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희의 <환율전쟁 이야기>를 읽었다
코로나 이전까지 이야기이지만, 환율관련해서는 지금이 더 위기라는 생각이다
2008년 경제위기때는 원화 강세가 그다지 심각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눈에띄는 원화 강세가 발생하기에
달러, 유로 및 엔화가 각국 경제침체로인해 대량 풀리고 있다.
그로인해 우리 원화는 물론 그토록 버티던 위안화마저 절상되고 있는 요즈음이다.
원화가 절상되면 무역이 8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로서는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게 되있다
그나마 흑자를 내는 무역이 위험해질 수 있는 원인이 된다
더불어 전 세계 넘치는 유동성이 우리 원화가 강세가됨에따라 한국시장으로도 흘러들어온다
근데 우리 또한 경제위기로 국가부채를 높여가며 돈을 풀고있기에 엎친데 덮친격이 될수있다
당분간 자산시장이 계속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그런데 정작 문제는 썰물처럼 밀고들어오 해외자본이 밀물처럼 빠져나갈때이다
그때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무서운게다. 참으로 국내외적으로 혼란의 시기가 아닐수없다
이럴때일수록 내 안에서 중심을 잡고 방향성을 잡아
부화뇌동하지말고 단단히 걸어가야 한다
첫댓글 무역이 중요한 우리나라는 환율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지금과 같이 자본시장이 개방된 상황에서는 정부차원의 환율방어는 한계가 있다. 우리가 찍어낼 수 없는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한미일 등 통화스와프로 달러를 비축할 수 있는 것은 그러한 방편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 경제에 대한 안정성 혹은 신용을 평가하는 주요 요소가 될 것 같다. 정부에서도 코로나에 대한 대응만 보여주려 하지 말고 경제에 대해서 다양한 수단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기업활동 활성화와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줬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방향을 못 잡고 있어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경제통에서 전문가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고 정치과 경제가 분리가 된 것이 아닌 나 또한 경제를 너무 몰랐기에 현재의 문제점이나 우리나라 경제의 방향성을 더 잡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더더욱 경제를 기반으로 한 공부를 다져나가야할 것이다.
40대 고용률은 역대 최저라는데 주식과 부동산 가격은 연일 고점이다 뉴스에서 경제관련된 보도를 접한지가 꽤 오래된듯 하다 개인들은 어찌해야 하는지.....
환전하는데 내돈이 적게 들어가서 좋다고 했던 적이 있었다. 무역회사는 환율 1원, 10원에도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몰랐었다. 해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에 몰려드는 현상황을 결코 낙관할수만은 없는 것이 환율이 급등하여 일시에 빠져나가면 어찌될지, 왜 위험하다 하는지 알겠다. 경제에 대한 무지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까막눈과 다를바 없다는 것을 요즘 절감하고 있다.
역사의 교훈 속에서 공부하고 대비하는 자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위기를 맞이하는 자는, 많은 차이를 만들어 내게 될 것이다. 코로나 속에서의 혼란, 세계 정세에 대한 관심, 그리고 자기 중심을 잡아야 하는 것, 어느 시기에서나 내부를 단단히 하고, 외부를 예측할 수 있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금융은 현실보다 더 빨리 반응 하는 것 같다. 즉 조짐만 보여도 액션들이 일어나는 격이다. 외국자본이 밀물처럼 빠져나간후 후회하도록 경제를 탄탄하게 유지하는 것은 국가와 기업, 구성원의 몫이다. 한국에서 자본주의가 탄탄하게 유지됨을 보여주는 것이 오래도록 해외자본이 머무르며 그 와중에서 돈을 벌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길 밖에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