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極樂鳥(극락조)
-극락에 사는 새
遣使於極樂(견사어극락); 극락에서 보낸 심부름꾼
密林五彩禽(밀림오채금); 정글의 오색찬란한 새여
張尾黃雲生(장미황운생); 꼬리를 펼치면 금빛구름이 생기고
妙曲合歡吟(묘곡합환음); 기묘한 곡조로 짝짓기를 읊네
* 압운; 禽 吟
* 시운(詩韻)을 비틀어준 '청곡'의 권유를 받아들여, 제1구 적하(謫下-귀양 온)를 견사(遣使-보낸 사자)로 바꾼다. 같은 이름의 꽃도 있다.
* 졸저 한시집 『北窓』 제17면. 2015. 5. 30 도서출판 수서원 발행.
* 《서울문화》제 19호(2018년) 시조 6수, 한시 4수. (사) 서울문화사학회 기관지.
* 극락조. 인도네시아에서 촬영. 사진 다음카페 사진여행1위 프리그래퍼 아리수님 인용.(2016. 10. 20)
첫댓글 예쁘네요.
극락조가 있는 걸 보면 그 극락이란 곳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하하!
하하! 좋습니다. 어디 극락이 따로 있겠습니까? 마음에 드는 현실 장면이 바로 극락이 아닐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