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한 사람, 예수님께서 절대 필요합니다.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민27:16-17)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우신 하나님의 종 모세의 사명이 다 끝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니까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은 가나안 땅 입구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또 누군가가 감당할 사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아바림 산에 오르게 하시고, 장차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가 살게 될 가나안 땅을 보게 하신 다음 하셨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본 후에 네 형 아론이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민27:12-13)
하나님으로부터 이 말씀을 받고 모세의 마음속에 큰 근심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가 없는 이스라엘 백성은 상상하기도 싫은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성경을 통해 만난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그들은 얼마나 쉽게 죄악 가운데로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까? 또 얼마나 자주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자기 머리 위로 불러들이는 미련한 백성들이었습니까? 그런데 그런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도자가 없다면, 그들은 어떻게 될까요? 어디로 떨어지게 될까요? 그들의 이런 모습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모세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주소서.
그리하여 그로 하여금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게 하사, 이 백성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소서.
아!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정말 목자가 필요합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인도하시고 보호해주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불쌍한 자리에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한없이 무능하고 연약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인도해주시고 보호해주신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럽고 존귀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우리를 당할 자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천지의 대주재이신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목자로 함께 하시며 보호하시는데, 누가 감히 우리를 훼방하거나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말씀을 듣고 보니 여기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는 예수님을 닮았군요. 예, 맞습니다. 우리는 여호수아의 모습을 통해 우리 주 예수님의 얼굴을 뵙습니다. 여기 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여호수아에 대해 하신 말씀을 직접 들어보십시오.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우리 위헤 목자와 머리, 그리고 주와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해 그분께 복종하고 순종하라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예수님께 복종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뒤만 따라가야 합니다. 그럴 때만 우리는 목자 없는 양처럼 유리하거나 방황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그 나라에 온전히 들어가게 됩니다.
주 예수님, 제가 예수님을 믿습니다. 우리를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