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에 화난 전주시

[캐치온]

전북혁신도시에 '화난 전주시'

시"11만평 완주군으로 이전결정 반대"

이성원(leesw@jjan.co.kr) 입력 : 07.03.14 21:31

혁신도시 건설계획에 대한 입장표명을 자제해오던 전주시가 전북도의 결정을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전주시의회와 전주지역주민대책위도 오락가락하는 전북도 행정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는 강경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갈등이 계속될 경우 혁신도시 건설 자체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전주시 진철하 도시국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지역 도시부 용지 11만평을 완주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전북도민관학공동위원회의 지난 8일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서지역 20만평 부도심 개발에 또다시 11만평을 양보하는 안으로는 주민을 도저히 설득할 수 없다며 전북도와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에 전주시의 입장을 전달한 것. 현재의 상황에서는 전주시가 물건조사를 위한 출입허가증을 내줘도 주민들이 반대하기 때문에 조사하기 어려운 상황이란게 전주시의 설명이다.

전주시의회도 이날 결의문을 통해 ‘주먹구구식이고 구시대적 발상으로 추진한 민관학공동위원회의 심의·의결사항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전북도가 전문가들과 전주시의 반대의견을 묵살하고 일방적으로 조정안을 낸 것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한다면 이는 전적으로 전북도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전주시혁신도시주민대책위도 15일 도청 앞에서 300여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갖고 전북도의 혁신도시 토지이용계획 변경에 대해 항의할 계획이다.

[산삼 뿌리]

이번 기회에 전주시를 제외하여야 한다~혁신도시 개념은 전주시가 포함되서는 안되는것을 알면서도 토지공사와 전주시가 짜고 고스돕 친결과로 시끄러운것인만큼 토공 전주시 전북도가 책임을 지고 전주시를 제외해서 다시 시작하라~~

[배짱이]

이 기회에 아예 전주랑 완주랑 합치지...ㅋㅋ

[캐치온]

그나저나 빨리 추진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