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서 살게되면 옆집 또는 뒷집과 펜스를 공유하게 됩니다.
이런 공유펜스에 문제가있어 손을 보게될때는 공유자들이 협의해서
비용도 반반씩 나눠 지불을 해야한다는건 상식입니다.
지형에 따라 특이한경우엔 공유하는 펜스가 없는구간도 있을수 있습니다.
옆집이나 자기집이 같은 지형층에 있는 펜스는 당연히 공유개념이지만
만약 건축물의 구조상 옆집과 지형레벨이 다른 구역에선 옆집은 높은지형이고 나는 콘크리트축대를
쌓아 낮은지형에 있는경우엔 기술적으로 조금 복잡해집니다. 내건물은 콘크리트 축대자체가
펜스가 되서 더이상의 펜스가 필요 없지만 지형이 높은 옆집은 자기네가 별도로 펜스설치를 해야겠죠.
왜냐면 난 이미 비용들여 콘크리트 축대를 쌓놨으니 그게 펜스인데 옆집에서 내집 축대쌓을때
공동비용으로 하기전엔 나는 이미 축대겸 펜스를 지은거니까 옆집에서 내집쪽으로 걷다 실족해서
떨어지기 싫으면 자기네가 필요로하는 펜스를 설치해야된다는 겁니다.
집을 처음 지을땐 이런관계가 분명하지만 살던집을 사서 이사오는사람의 경우엔 내용을 모르기에
이렇게 미묘한 관계의 펜스에 문제가 있을땐 잘 파악해야 됩니다. 제가 옆집과 펜스문제로인해 한번은
당했는데 또다른 펜스에 문제가 생겨서 연구를 해봤었습니다. 옆집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집 변호사로부터 편지도 받고 협박도 받았지만 결국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디카로 사진찍어
설명을한 답장편지를 보냈더니 씩씩대던 할아버지가 변호사로부터 얘기를 들었는지 며칠후에와선
정식으로 편지와 함께 사과를 하면서 미안하다고 자기네가 자기펜스를 전액 다 내서 고친적이
있었습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경험담을 올려봅니다.
첫댓글 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근데.. 이거 언제쯤이나 써먹을 수 있을까요..![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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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가지고도 문제가 생길수가 있겠군요...음.... 아파트로 가야쥥....난중에...언제 갈지 모르겠지만서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