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마실때 좋은 느낌이나는 막걸리를
생각하다 사과를 덧술에 추가해 보기로
했답니다
현미찹쌀3kg+멥쌀2kg의 대충비율로 쌀을
씻어 하룻밤 불린후 광주리에 담아
면포덮어 물기를뺀후
한시간 큰솥에 고두밥을찐후
면포위에 고두밥을 펼쳐널어 놓고
씻은 항아리독 소독할려고 소주 올려
놓은것이 굴러 떨어져
쨍그랑 소리가 나면서 독이 깨져 버렸답니다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어이가 없드군요
누룩(지기님판매방에서구입)
1kg+생수2리터 부어 불린후
고두밥에 버물려서생수2리터 4병부어
바께스에 담아
면포로덮어두고
급히 항아리독을 주문해서
소금물에하룻밤 채워뒀다 물버리고
식소다로 닦은후
구입한 항아리에 바께스의 누룩버무린
고두밥 옮기고 생수2리터로 바께스 씻어
독에부워 고루 섞어주고
헌옷으로 독을 감싸 보온해주고
하루한번 내용물을 뒤집워 섞어 줍니다
술 담은 만4일후
늙은호박건조한것, 고구마,양파,대추에
사과 넣어 찐후
덧술한후 마구마구 뒤섞어 주고
행주 덮어 두었다
덧술 6일후 걸러 줍니다
원액이 2리터병으로 6병반이 나옵니다
우선 혼자 시식도 해 봅니다
술찌개미에 생수
7병에 원액 5병 독에부워 2일뒤
큰 그릇에 옮겨 담아 윗물과 침전물이
고루 섞이게하여
병에담아 김냉으로 보냅니다
이때 맛보는게 제일 뿌듯합니다
독이작아 남겨둔 원액은 나중에 생수부워
볼려고 합니다
색갈이 참 이쁘게 나왔습니다
맛이 좋습니다
좀 번거롭고 힘들어도 이때가
기분이 좋고 선물줄때는 더 좋습니다
찹쌀현미 대추랑 늙은조선호박 말린것
때문에 색갈이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찹쌀현미고두밥이 덜 삭혀진게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깨진독 수선방법 아시는분 귀뜸좀
해주세요
(방수 스프레 뿌려볼까 고민중입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
오래 전 맹선생님이 담가서 주셨던 동동주가 생각 나네요.
요즘도 담그시면 한 두 병 얻으러 가겠습니다~~^^
@박노산(서울) 술 못 담근지 몇 년 됐네요
너무너무 잘 하셨습니다.
우아 수고하신만치 맛있겠어요
가까우면 제가항이리하나드리고싶네요ㅎㅎ
아 김천은 멀어서안되겠네요ㅎㅎ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와
금손 이십니다
보통솜씨가 아닙니다
한잔에 사이다 타서먹어면
좋겠습니다
막걸리 한병 얻어려 가야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23 12:38
한잔 시원하게 먹고 싶어집니다
막걸리를 한번 만둘어 보았는데 신맛이 나던데요
원인이 무엇일까요~
저는 올해 막걸리 도전을 목표로 부지런히 익혀 봅니다
또한 누룩하고 친해질 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소금항아리 하세요~
와우 막걸리를 직접 담그시다니 대단하세요
막걸이 담는법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현미를 섞어서 담으니 색깔이 이쁘네요 한수 배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막걸리가 맛나게 보이네요...
담그는 법 잘 보았습니다
햐~~ 저롷게 손과 정성을 들여 담근 막걸리는 맛이야 오죽 좋을까요~~
부럽습니다. 하지만 전 저런 인내심 없어서 직접 해 볼 마음은 생기지 않네요 ^^
그냥 한 사발 얻어 마시고 싶네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레시피 감사합니다.
나는 깨진독에 천일염 담아놨어요
감사히 모셔갑니다
누룩이 너무 많이 들어간듯 합니다.
쌀 5키로면 누룩을 절반만 써도 될듯 하구요
현미는 발효가 잘 안되지요.
맵쌀도 조직이 단단하여 발효가 더디게 이뤄 집니다.
누룩량을 줄이고 이양주나 삼양주로 하시면 도수도 높아지고 맛도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