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케사다리를 처음 알게된 산행이 약 7-8년전 준치님께서 계획한 신산-조봉산-낙영산-도명산-갈미봉 종주가 아닌듯 싶습니다. 당시 쟁쟁한 선배님들 뒤쫓아 가면서 혼이 난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약3-4년전 한여름에 조봉산-낙영산-백악산 종주때 더워서 혼이 난적이 있습니다. 이래저래 이곳은 혼난기억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마침 오케사다리 대간거사님 팀과 청계산님팀께서 이곳에 오신다고하여 같이 걷습니다, 당시 준치님과 함께 신산에서 조봉산 걷던 기억은 여름 아침에 비가내려 안개가 자욱하여 말그대로 신선이 놀던곳 같았는데 오늘 다시 걸어보니 떨어진 낙엽에 미끄러워 힘이 듭니다
낙영산을 찍고 공림사로 내려와 맛나는 점심을 먹고 덕가산 들머리를 버스로 이동합니다
대전 산님들과 2-3년전에 주봉-신선봉-금단산-활목고개- 마당바위 종주때 신선봉을 찍고 내려가던중 덕가산 갈림길에서 다녀오고싶어 한참을 망설이다 일행들때문에 그냥 지나쳐간곳으로 아쉬움이 많았던 덕가산이라 들뜬마음으로 향합니다
덕가산 오름길은 된비알로 몇번을 속고 정상을 허용합니다.특별한 정상석과 삼각점은 없고 이후 금단산과 신선봉까지 호젓한 산길로 곳곳에 낙엽송의 노란단풍으로 걷기또한 좋습니다
원래산행계획은 주봉 까지 였으나 청주 에서의 2부 계획으로 체메기에서 두원리(옛 양지말) 계곡으로 하산합니다
들머리인 신월분교(폐교)
들머리 박대천 풍경
신산 오르던중 바위굴
신산 (508m)정상
신산에서 조봉산으로가는 능선
올려다본 조봉산
조봉산(지도상 681m)정상및 정상석(642m)
낙영산으로가는능선
인공굴(여름에 진행할때 들어가보니 시원하더군요)
조망바위에서본 도명산
산부인과바위 출입문
산부인과바위 내부모습
뒤돌아본 조봉산
배까치 바위
미륵산성및 안내판
낙영산(681m)정상및 정상석
낙영산 매표소
공림사
공림사에서 바라본 내려온 산줄기
공림사에서바라본 덕가산(왼쪽) 금단산(오른쪽)
덕가산(691m) 정상
덕가산에서 바라본 금단산
금단산으로가는 길
금단산 전 임도
금단산(716.8m) 정상및 삼각점
금단산 핼기장및 정상석
금단산에서본 남산 (좌측 뾰촉한산) 덕가산(우측) 백악산(뒤)
금단산에서 바라본 진행산 신산- 조봉산-낙영산 능선
산불감시무인 cctv
신선봉(642m)정상
호젓한 능선길
체메기 바로전
체메기고개
양지말계곡
첫댓글 가을냄새가 물씬 풍겨옵니다. 그쪽 산들은 다 아담하고도 좋아요.
진짜 괴산쪽 산들은 맘에 들어요...^^
ㅋㅋ 근데 뭔 바위이름이 산부인과 바위랍니까?
날씨가 흐려 좋은 모습을 못담아 아쉽구여 낙엽에 밀려 오르막 올라가기가 힘들더라구여. 산부인과 바위는 누가 지었는지는 모르고 들어가는 입구가 상당히 좁아 겨우 몸만 빠져나가는 곳이라 누군가 지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