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월 18일에 수술해서 11주가 되었습니다. 다음주면 12주로 거의 세 달이 다 되가고요.</P>
<P>저는 45세에 수술했고 9.5센티 벌어졌었습니다. </P>
<P>제가 몇 번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불만족 글을 올렸더니 까페 분위기와 안 맞는 것 같기도 해서</P>
<P>자제 하려고 하다가 그래도 사실대로 솔직한 글을 올리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아 용기를 냈습니다. </P>
<P>개인 차가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나이가 많아서인지 아무래도 젊은 사람보다 회복이 느린 것 같습니다.</P>
<P>아픈 것도 여전합니다. 솔직히 수술후 병원에서 아직 내 강인한 다리 근육이 건재하던 때 핏줄 뽑고 </P>
<P>3,4일째가 제일 잘 걸어다녔던 것 같습니다.</P>
<P>지금까지 제가 격은 통증은 단계가 있습니다.</P>
<P> </P>
<P>1단계로 수술후 4주까지는 수술 부위가 화끈화끈 욱신욱신 죽어라 아픕니다. </P>
<P>2단계로 8주까지는 뼈를 날카로운 칼이나 송곳으로 막 쑤셔대듯이 찌르듯이 아픕니다.</P>
<P>3단계로 8주이후 지금까지는 엉덩이부터 발목까지의 모든 다리 근육과 인대를 잡아 찟듯이 땡기고 지긋지긋하게 아픕니다.</P>
<P> </P>
<P>저는 한 3개월되면 그래도 왠만큼은 걸어 다닐 줄 알았는데 천만의 만만의 어리석은 기대였습니다.</P>
<P>요즘은 직장 때문에라도, 3개월 다 되어도 이렇게 힘든가 하는생각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오기가 나서 </P>
<P>땡기는 다리를 억지로 이끌고 이를 악물고 걸어다니고 있습니다.</P>
<P> </P>
<P>남들은 2달만에 뛰어다니고 패키지 일본 여행도 같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그저 꿈같은 얘기일 뿐입니다.</P>
<P>왼쪽 무릎에는 전혀 힘이 안 들어가서 현재 약간 쩔둑거리는 뻣쩡다리로 로봇처럼 걸어다니고 있습니다.</P>
<P>지금까지의 경과로 봐서는 사람처럼 걸으려면 일년이 될지 이년이 될지 전혀 장담할수도 기대할 수도 없네요.</P>
<P>제가 워낙 평소 건강 체질이라 이런 데 전혀 무지했던 탓에 나중에 수술하고 나서 주변에 물어보니 </P>
<P>적어도 일년은 되어야 제대로 걸을 수 있다고들 하더라구요. </P>
<P>처음부터 6주가 아니라 제대로 걸으려면 8개월이나 일년이 걸린다고 했으면 정말</P>
<P>수술 안했을 겁니다. </P>
<P> 수술전에는 철인 삼종경기를 하던 사람인데 지금은 방에 걸레질도 제대로 못합니다. </P>
<P>사람 병신되는거 참 쉽더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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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수술 체험기 정말 감사 합니다! 개개인마다 다른 수술경과를 수술 희망자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수술 후기를 보면 모두들 대단히 긍적적으로 후기를 쓰셨습니다만은...뼈를 깍아서 다른뼈를 내뼈로 만드는데 않아프다는게 이상 하지요. 나이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리라 믿습니다만 정말 많은 고생을 하시네요. 전 글로리아님보다도 나이가 많은데 꼭 하고 싶은 수술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요지음은 다리수술 고민으로 잠도 설칠정도 입니다! 얼마나 아프시면 근데 왜 의사샘은 3-4개월이면 생활과 운동도 할수있다 하시는지 이해가 않가네요. 철인경기 까지 하신분이면 대단한 체력을 지니신분인데 빠른 완쾌를...
엑스끼는 있습니다. 허벅지를 자연스럽게 붙이면 무릎 밑으로는 약간 A 모양으로 벌어져요 마니 이상하지 않고 그렇다고 매우 자연스러운 모양은 아닌 모습 ^^ 글로 설명하자니...100%만족은 아니에요 80% 정도의 만족인데 더이상 휜다리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좋지만 그렇다고 남들에게 자랑할정도는 아니라서 80%만족이에요 정말 누가봐도 매우 자연스럽게 수술된 사진은 없는것 같아요 보시면 알겠지만 약간의 인공적인 느낌이 들어요 근데 엑스레이 사진에서의 뼈는 정말 곧게 돼있더군요 제 생각으론 다리의 근육의 모양이 수술후 많은 영향을
미치는것 같아요 이건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제경험상 개인마다 통증의 차이나 회복 속도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원장님은 평균적인 데이터를 얘기해주셨을거에요 얘기가 길어졌네요 빨리 회복하시구요 병원을 찾아가 문제점이 있으면 빨리 해결하는것도 좋을것같네요 힘내세요
수술후 통증에 대해 언급하신 회원이 별로 없으셔서 그런겁니다. 너무 기뻐서인듯. 아니면 님 말씀대로 카페 분위기 때문인듯 분명히 통증이 있습니다. 저도 유난히 심한 왼쪽다리 통증때문에 임창무 박사님께 메일도 보내고 그랬는데 결국엔 낳더군요. 99프로 수술만족도에서 나머지 1프로가 아닌 이상에 시간이 지나면 다 사라집니다. 그리고 11주차에 그렇게 무리하시게 걸어다니면 오히려 수술부위만 더 자극할수 있으니 고강도 재활훈련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전 1년1개월이고 말그대로 완전히 수술전 내다리처럼 자연스러워지려면(걷기,뛰기,자전거타기, 오래달리기) 제 경험상 10개월걸립니다.
에궁 힘드시겠어요. 힘내시고요...전 2월 초에 수술했는데, 그렇게 큰 고통없이 지금 이날까지 왔고요...전 거의 박사님 말대로 됐는데...좀 뻐근함이나 재활초기에 고관절이 삐걱거리기도 했는데, 꾸준히 운동하면 없어질거다 했는데..바로 자리잡아서 지금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정말 개개인마다 수술경과가 다른것 같아요.
첫댓글 글을 읽어보니 많이 힘드시네요 .... 저는 입원당시 꼼짝못할때, 집에서 약4주간 침대생활 할때가 제일 고생했었습니다.. 통증이 많이 심하신것 같네요...
핏줄 뽑은 3,4일땐 일어서기도 힘든데..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는 어제 외래받고 수술한지 5주정도 됐는데요..(27살 남자)
지금까지 제가 생각한것보다 힘들거나 아프지가 않았습니다
그거보다 엑스기가 빨리 돌아왔으믄 하는 바램이 있어요..
아무튼 힘내셨으믄 좋겠네요 ㅠ 화이팅하세요
현실적인 수술 체험기 정말 감사 합니다! 개개인마다 다른 수술경과를 수술 희망자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수술 후기를 보면 모두들 대단히 긍적적으로 후기를 쓰셨습니다만은...뼈를 깍아서 다른뼈를 내뼈로 만드는데 않아프다는게 이상 하지요. 나이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리라 믿습니다만 정말 많은 고생을 하시네요. 전 글로리아님보다도 나이가 많은데 꼭 하고 싶은 수술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요지음은 다리수술 고민으로 잠도 설칠정도 입니다! 얼마나 아프시면 근데 왜 의사샘은 3-4개월이면 생활과 운동도 할수있다 하시는지 이해가 않가네요. 철인경기 까지 하신분이면 대단한 체력을 지니신분인데 빠른 완쾌를...
글로리아님 쪽지 보냈습니다. ^^
개인마다 회복의 차이는 있겠지만,,저도 수술후 정말 죽지않을만큼 아팠던거 같습니다,,정말 제 인생의 그런 통증은...ㅠ뼈를 깍는 아픔이 그런것일듯,,,지금 5개울정도인데요,,지금은 통증이 거의 없고,,,한동안 많이 절뚝거렸는데,,,지금은 괜찮습니다,,^^
3~4개월에 모든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람마다 차이는 분명히 있고 시간이 경과하면 분명히 좋아집니다. 전 퇴원할때까지 무릎이 완전히 꺽이지도 않았고 무릎 꺽는 재활운동 받을때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11개월이 지난 지금은 운동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엑스끼는 있습니다. 허벅지를 자연스럽게 붙이면 무릎 밑으로는 약간 A 모양으로 벌어져요 마니 이상하지 않고 그렇다고 매우 자연스러운 모양은 아닌 모습 ^^ 글로 설명하자니...100%만족은 아니에요 80% 정도의 만족인데 더이상 휜다리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좋지만 그렇다고 남들에게 자랑할정도는 아니라서 80%만족이에요 정말 누가봐도 매우 자연스럽게 수술된 사진은 없는것 같아요 보시면 알겠지만 약간의 인공적인 느낌이 들어요 근데 엑스레이 사진에서의 뼈는 정말 곧게 돼있더군요 제 생각으론 다리의 근육의 모양이 수술후 많은 영향을
미치는것 같아요 이건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제경험상 개인마다 통증의 차이나 회복 속도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원장님은 평균적인 데이터를 얘기해주셨을거에요 얘기가 길어졌네요 빨리 회복하시구요 병원을 찾아가 문제점이 있으면 빨리 해결하는것도 좋을것같네요 힘내세요
안타깝네요...겁이많은 저에게는 너무 걱정스럽네요...빨리 회복하시길 바래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수술하실 분들 휜다리 수술에 관한 비영리 카페도 꼭 검색해 보고 결정하세요.
수술후 통증에 대해 언급하신 회원이 별로 없으셔서 그런겁니다. 너무 기뻐서인듯. 아니면 님 말씀대로 카페 분위기 때문인듯 분명히 통증이 있습니다. 저도 유난히 심한 왼쪽다리 통증때문에 임창무 박사님께 메일도 보내고 그랬는데 결국엔 낳더군요. 99프로 수술만족도에서 나머지 1프로가 아닌 이상에 시간이 지나면 다 사라집니다. 그리고 11주차에 그렇게 무리하시게 걸어다니면 오히려 수술부위만 더 자극할수 있으니 고강도 재활훈련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전 1년1개월이고 말그대로 완전히 수술전 내다리처럼 자연스러워지려면(걷기,뛰기,자전거타기, 오래달리기) 제 경험상 10개월걸립니다.
정말 좋은글 감사 드려요! 진통과 오랜재활로 힘드신 중에도 이렇게 자세하고 솔직한(분위기를 따르지 않은..)수술후기를 써주셔서 앞으로 수술을 고려하는 예비환자에게 좋은 예가 될겄입니다. 하루빨리 완쾌하셔서 수술전보다 더 건강하신다리가 되실길 바랍니다. ^^
에궁 힘드시겠어요. 힘내시고요...전 2월 초에 수술했는데, 그렇게 큰 고통없이 지금 이날까지 왔고요...전 거의 박사님 말대로 됐는데...좀 뻐근함이나 재활초기에 고관절이 삐걱거리기도 했는데, 꾸준히 운동하면 없어질거다 했는데..바로 자리잡아서 지금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정말 개개인마다 수술경과가 다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