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온갖 생각과 감정으로 마음이 흐리더라도
그 아래엔 그것에 훼손되지 않은 ‘본래의 마음’ 이 있다.
이를 ‘청정본심’이라고 한다.
청정본심 수행의 핵심은
“과거를 좇아 헤매지 않고, 미래를 예측하려 들지 않으며,
오직 현재에 머물 뿐, 마음을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이다.
결국 우리의 마음이 본래 청정하다는 것을 믿고, 그것과의 연결을 방해하는 요소들,
즉 일상심에서 비롯된 왜곡과 장애들을 줄이고 없애 나가면 자유롭고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 자신의 진정한 마음 상태, 조작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마음의 상태를
인식하고 경험하는 것을 깨달음이라고 한다.
이러한 깨달음, 즉 청정본심과의 연결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청정본심 수행의 길이다.
출처 : 불교닷컴
첫댓글 오늘 아침에 어렵게 잡힌 약속을 번복하는 카톡을 보며 불쾌가 올라오는 찰나 아차!했습니다. [내가 또 밖을 보았구나! 이것은 내 마음이 보는 것일뿐이다!]
알아차리니 불쾌가 금새 사라졌습니다.
덕분입니다.
꾸준히 수행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깨어있는 삶에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 여기, 왜? 이 세 가지에 늘 깨어있으면
삶에 후회라는 것이 있을 수가 없고,
지금 깨어있지 못하면 지나고 나면 후회할 일이 생긴다.
법륜 스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