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 저녁 8시,
비대면 쿤달리니 명상을 마치고..
일마치고 침대서 에어컨 쐬고 뒹굴거리다 7시55분에 뭉기적 일어남. 고요하고도 살짝 지랄맞은 인도음악이 밴드 라이브에 나오기 시작~
8시 정각이 되자 명상무드가 방안에 쫙깔린다.
🍎1단계 떨기
발바닥에서 서서히 온몸으로 떨림시작. 뭉친 어깨며 목이며 자연치유에너지에 몸을 맡긴다.
오쇼가 이 명상을 에너지 샤워라했는데 15분간 몸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게으름이 떨어짐..아 게운해^^
🍇2단계 춤
가볍게 가볍게 이완. 막춤완성
🍉 3단계 음악듣기
어릴적 알수없는 그리움과 쓸쓸함 허망함에 끌려다녔는데.. 휩쓸림없이 그냥 지켜보는 눈이 있는 지금. 감정은 그냥 왔다 가는건데.. 매번 속다니.
🍍 4단계 누워서 놓아버림
육중하고 음습한 마음의 숲을 통과한다.
촛불이 심장에 켜지고.
오쇼가 말한 집은 내 가슴속에 있음을..
Ps:
역시 라이브!!
생동감있고 힘있어 너무 좋았어요.
부라보 부라보~~
#오쇼라즈니쉬 #쿤달리니명상
첫댓글 그림과 커텐이 분위기를 더 살리는군요~
그래도 명상의 맛은 집단명상이죠
오잉? 간만이세요 카페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