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썸네일따위는 걷어 치우고 간단하게만 요약하자면 이재명 대표는 서두를 떼면서 '요새 한중관계에 문제가 생겼다. 니네가 좀 무슨 수를 써봐라'는 말을 외교적으로 '고상하게'하였고, 그에 이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15분간 이재명 대표의 발언내지 추궁과 상관없이 자기 할말만 늘어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예전에 했던 말들과 똑같은 매크로 답변들이었습니다. 한번 직접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중국은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관되었다는게 곧 올바르다거나 받아들일만하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지만요.
싱하이밍 대사의 장광설이 끝나자 이재명 대표의 말은 이랬습니다. '그래? 그런 말을 하려면 니넨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제한조치나 해제해라.'였구요. 역시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굳이 붙일 사족이라면 이재명 대표가 이른바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중국'은 사실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중국의 '하나의 중국'과 미국의 '하나의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정책'이 있습니다. 이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첫댓글 국힘이 진짜 친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