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희망의 라이브 콘서트- 유니세프
6시 넘어서 일 정리하고, 택배 보내고,
성주공주 모친이 표 3장 동료가 줬다고, 급히 시내집에서 허겁지겁 밥 먹고, 향토관
대광장으로 갔더니,
우천으로 학생 체육관에서 한다네요.
교육지우너청으로 바뀐 교육청 옆에 있어서, 여기도 교육청으로만 알았는데요.
이 표가 입장권이 아니고 현금 1만원으로 음식 사 먹는 다는군요,
밥 먹고 핸드폰 대리점에서 사탕까지 얻어 빨고 있는, 성주공주와 엄마가 괜히 밥먹고
왔다고 투덜투덜,
현금으로 거슬러도 되는데, 몰라서 몽땅 샀어요. ㅎㅎㅎ
시중보다 비싼데, 유니세프 기금조성이라는군요.
한 번도 안해 본 사람들이 치킨을 한 솥에 10마리씩 넣고 튀기는데, 엄청 짭니다.
물 사려니깐 물은 서비스고, 콜라 커다란 캔이 천원인데 아주 작은 캔커피, 환타,
사이다도 천원.
미안해서 물 얻고 탄산음료 아무도 안 먹지만 콜라하나 샀어요.
작은 환타나 사이다는 아직 안왔다는군요.
어제 선물 공주옷들과 함게 선물온 장난감, 엄마가 밤새 조립했다는군요
가지고 놀다가 10분도 안되서 센서가 도망가고 불이 안 들어와 버렸어요.
에고, 좀 약하게 생겼으면 테이프를 도배해 센서가 안도망가게 해줄 것이지....
허벌나게 큰 팥빙수, 너무 빨리 다 녹아버려서, 다들 먹다가 마는군요.
2층에 아이들이 있으니 따라 올라갔는데, 아이들이 다시 내려가버려서 내려오네요
개회식에서 터드린 축포에서 나온 끈들
아이들이 몽당 가지고 놀다가는 손이 묶여서, 울어대는데, 아이 아빠들이 끌러 주느
라고 애를 씁니다.
남자애들은 참 험악하게 놀아요 ㅎㅎ
미리서부터 솥 두개에 10마리식 튀기는 통닭이 모자라서 100마리나 줄 섰다는군요.
그 짠 통닭 밖엔 별 먹을 것이 없나봐요
작년엔 학교 스쿨버스로 하던데, 올해는 다 지입차들 쓰는데, 저 차들은 어디에 쓸
까??
너무 피곤해 일찍 도중에 귀가합니다.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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