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파생하면서 서기쌤을 첨으로 알게되었고
애들 재우고 새벽에 일어나 숙제내도 되니까 무조건 빠지지말고 따라오라하셔서
어찌저찌하다보니 쌤이 하라는거 50%정도 겨우 따라가며 수업듣고
시험직전까지 불안했는데
막판까지 하라는대로만 했어요
그랬더니 그 어려운 파생도 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PCT도 자신있게 서기쌤 말대로만 하면되겠지 하고
맘편히 먹고 신청했습니다.
근데 이게 썜이 아무리 쪽집게처럼 알려줘도
제가 손에 익어야 하고 속도가 안붙으면 시간안에 제출못해버리는 시험이라
생각한거보다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어요
(사실 서기쌤만 따라하면 PCT는 노력없이도 그냥 거저 딸꺼라는 기대감이 있었거든여 ㅋ)
이번에도 핑계겠지만
애들도 그렇고 여름휴가도 있고 쌤이 하라는거 거의 반정도 겨우겨우 따라가는정도로
준비했어요
근데 막판에 좀 걱정이되어서
PC방 가서 집중적으로 3과목 연속으로 연습도 하고 몇번 하니까
자신감이 좀 생기더라구요
시험당일날 서기쌤이 하라는대로
시험장 일찍갔는데 컴퓨터도 미리 2-3개 켜서 인터넷속도 체크
한글 파일 다 열어서 테스트해보고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글셤시간에 프로그램 한번 나가는바람에
멘붕오고 두근두근하며 인터넷 검색하고(은근히 시간많이 걸렸어요ㅠ)
첫시간 셤보고 나서
두번째 파포시간에는
무난하게 시험본듯했으나
마지막에 그림에 화살표가 모양길이 다 달라서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어요
간당간당 제출하고나서
세번째 엑셀시험은
생각한거보다는 쉽게봤는데
약간 심신이 지쳐서 집중하기 힘들었어요
딱히 크게틀린건 없겠다 싶었고 오타도 확인하긴 했는데
그래도 워드에서 3점감점 파포에서 1점감점되었네요
그래도 996점이면 제 노력에 비해 상당히 높은점수인듯해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쌤 감사합니다.!!
다음 시험 보시는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