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타/강혜윤 파리가 파리로만 보이고 잡초가 잡초로만 보이니 아득하다 낱 생명과 온 생명이 한 통인 그 자리를 쪼개고 덧대는 환자여 아득하다 발 아래 집으로 돌아가 쉴 날 아득타
첫댓글 가장 가까운 곳에서아득함을 그리는시인의 생이 서러워꽃처럼 아름다운 생입니다.
첫댓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득함을 그리는
시인의 생이
서러워
꽃처럼 아름다운 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