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은 메르스로 인해 아슬아슬하게 흘러갔다.
칠월도 삼일이 갔다
칠월이 되자마자 매미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지금 시작하면 석달은 울어야 될 것 같다.
시골에 살 땐 매미소리가 시원하게 들렸지만
도시의 소음 속에 살아가니 매미소리가 시끄럽기만 했다
그러나 이제 마음을 고쳐 먹기로 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만 마음이 편하다.
3호선 하늘열차가 지나가는 것도 마음 편하게 바라본다.
우리 아파트의 7층 높이와 거의 비슷한 높이의 열차가 지나가니
처음엔 신경이 쓰였다.소음도 조금은 들렸다.
나의 유월은 지옥훈련처럼 힘겹게 지나갔다.
사랑하는 외손녀가 열이 나고 아파서 입원하고 퇴원하고
또 입원하고 남편도 딸도 아프고 그렇게 그렇게
힘겹게 나는 하루하루를 버티었다
이제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다.
유월 한 달은 가요교실도, 탁구장에도 갈 수가 없었다.
이제 가요교실도 가고 탁구치러도 갈 수가 있어
행복하다.
지금 삼성과 엘지의 야구경기가 진행되고 있어
남편은 거실에서 욕을 하며 보고 있다.
항상 삼성이 이기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삼성에게 목숨을 걸고 보는지 이해가 안 된다.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삼성이 이겼으면 좋겠다.ㅎㅎㅎ
첫댓글 나중에 보니 12대 8로 역전승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 동기생들도 다 삼성을 응원하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ㅎㅎ
손녀 돌보느라 마음은 즐겁지만 육체는 좀 피곤하지, 순교야 나도 둘쩨 외손자가 2주전에 태어나서 첫째 손자가 집에와 있는데 돌보느라 마누라가 고생이 많지 마누라가 보이지않게 솨약되있는게 너무 안스러워 어느세 새월이 야속하기만 하네 열심히 살자 순교야...
그래 정말 고맙다. 이렇게 내 이름을 불러주니 더 친한 것 같아.ㅎㅎ 정현아.요새 할아버지들이 더 잘 봐 준다고 하던데 많이 많이 도와줘 .있을 때 너무 힘들었는데 가고 나니 보고 싶어. 이게 바로 짝사랑인가봐.열심히 후회없이 살아보자 화이팅!!
여기 구미는 요번비가 이렇게![~](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금오산 폭포에 시원하게 물을 내리게 하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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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오늘도 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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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하고 행복가득 넘치는 시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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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말길 되시길![~](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안녕](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