체적, 물리적으로 다스려 해결했겠지만
요즈음 그렇게 했다가는 학생들한테 휴대폰 카메라로 찍히고 신고당하고 학부형한테
책임 추궁당하기 십상이라 좋은 말로 해결 하려니 참 힘든 세상이 된 것이다.
학생들도 엄한 선생과 그렇지 않은 선생을 가려서 행동을 하는데 나는 그래도
그들도 만만히 보지 않는 선생이지만 이놈은 좀 예외인 안하무인격 학생이다.
말하자면 그들 세계에서 말발이 세고 주먹도 있고 영향력이 있는 놈이다.
가끔 혼도 내주고 기압도 주었지만 그때뿐이고 더 거칠어지기만 했다.
하루는 수업의 막간을 이용해 왕년에 수영강사로 활동했고 인명구조원으로
물에 빠진 사람, 죽은 시체도 많이 건지는 일도 했다고 했는데 그놈 왈“
선생님의 말은 뻥이 심하고 대부분이 구라야”
하며 얘들 앞에서 내 말에 불신을 표하며 평가 절하를 한다.
그 정도로 모든 선생님들 앞에서도 거침없이 말을 막 하는 놈이었다.
옆에 그 놈과 단짝으로 수업 분위기를 해치는 한 놈이
“쟤가 선생님보다 수영을 더 잘 한대요”. 하니 놈도 그럼!
내가 선생님보다 수영을 더 잘한다고 하니 졸던 학생들도 눈을 반짝이며 맞아요.
한번 맞장 떠봐요. 하며 싸움을 부추긴다. 도저히 묵과해둘 수없는 상황이다.
저 놈의 코를 어떻게 납작하게 만들어 줘야하나 벼르고 있었는데
학생과 선생을 떠나 남자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펼쳐야 할
서로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온 것이다. 말싸움 기 싸움에서 지면 애들 말대로
쪽 팔려서 학생들 통솔에도 영향이 있고 수 십 년 쌓아온 내 전설(?)에 금이 가는 것이다.
나 - “그래 좋다. 너 오늘 수업 끝난 후 한번 붙자”
학생 - 어디서요?
나 - “음. 요 앞 저수지에서”
얘들 - 와! 오늘 좋은 구경하겠네. 선생님 도망가지 마세요.
나 - 그래! 이놈 오후에 보자.
키도 180 쎈치 정도로 크고 어깨도 딱 벌어지고 힘도 좋게 생긴 놈인데
혹시 저놈이 중학교 때 진짜 수영 선수는 아니었을까?
놈이 자신보다 체격이 훨씬 작고 나이가 많은 나를 은근히 내려다보며 도전한 것 같은데...
사실 은근히 캥겼다. 하지만 이제는 학생들 앞에서 꼬랑지를 내릴 수는 없고....
그래도 한 가지 믿음이 가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풀장에서 수영을 배웠기 때문에
저수지나 강처럼 수심이 깊고 밑바닥이 잘 보이지 않는 데서는 겁을 먹기 마련이다.
난 놈보다는 실전에 강하니 한번 부딪칠 수밖에....
망설였지만 오후 수업이 다 끝난 5시경 교실로 놈을 찾아갔다.
담임한테 말도 안하고 놈을 데리고 저수지로 내려갔다. 물론 반 아희들도 쭉 다 따라왔다.
어느새 3학년 다른 반 아희들도 소식을 듣고 희희낙락하며 줄줄이 따라왔다.
저수지는 폭이 한 200 미터쯤의 둘레가 한 1킬로는 되었고,
한 여름철 비가 제법 많이 온 후여서 수심도 4~5 미터쯤으로 깊고
물이끼가 시퍼렇게 끼어있고 수초도 무성하게 자라나 바닥이 보이지 않는 그런 저수지였다.
(수영한다는 신고가 들어가면 관할 경찰서에서 즉시 경찰차가 옴)
나 - 옷 벗어!
학생 - 정말이예요? 그런데 난 수영복이 없는데요?
나 - 이놈아 누군 수영복이 있니?
나- 먼저 웃통도 벗고 바지도 벗었다. 삼각 흰 팬티 바람이었다.
아희들 _ 배꼽을 잡고 웃음보를 터뜨린다.
학생 - 어이 씨. 정말 들어가야 돼요? 다음에 하면 안돼요?
나 - 안돼! 이놈아! 그리곤 놈의 옷을 반 강제로 벗겼다.
학생- 순간적으로 곤혹스러워하는 표정을 보였다.
나 - 물로 먼저 들어가며 빨리 들어와!
아희들- 박수를 치고 괴성을 지르며 야단이 났다.
학생- 예쁜 색상의 삼각팬티 바람으로 마지못해 들어왔다.
나 - 속으로 “이놈이 건너가다 힘이 부쳐 물에 빠지면 덩치가 커서 감당키 어려운데”...
나 - 먼저 들어가서 유유히 수영을 하며 저수지 건너편으로 헤염을 쳐 나갔다.
학생 - 쫒아오는데 수영 영법이 좀 부드럽지 못 하다라고 생각하는데
중간쯤에서 자신이 없는지 되돌아간다.
나 -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너 이놈어 짜식! 나한테 졌다. 이제 넌 내 밥이다”. 푸ㅎㅎㅎ
학생 - 풀이 죽어 얼굴도 제대로 못 들고 주섬주섬 옷을 입는다.
나 - 유유히 각종 수영 영법을 구사하며 아희들한테 보란 듯이 저수지를 휘저었다.
학생들 - 우와! 선생님이 이겼다. 저자식! 뻥만 깠네!
후줄근한 몸으로 교내로 들어오니 학생들이 엄지를 추켜세우며 선생님! 짱 이야요!
그 소문이 삽시간에 전교 학생들에게 퍼졌다.
그 다음날 학생 어머니가 교무실로 나를 찾아 왔다.
놈이 집에 가서 나발을 분 것이다.
그 어머니는 어머니 회장이었다. 물론 그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학교에 올 때도 고급 승용차에 각선미가 아주 예쁜,
그래서 항상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고 오는, 또한 말발이 센 분이시다.
회장님 - 아니! 선생님! 그러실 수 있는 거에욧!
나 - 잔뜩 주눅이 들어 “미안합니다”.
회장님 - 우리 아들은 3대 독자란 말이에요.
나- 꾸지람듣는 학생처럼 얌전히 고개를 숙인다.
교직원들 - 여기저기서 킬킬 대며 박장대소를 한다
회장 - 남의 귀한 아들 죽일 일 있어요?
애들이 저수지에 들어간다고 해도 말려야 할 선생님이 어찌 그런 일을 하실 수가 ....
나 - 아니! 그 놈이 수영을 아주 잘 한다고 하고, 날씨도 덥고 해서 사제동행으로.....
교장 - 이 사람아! 다시는 그러지 마라. 그러다 잘 못되어 신문에 나면 어떻게 하려고...
나 - 네. 앞으로는 애들 데리고 저수지에서 수영 안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회장님 _ 우리 아들이 그런대로 선생님을 좋아해서 이번 한번만 봐 주는거에요!
그 이후로 그 놈은 나한테는 꼬랑지를 내렸고 내 수업 분위기는 한결 부드러워졌다.
그리고 인간적으로 친해졌다.
물론 그 회장님하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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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푸하하하.. 어디서 깨소금 냄새가... 신 얄개전을 읽는것 같아 긴글을 지루하지 않고 스피디하게 읽어내려갔습니다. 오래간만이군요. 건강하시지요? 득도를 하고 계신 새보금자리가 무척 궁금하군요~! 십년지기를 만난것 처럼 너무나 반가왔습니다~! ^^**
탈렌트 처럼 멋지고 잘생기신 봉사자, 회장님. 항상 기억에 남습니다. 사목회로 항상 바쁘시지요? 언제 춤 한번 제대로 배우고 싶습니다만, 참고로 전 막춤의 대가입니다.ㅍㅎ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스피드맨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오셔서 좋은글 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언제 만날을 손꼽이 기다리며 ~~~
만나는 사람마다 기분좋게 해주시고 온화하고 너그러우신 교장선생님, 회장님! 저도 나이를 먹어가며 교장선생님을 닮으려 하지만 잘 안되네요.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하는데....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건강하시죠?..저두 염려덕분에 아주 건강잘챙기며 즐거운나날 잘보내구있어요... 좋은글....옛추억같은 아름다움이 묻어나는글...잘읽었답니다... 그져 어디나 치마비람{?}..ㅋㅋㅋ 그래두 그분은 아주[?] 너그러우셧나봐요?...아니면 썽님한테 반해서인가[??]ㅋㅋㅋㅎ.. 긍께 언능 용서하셨지 않그랬쓰면 바루 기자불러서..방송에...정기9시뉴우스~~~짜잔~~!!... 용꿈꾸셨겠어요~ㅎㅎ..이모든 웃지못할일들두 이젠 추억으루 간직하시겠죠?...썽님소식 반갑게 잘...... 빨리 기회가되서 함 뵈야할틴데..맘은항상~~ㅋㅋ..건강하시구 빠른시일내에 솔모루 님들이랑 다함께 함봐유~~
똥더펄이 기질도 나와 엇 비슷하게(?) 닮은 동상 ! 우린 또 동병상련의 전우로 생사를 넘나들었던 그렇고 그런 사이지요? ㅋㅋㅋ 우린 잘나갈때 진작 조심했더라면....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 보기 좋고, 더욱 두터운 신앙심으로 모든것을 극복하리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