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돌아가자 ( 눅 15:17-24 )
복되신 하나님, 복된 하나님의 자녀
“(신 28:6) 당신들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을 수 있는 존재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딸이라 할 수 있는 우리가 멋지고 아름답고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시면서 심히 좋다라고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들어가도 나가도 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 품에 있는 것을 사모하고, 그 분의 가르침과 돌봄을 기뻐하면서 기꺼이 받아들이는 자들입니다. 즉 변함없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들을 하나님은 복되게 하십니다.
아버지 품으로 돌아온 탕자
아버지 집에서 사는 것이 지겨웠는지 한 아들은 자기가 받게 될 유산을 미리 졸라대서 받아내고, 그것을 가지고 먼나라에 가서 사치스럽고 방탕한 생활을 하면서 모두 낭비해 버렸습니다. 그는 결국 파산했으며, 돈도, 친구도, 집도 없는 노숙자 신세가 되어, 돼지우리의 돼지들이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다가, 이제 탕자로 전락하여 아버지의 집을 그리워합니다. 따뜻하고 먹을 것이 많은 아버지의 집! 작은아들은 이방인의 땅에서 노숙자가 되는 것보다 아버지 집에서 종으로 사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해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으로 돌아온 둘째 아들은 아버지에게 자신은 아들 자격이 없으니 품꾼으로 써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죽었던 아들이 살아서 돌아왔다며 껴안고 기뻐하면서 그에게 좋은 옷과 반지와 신발을 신기고는 잔치를 베풉니다.
이 둘째 아들의 이야기는 탕자와 같은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용서하시고 기쁜 마음으로 품어준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께 돌아가자
우리가 힘들고 지쳤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잃었을 때, 낙담하고 좌절할 때,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격려와 위로가 필요한 탕자입니다.
살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 때가 많이 있습니다. 실망할 때도 많고, 이 길이 아닌가 싶을 때도 있고,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는 쓰라린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아내나 남편이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 같고, 자녀도 나의 맘을 몰라주어 외롭기도 합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도 하루가 다르게 불편하고 때로는 고통스럽습니다. 이처럼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고통과 외로움의 순간에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품이 필요한 탕자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분의 품 안에서 보호와 위로를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나눔) 환난과 시련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로 회복한 경험을 나누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