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5장 7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스트레스 장애는 불행의 경험을 통해 트라우마가 형성되고, 그 트라우마에 휩싸이게 되는 증세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세 가지의 경향 아래 지배당하는데 첫 번째는 개인화이며, 두번째는 침투성이다. 그리고 세번째는 영속성이다.
이 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불행의 원인을 결국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개인화) 자존감이 낮아지게 된다.
그리고 그 경험이 주는 불안감이 일상 속에서 수시로 불쑥불쑥 튀어나와 괴로움(침투성)을 겪게 된다, 언젠가는 그 불행이 다시 자신을 덮치게 될 것이라는 확신(영속성)에 사로잡힌다는 것이다. 이런 불안감에 휩싸일 때
심리학자들은 ‘내 안에 너무 많은 것이 들어 있어서 좋은 것들이 들어갈 틈이 없으니 좀 내보내야겠다’는 생각을하라고 권면한다.
오늘 말씀은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고 권면하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맡기라’는 단어의 헬라어는 ‘에피립토’인데, ‘집어던지다’라는 뜻이다.
이는 우리 안의 쓴 뿌리를 고스란히 주님께 맡기고 던져버리라는 뜻이다. 성령께서는 우리 마음의 깊은 곳을 통찰하신다.
성경에 나오는 보혜사 성령은 헬라어의 ‘파라클레토스’의 번역인데, 많은 영어 성경은 상담사로 번역을 한다. 최고의 상담사인 성령을 의지하면 새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오늘 하루의 삶이 최고의 상담사인 성령께 나의 모든 염려를 맡기고 전진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