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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눈산행하러간게 아니었는데 뜻밖에 대설때문에 동화속같은 풍경을 담아봅니다.. 처음 산행시작할때 폭설이 쏟아지더만 산행중에 내내 싸래기눈이 빰을치고... 비슬지맥길을 밟으니 눈이쌓여서 등로가 아예 보이지않아서 힘들었습니다, 우륵~ 우미산은 개인적으로 개척한 코스라서 더욱힘들었습니다 바지와 신발에 눈이 다 들어가고 젖어서 중간에 탈출합니다
이쪽코스는 개인적으로 우미산 올라가는 코스를 개척해서 만든코스입니다 초반부터 45도를 700을 쳐야하니 ㅋㅋ 같이간선배님 곡소리 납니다 길도없는곳 눈은 엄청 뿌리죠..ㅋㅋ 나를 죽일려고..ㅎㅎ
ㅋ 뒤에서 곡소리 나네요...
ㅋ 난 앞에서 웃고갑니다 뒤에서 거의 쑤그려서 올라오는데
비슬지맥길로 접어들어도 첫눈스타트입니다 낙엽도 많이 쌓여서 깊은데는 무릎까지 빠지네요 젠장 스패츠도 안했는데.. 벌써 바지랑, 양말이 젖었는데 싸래기 눈은 오고..
카메라가 방수카메라로 담았는데 날씨가 추워서.. 다른 카메라로 지금부터 담아봅니다 우미산에서 내려오는데 등로가 안보이고 이거 완전 다른데로 떨어지지만 다시 비슬지맥길인걸 압니다
이거종 선배님이 비슬지맥하시는것 같네요..무탈한 산행이어가세요...방가운 시그널
통점령~ 삼정산~ 팔조령,가창 국도까지 갈려고 헀는데 눈때문에 더디고 바로 탈출합니다 결론은 탈출을 잘했네요.. 길이 얼어서 버스가 들어오지않았는데 버스기사는 회사에서 들어가지 말랬는데 모르고 들어왔다면서 운이 좋다고 합니다
ㅋ 저앞능선을 치고 갔으니 길도없는곳을
마을회관가서 옷도갈아입고 늦은 점심을 빵으로 때웁니다 아이고 추워라
비슬지맥 산들입니다 바람부니 눈이 올라가는게 멋집니다 가운데가 584.6봉같습니다
72시간을 안자고 일하면서.......월요일 화요일 눈산행으로 달렸더니 피곤하네요....... 오후늦게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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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해엔 아직 설산을 오르지 못했는대 쩝...
너무 부럽기만 합니다
잠좀 자고 산행 하세요..산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