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는 ‘티 없으신 성모님께 교구를 봉헌하는 미사’를 1일 오후 3시 중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강우일 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했다.
성직자, 수도자와 평신도 등 8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미사에서 참례자들은 교구 주보인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께 올 한 해도 성모님의 은총과 보살핌이 제주교구에 널리 퍼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강우일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오늘 전 세계의 가톨릭교회에서는 세계 평화를 위해 동시에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며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 주교는 “아기 예수가 탄생한 후 처음 만난 사람은 가장 비천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목동들이었는데 우리들은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하며 한 해를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미사 후에 강 주교는 최근에 출간한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을 모든 성직자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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