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릴지어다.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고 그의 모든 기사를 전할지어다.(대상16:8,9)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영국에서 16년째 살면서 올해처럼 뜨겁고 더운 여름은 처음이었던 같습니다. 그런
데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며 한낯의 태양빛이 꼭 한국에서 보던 가을빛 같아
행복해하며 잠시나마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런던에 있는 대학생들과 젊
은이들을 위한 청년 대학생 컨퍼런스를 준비하
고 있습니다.
9월 첫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중보기도자들과
함께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기도를 시작합니다.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가 행하
신 모든일들을 런던땅에 살고 있는 300여 언어
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알리는 자들로 세워지
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각자 있는 곳(캠퍼스, 직
장)에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예배
공동체로 세워지고, 주님의 군사로 준비되어져
런던땅을 품고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들이 되도
록 기도해 주세요.
“참 이해가 안돼요. 어쩜 이렇게 좋은 환경과 좋은 집에서 사는데도
행복해 보이지 않고 얼굴들이 어두울까요.?”
저와 같이 영국 중상층이 살고 있는 집들을 방문하며 기도사역을 하던중 지혜자매
가 했던 질문이었습니다. 아직 젊기에 물질이 많고, 환경이 좋으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던 자매가 스스로 고백하기를 자신이 예수님을 믿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를 이번 가가호호 방문 전도에 참석 하면서 더 깊이 알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ED5375BC08A4B32)
이번 어라이즈 사역을 통해 주님이 주신 많은 열매가 있습니다.
팀 리더격인 Tony는 전도를 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경험하면서 매달 전도요일을 정해 전도를 하자고 먼저 제안을 했습니다. 또한 벌써 내년 어라이즈에 참석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Tony 가슴에 전도의 불을 붙여주시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도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셔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어라이즈 기간 동안 Jim Strong (미국인,분당우리교회출신)과 가가호호 방문을
하였는데, 아래 가정들을 중심으로 재방문을 하면서 관계 맺기를 하고 있습니다.
캐톨릭 배경인
Lunmae(필리핀자매)와 그녀의 가족, Kathilly(포르투칼)와
Kholoe(9개월된딸), Andy(영국인,장애인), Marcus(남아프리카)등입니다. 이들
이뉴몰든 침례교회에 연결이 되어 양육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해 주셔서총신동문 가족수련회(7월31-8월2일)에 잘 다녀왔습니다. 저를 여기까지 끌어오신 주님의 은혜를 나누고 높이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한저의 나눔을 통해 사모님들은 위로와 힘을 얻었고, 몇 분의목사님들도 은혜와 도전이 되었다고 나눠주셨습니다.
지난 8월 17일에는 런던 시내에 있는 킹 스크로스 한인교회 금요기도모임에서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선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습니다. 적은 숫자이지만 런던 땅을 품고 기도하는 이 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말씀을 전하러 간 제가 은혜를 받고 왔습니다.
주여! 이 분들을 축복하소서!! LMC 선교포럼(8월21-24일)을 주님의 은혜로 잘 마쳤습니다. 45명의 선교사, 목회자들이 안성호교수(OMF소속 선교사로 현재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의 초빙
교수)님을 모시고 현재 유럽의 난민 문제와 디아스포라 교회들의 선교적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엄마들 성경공부가 9월 둘째 주부터 시작됩니다. 이 사역을 통해 엄마들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을 고백하게 하고, 자신이 만난 주님을 자녀들에게 전달할뿐만
아니라 남편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모임 가운데 성령님의 기름부음심과 내적치유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819375BC08A4D03)
저희 가족은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바쁘게 지냈던 여름의 끝마무리인 8월말부터 2주간 쉬면서 미뤄두었던 집안일들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체력적으로 많이 약해져 있다는 것을 쉬면서 느
끼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미국으로 이사한 큰딸 예은이는 시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새로운 삶에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사위 규진이는 9월 4일부터 새 직장에 출근하기 시작하였고, 예은이는
운전면허 습득을 위해 연습 중에 있습니다. 손녀 유나와 손주 유찬이도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 받으며 건강하게 잘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둘째 예찬이는 올 6월에 UCL 교육학석사를 잘마치고, 1년 동안쉬면서 남편 내조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둘째 사위 민구도 6월말에 영국 디자인 회사에 취직이
되어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0D1375BC08A4E25)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모든 나라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할지로다.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이 외치며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대상16:31-32)
돌아보니 주님의 은혜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할렐루야!!
영국 땅을 품고 기도하는 동역자님들도 동일하게 날마다 부어지는 주님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런던에서 고애라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