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5시에기상..동작본부에서 출발..
한성대역에세워둔오토바이타고 돈암스포츠센타택견수업..
오토바이시트에 싸락눈...
월동준비도 못한채..맞이하는 겨울이지만
나는 그래도 겨울이 좋다.
내가 한겨울에 태어나서그런가보다.
나는 택견을하면서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아왔지만..
거지보다 더 가난하게 살아왔지만..
고생을사서한다고..
이렇게 어렵고 죽어라 일해도..
늘언제나 빚밖에 없는 몸파는 여인들처럼..
그래도 택견의 길을 가는게 감사하다.
이번에 택견총사및 혼자서 연맹회장.생활체육연합회장까지 일인독재체제로
권력독점을 누려왔던 분이 구속되었다는 뉴스..
내가..늘..동지들에게 질량불변의법칙이라고...의식을 깨우치길 주문했었는데...
이제는..두령이 구속되고나니까...
나보다 더 두목의 죄를 지적하고있다.
나는 택견을 만주독립군의 처절한 투쟁에 비교하며..이 길을 걸어왔다.
그런데..독립군대장은..전혀 딴주머니를 찬것이었다.
모든증거와 증인이 밝히면 밝힐수록 더많은 죄가 나오는데도..
아직도 여전히...왕을위해 끝까지 사수하려는..죽으면같이 죽어야한다는 의리의 지도자들이 있다니...
옳고그름을 떠나서...
참으로 인간속에있는 충성본성에대해 놀라울따름이다.
박정희의 비리와 불의한 역사를 영화화한다면...우리국민들은 그를 모두다 부관참시하려할것이다.
그러나 진실을알지못하고..권력에의해 조종되는 언론메스콤에의해 쇄뇌된 정보만 알고있기에..여전히 신으로까지 섬겨지고 있다.
우리 총두목님도 다시 우리앞에나타나서 일장연설을하면...
모두 감동을하고 죄인이되어 무릎을 꿇을가능성이많다고본다..
그런노예정신이 택견을망치게하고 나라와민족의 등대역할을 못해주고있는것이다..
삼권분립과 견제자들과 쓴소리하는 자들을 보장해주어야..나도살고 남도살고 사회전체가 사는 참다운 상생공영이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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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일기
새벽5시에기상..동작본부에서 출발.. 한성대역에세워둔오토바이타고 돈암스포츠센타택견수업.. 오토바이시트에 싸락눈... 월동준비도 못한채..맞이하는 겨울이
tk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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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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