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야 할 싸움 ( 행13:6-11 )
크리스챤에게는 ‘이겨내야 할 싸움’이 있다
성경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적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을 드러낸다. 성경은 세상을 사단이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조종하고 있는 악한 영과 성령의 대결장으로 묘사한다. 세상은 보이지 않는 전투장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한대로 살아간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사실은 자기 안에서 자신의 생각과 뜻을 지배하는 사단의 조종에 따라 살아간다고 성경은 진단한다. 사단은 사람들이 자기의 생각이 진리인 것처럼 교묘하게 왜곡하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부추켜서 결국 사람이 탐욕의 노예로 살아가게 한다. 공중권세를 잡은 사단은 결국 사람을 조종하여 파괴하는 일을 한다. 크리스챤에게는 이겨내야 할 싸움, 즉 사단과의 영적 싸움이 있다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 ‘이겨내야 할 싸움’이 시작된다
사단은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다. 그 싸움에서 이기려면, 늘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한다. 그런데 적을 알아야 싸울 수 있는데, 싸워야 할 적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사단은 변장의 명수이다. 빛의 천사처럼 가장하여 다가와서 그럴듯하게 속이면서 서서히 점령하고 파멸시킨다. 특별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다른 사람의 문제와 단점은 잘 보는데, 자기 안에 있는 악한 영과 어둠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 자신을 먼저 분별하면서 자기와의 영적 싸움에서 이겨내야 한다, 영적 분별력이 없으면 영적 싸움을 지각할 수도 없기에, 싸움이 시작될 수도 없다.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이겨내야 할 싸움’에서 승리할려면 ‘성령으로’ 도전해야 한다
도전하지 않으면 싸움이 시작되지 않는다. 도전하지 않으면 사단도 정체를 드러내지도 않고 물러서지도 않는다. 도전하지 않으니 성령이 이기게 하시는 영적 파워를 체험할 수 없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령 충만하여, 싸워야 될 싸움을 싸우되, 강력하게 도전하면서 싸우고 승리해야 한다.
성경은 믿음에 굳게 서서 악마를 대적하라고 한다. 성령충만한 가운데 도전하는 사람 앞에서 마귀는 두려워하며 도망간다. 악한 권세에 움츠려들지 말고 하나님의 영, 성령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맞서 싸워야 한다. 악한 영의 세계는 어두움일 뿐이다. 어두움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빛이 비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대상일 뿐이다.
사단이 던져주는 답답하고 괴로운 일이 생겨도, 내 성정으로 반응하면서 화를 내거나 두려워하거나 낙심할 이유가 없다. 어두움을 대적하면서 물리친다는 믿음으로, 빛되신 성령님을 의지하면서, 잠잠히 그리고 담대하게 빛 가운데서 행하면 어두움은 물러간다. 문제가 주어졌을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즉 그분의 영과 그분의 성품 가운데서 행하면, 선으로 악을 이겨내듯이, ‘이겨내야 할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
적용 나눔) 크리스챤에게는 영적 싸움이 주어집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입니다. 특별히 자기와의 싸움,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믿음의 선한 싸움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더욱 어두움 가운데 있을 수도 있고, 인간 관계에서도 파탄날 수도 있었지만, 영적싸움을 잘 싸웠기에 이를 극복한 사례가 있었다면 나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