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마을 대열가족 소식#2

[김규(교동거사)]

금일(8.11)은 비록 3시간 밖에 수면을 못했지만 기분 좋았던 날,---새벽 3시부터 일어나 런던올림픽 한국 축구팀이 일본팀을 짜릿하고, 시원하게 격파하고 유사이래 처음 동매달을 따던 날, --- 이젠 루틴잡이 된 매주 토요일 아침 7시 '교동마을 대열가족 Coffe Brake' 가 보통 즐겁지 않았다오.

  축배! 대한민국의 영광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의 기쁨을 위해,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팀 건승을 위하여!

 폭염 속에서도 잘 자라는 고구마와 땅콩이 대풍을 예고하네---

 고구마줄기나물을 만들어 볼까,  --- 옥수수는 벌써 수확을 거의 마무리 단계라 옥수수대만 보여 주게되어 미안---

 * 대열 동기 여러분의 평강과 행복을 기도합니다.         <촬영 김규> 

[전인구(돌쩌귀)]

너무 과하지도 않은 적절한 농사꺼리로 보이네
역시 흙을 밟고 만지고 살아야 땅기운을 듬뿍 받지...

[김명수]

고구마 밭에 옹기종기 둘러 앉아 줄기 따며 손에 흙을 무치고 작물의 향기를 함께 맡는 모습들이 정겹습니다.
교동마을 대열가족님들! 농작물의 수확처럼 생활도 풍성하소서, 여기도 역시 사진찍는 분은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