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두학기 수업들은 지온이 엄마입니다.
아기는 빠르게 자라는데 '어떻게', '잘' 놀아 줄 수있을까 답답해하던 그 때, 우연히 블로그에서 단동십훈 수업 추천 글을 보게되어 선생님 강의를 알게되었고, 첫번째 학기가 끝난 후, 선생님께서 배려해주셔서 신청 당시 곧 돌을 앞두고 있었지만 두번째 학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기는 기어다닐 때쯤부터 안았을때 손으로 밀쳐내고, 제 몸을 기둥삼아 발로 오르는 듯한 행동을 자주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해결책을 찾지못해 속수무책 당하고만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눈여겨보시고 조언해주신 덕에 수월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육아에 고민있는 엄마들의 다양한 질문들을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시고, 고쳐야 할 행동을 하는 아기들은 수업이 끝난 후에도 한참 시간을 할애해서 코칭해주시는 모습에 많이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기가 단동십훈 수업시간을 좋아하는게 느껴졌고, 선생님 만났을때 행복해하는 모습에 쉽지 않았지만 두학기 수업 다 하루도 빠지지않고 열심히 다녔던거 같습니다.
특히 선생님 목소리가 담긴 cd로 효과를 많이 봤는데 아기가 카시트 거부가 왔을 때 틀어놨더니 한곡 끝나기 전에 잠잠해지고, 곧 잠이들어서 저희는 요즘도 차타면 네비켜기전에 단동십훈cd 재생이 우선입니다 😆
이제 곧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네요..
선생님과 헤어짐은 너무 아쉽지만 육아로 고생하는 엄마들이 단동십훈 수업을 하루빨리 알게되어 좀 더 수월하고, 행복한 육아를 하게되길 바래봅니다.
선생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