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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사 람
1. 서설(序說)
2. 소득주도 성장정책
3. 대북정책과 통일관(統一觀)
4. 적폐청산
5. 결어(結語)
1. 서설(序說)
나플레옹이 남긴 말 중에 “살아있는 졸병(卒兵)이 죽은 황제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다.”라는
말이 있는가 하면, 마오리족(뉴질랜드 원주민)의 격언 중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고 물으면 "사람." 사람이라고 말할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이와 같이 살아 있는 사람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사람은 아름답기도 하다.
장미꽃이 아름답다한들 사람의 웃는 모습만이야 하겠는가,
사람의 행동양식 또한 흥미롭고 다양해서 세상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어찌 생각해 보면 “사람”을 주제로 글을 쓴다는 것이 쉬울 것 같기도 하지만
정론(正論)이 없을 정도로 난해하고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사람”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려는 것일까,
2018년 8월 29일 서울대학교 교육정보관 “구로구 시민지도자아카데미” 첫 강의에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강대중 교수님으로부터 “평생학습과 학습시민”에 관한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
강의 중에 비추어 주는 “빔 프로젝트 화면”에 “사람”을 농경사회와 봉건 왕조시대에는 인구,
산업화시대와 국민국가시대에는 인력, 지식인시대와 시민국가시대에는 인재로 구분해 주셨다.
나의 혼란은 여기에서 왔다. 사람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고 싶었던 계기도 이 때문이다.
대통령은 국가를 대표하고, 행정을 수반하는 정부와 이를 보도하는 언론의 내용들은
현재의 시대상을 대변하여 표본적으로 나타낸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요즈음의 이슈가 되고 있는 화제꺼리 뉴스를 계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정부와
이를 보도하는 언론들을 놓고 볼 때 구분한 세 부류 중에 어디에 붙여야 좋을지
아리송하고 혼란스럽기만 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세계에서 상위그룹에 속하는 경제대국, IT강국,
핸드폰 보급률 세계1위 등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은 대단했다.
그 때만 하더라도 세 번째 지식인시대의 인재에 대한민국을 배속시키는 것은 당연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물론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오랫동안 다져온 우리의 경제나 사회가 하루아침에 변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을 보는 외국의 시선이 심각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출생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이야기가
일본의 어느 작가로부터 나왔는가 하면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젊은 프랑스의 마크 롱 대통령(아버지로부터 세습으로 물려받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는 빼고)이 한국에 대해 논평한 보도 내용은 부끄러울 정도로 심각했다.
강대중 교수님께서 구분해 주신 세 부류에서도 과거를 향해 한참 옛날로 달려간 것 같다는 느낌이다.
기업을 살려 기업이 활성화 되면 일자리는 자연 늘게 되고 소비도 늘게 되어 공무원의 수도 늘게 되는 것이
자본사회의 속성인데, 대한민국은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 마크롱 대통령의 논지였다.
그에 덧붙여 사회주의는 이미 옛날에 망했는데
사회주의에 미련을 두고 있는 것 같다는 내용도 있었다, 어디 그뿐인가,
외국의 경제학자들은 한국의 경제가 머지않아 위태로울 지경에 몰리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돌고 있다.
그런 등등의 이유로 몇 가지 거론하고 싶은데
먼저 “소득주도 성장정책”에 대해 논해 보고자 한다.
2. 소득주도 성장정책.
노동자 중심으로 최저임금을 올려 빈부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같이 잘 살아보자는 취지인 것 같은데 명목은 정말 훌륭하고 근사하고 좋다.
그런데 최저임금을 올리고 노등시간을 줄여 놓았으니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떠하겠는가?
웃는 사람이 있으면 그 뒤에는 반드시 우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노동자들의 입장에서는 웃을지 모르겠으나(실제에 있어서 그렇지도 않고),
기업의 입장에서만 어려운 처지에 더욱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기업을 살리고 경제를 살려보겠다는 생각은 아예 없는 것 같다는 견해(見解)이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시장은 자본사회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정권이 바뀌게 되면 기대심리로 잠시 동안만이라도 활성화되어 상승하는 것은 보통 있는 일이다.
그런데 지금의 문정부가 들어선 이래 주식시장은 어떠한가,
폭락에 폭락을 거듭하면서 바닥이 어디인지조차 모를 정도로 연일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 투자자와 기업이 살고,
기업이 활성화되어 생산이 늘게 되면 일자리도 자연 늘게 되고 소비도 늘게 되어
경제가 활성화 되는 것이 자본사회의 속성이 아니던가?
그런데 그와는 반대로 기업이 무너지고
투자자와 자영업자가 무너지는 소리가 귀가 따갑게 들린다.
이 정부에 들어 “증권시장에서 증발된 돈만 수백조 원이 넘는다.”는 보도도 있었다.
공적자금을 운영하는 총수의 자리가 수개월째 공석이라는 보도는 있었는데,
무너진 주식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는 보도는 아예 없었다. 뿐만이 아니다.
몇 년 전부터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많다는 내용과 함께
저 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문제와 부동산 물량 과다공급으로
부동산 파동이 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런데 서울의 아파트 값이 예상 외로 폭등하고 있어
정부에서는 아파트 값 상승 부분만큼의 공시지가를 올리겠다는 것이다.
공시지가 부분은 불과 얼마 전에도 “공시지가를 올려 세금을 더 올려야 된다.”라고 했었다.
공시지가라든가 세금은 한 번 올리게 되면 다시 내린다는 것은 극히 어려운 문제로 알고 있다.
아파트 값 폭등과 세금인상이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골목 어귀나 전봇대엔 부동산 매물의 전단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고
서울의 변두리나 수도권에 들어서면 부동산 매물이나 아파트 분양 현수막이
여기 저기 걸려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심지어 모델하우스를 예약방문만 하더라도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겠다면서
건설사에서는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실은 이러한데 부동산값 폭등 우려에 대한 대비책으로 서울과 수도권 일원에
4~5군데의 신도시 건설과 함께 30만 호의 주택을 다시 공급하고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지역을 선별하여 일부 해제시키고
아파트 값 상승부분만큼의 공시지가를 다시 올리겠다는 것이다.
살다보면 경기가 아무리 좋지 않더라도 호황을 누리는 점포도 있게 마련이고,
미분양사태로 걱정하는 가운데 곳에 따라서는
예상외의 폭등 가격으로 매매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사회의 흐름이 이러한데 이와는 상반된 정책을 내놓는다는 것은
미명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이 꽃도 피워보기 전에 힘없이 비틀거리는 우리 경제를
절벽 아래로 밀어붙이는 꼴이나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국민들의 입장을
모기눈곱만큼이라도 배려하고 있는 것인지 아리송하기만 하다.
지난 박근혜정부 때의 이야기다. 박대통령이 임기 내에는 특별사면을 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그 때 역시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 정부에서는 경제를 살려보겠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전경련 회원들도 초청하면서 연일 관계 장관회의를 주도 했지만
몇몇 기업의 총수들과 경제인들이 옥에 갇힌 예도 있었다.
그때 나는 “안타까운 마음에”라는 글을 주제로 박대통령에 대한 후원 직속카페인
“근혜 동산”이라는 곳에 글을 올린 일이 있었다.
“법과 약속을 지키고 존중하는 것도 좋지만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실수도 있고 공과(功過)는 있게 마련이다.
미운 자식을 고쳐보기 위해 떡을 하나 더 준다는 말도 있다.
염불은 중이 해야 되고 장사는 장사꾼이 해야 되는 것이니
다가오는 8,15 광복절에는 경제인들에게 사면의 기회를 베풀어
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되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내용이었다.
이 글을 올렸던 것은 2015년 7월 12일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 해 8.15광복절에는 몇몇 경제인들을 포함한 특별 사면이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올렸던 글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착각 속에 이 내용을 기술하는 것은 아니다.
3. 대북정책과 통일관(統一觀)
북핵문제와 통일에 관한 문제는
문대통령께서 운전자 론을 가지고 불철주야 애를 쓰고 계신 줄로 안다.
지난 9,18 평양 남북공동선언의 성과에 대해서는 성급하다는 감이 들고 미심적은 부분이 많지만
통일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찬사에 찬사를 거듭 보내고 있다.
41,4%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던 문대통령이 지금은 많이 떨어졌고,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83%까지 상승했던 때도 있었는데, 그것은 혹시나 하는 통일의 기대감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그와 같이 통일은 온 국민의 염원하는 바다.
그러나 통일은 그렇게 주머니에서 알사탕 하나 꺼내먹는 것처럼 쉬운 문제가 아니다.
통일은 군사력으로 제압하여 이룩하는 통일과,
민중들이 아래로부터 통일의 열기가 무르익어 이루어지는 통일,
수뇌부에서 정상들의 화해와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통일의 세 부류로 분류해보고 싶다.
군사력에 의한 통일은 산업과 문화가 발달하기 이전의 시대에 흔히 있었다.
독일이 통일되기 직전까지는 베를린 장벽을 넘어 탈출하거나 철조망을 넘어 탈출하는 등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가
나중에는 베를린장벽을 무너뜨리고 철조망까지 부숴버리면서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지자
양국 정부와 주변국의 도움으로 1990년도에 독일의 통일이 이루어졌는데
이것을 두 번째 통일의 예로 들 수 있다.
다음은 수뇌부와 양 정상 간의 화해와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통일인데,
완벽한 통일까지 이르기엔 멀고멀어 성사의 확률은 극히 미지수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잘만 된다면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변화와 함께 우리의 역사에 큰 획을 긋겠지만,
만일 잘 못 된다면 지금까지 어렵게 성장시켜 온 우리의 경제와 사회, 문화의 모든 면에서
큰 악영향을 몰고 오게 될 것이다.
“독일이 통일된 직후 1993년도 여름에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 대학원장님과 몇몇 교수진을 포함한
동문회원 30여명이 독일의 레겐 부르크 대학에서 통일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한 일이 있었다.
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졸업하고 동국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C교수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는데
C교수의 노력으로 세미나의 수료증까지 받을 수가 있었다.
통일에 관한 세미나의 내용은 짧게 요약하여
“경제적 손실이 지나치게 크다는 것과, 절대로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절대로
서두를 필요도 없고 서두르면 안 된다”는 그런 결론이었다.“
4. 적폐 청산
“적폐청산”이란 좋지 못한 행태를 모두 씻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해보자“는 뜻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적폐청산이란 미명하에
전직 대통령 두 분과 국정원장 세 분, 그 외에 고위공직자 수십여 명이 옥에 갇혀 있다.
그리고도 모자라 털고 또 털고 햇볕에 말려서 또 털고, 확대경으로 살펴 송곳으로 찔러보고
냄새까지 맡아보며 지난 과거에 죄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있나 없나, 찾고 또 찾고 있다.
요즈음엔 법조계의 차례가 되었는지
전직 대법원장과 몇몇 법조인들이 매를 맞으며 털리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식으로 매를 맞으며 털리고 난 박근헤 대통령의 죄명은
묵시적(黙示的) 뇌물죄라는 판결이 나왔다.
묵시적이란 이야기는 희미하게 보인다.
확실하게 보거나 보이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확실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뇌물죄라는 해석이다.
내가 교회에 나가는 사람은 아니지만 성경구절의 몇 말씀을 인용하여 피력하고자 한다.
예수님의 말씀 중에 왼쪽 뺨을 때리거든 오른쪽 뺨도 내밀라는 말이 있다.
이 말씀은 복수나 보복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복수나 보복은 다시 복수나 보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관계의 정상화나 발전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어느 마을에서 간음한 여자에게 많은 사람들이 돌팔매질을 하자,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는 사람만 돌을 던지라.”고 하셨다.
그 말씀이 떨어지자 간음한 사람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내용으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출세와 안일을 위해서
남을 헐뜯거나 깎아내리는 사람들에게 ”더럽다“는 표현을 쓰셨다.
더럽다는 표현은 이것저것 영양가가 될 만한 것을 모두 섭취하고 배설한
배설물을 두고 표현할 때 쓰인다.
세상에서 나쁜 사람을 지칭(指稱)할 때 “저질인간”이라 하는데
그보다도 훨씬 더 아래 수준의 표현이다.
예수님의 말씀 중에 유일한 한마디의 욕설인 것으로 알고 있다.
법은 국가와 국민과 사회의 질서를 위해 존재한다.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법을 외면해도 안 되겠지만
법을 악용하거나 과용한다면 이것이야말로
무식하고 볼품없는 사람들의 소행이고 적폐가 될 것이다.
살다보면 누구나 공과(功過)는 있게 마련이다.
개인의 삶에서도 그렇고 조직의 경영이나 국가경영도 마찬가지다.
여러 사람이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견해가 반드시 중요하다.
정치와 사회의 적폐를 설거지 하듯 완전하게 씻어 깨끗하게 할 수도 없겠지만
만에 하나 그렇게 한다손 치더라도 그렇게 되면 새로운 적폐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지금의 정부가 바로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새로운 적폐를 만들고 있는 것이나 아닌지
심히 우려되는데 존경하는 강대중 교수님께서는 이 시대상의 사람들을
과연 어디에다 배속시키고 계실지 심히 궁금하고 아리송아리송하다.
5. 결어(結語)
“수년 전 내가 충북 영동대학교 교양학부에서
미래운명학이란 책을 저술하여 강의했던 때가 있었다.
그 때 학생들의 수업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공부를 왜 하느냐? 학교는 왜 왔느냐?“고 물어보았는데 천차만별의 답이 나왔다.
대부분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거나,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서,
또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등이었는데
”부모님이 가라고 하니까 왔다“는 식으로 어린 아이처럼 장난 끼 섞인 대답도 있었다.
내가 요구하는 답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대답이 틀린 답도 아니고,
있는 그대로 순수하고 솔직하게 대답하던 그들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재미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위에서 언급한 세 부류의 사람들 중에 그들을 인재의 수준에 배속시키고 싶다.
있는 그대로 순수하고 악의 없이 대답한 그들이 진정 지식인이요, 아름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인생은 솔직하고 재미가 있어야 한다.
재미와 흥미가 빠진 인생에서는 행복을 추구하기가 어렵다.
수단과 술수로 남을 헐뜯고 중상하고 모략하여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농경사회 이전의 미개한 시대에서나 있을 법 한 몰지각한 행태이다. 나는 학생들에게 말했다.
우리가 배우는 것은 돈을 많이 벌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 하지만,
그보다 먼저 “분별력을 높여 똑똑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순수하고 똑똑한 사람을 참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학문의 개념인 진(眞)이고,
수단과 술수로 남에게 해를 끼친다면 이것이 죄악(罪惡)인데,
죄를 짓지 않고 착하게 살아가는 것은 선(善)의 개념으로 종교의 최종목표를 말하는 것이라고--
종교를 “선(善)의 개념” 그 이상으로 론하고 추구하는 것은 심약(心弱)한 사람들이거나
정통종교인들의 몫이고, 종교의 참된 개념은 “선(善)의 개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사람의 가치가 높고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과 같이 능력의 한계 또한 무한하다.
목표와 주관을 명확히 하여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뜻을 못 이룰 게 없다.
그러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감사하면서 살아야 된다.“라고 했었다.
지금 이 순간도 나는 아름다운 이 세상에 나를 있게 해준 존경하는 부모님께 감사하고,
내 몸에서 떨어져 코 흘리며 뛰놀던 꼬맹이 삼남매가 지금은 어른이 되어 나의 후견인으로
나를 간섭하기도 한다. 그들이 짝을 맺은 두 며느리와 사위,
그리고 나를 즐겁게 해주는 기쁨조 일곱 명(손자 넷 손녀 셋),
나를 입혀주고 먹여주며 내조를 아끼지 않는 사랑스런 나의 아내
“예쁜 할미”에게 감사하며, 주변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살고 있다.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안정된 국가 아래
나의 가족과 나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배려가 있기 때문이다.
행복은 국가와 가족을 외면하고는 있을 수 없다.
나 이상의 국가와 가족이 있기 때문에 내가 행복하다.
시대가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하여 지금은 “평생교육시대라고 한다.”
강대중 교수님께서 밝혀주신 지식인 시대, 시민국가시대의
“인재(人材)”에 해당하는 딱 맞는 시대이다.
평생교육시대를 맞아 이 세상은 살아 볼만한 세상이다.
그런데 정말로 안타깝고 아쉬운 것이 있다.
이 세상은 정말로 살아볼 만한 세상인데--
이번 생을 마지막으로 다시는 살아볼 수가 없다는
거짓 아닌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될까?
그것을 연구하고 갈망하며 남을 헐뜯지 말고, 자신의 가족과 자신을 사랑하며,
자신의 하는 일에 열중하여 살아볼만한 세상으로, 더 좋은 세상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야 되지 않을까?
장문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18년 10월 10일.
서울 구로구 개봉 1동 주형(周炯) 이원장.
필자 약력.
영등포교도소 정신교육 강사 역임
영동대학교(현 유원대학교) 교양학부 미래운명학 강사 역임
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 미래 운명학, 풍수지리 특강 강사 역임.
구로 문화원, 양천 문화원, 군포 노인복지관, 미래운명학, 풍수지리 특강 강사 역임
한국문학 정신, 시. 소설. 수필. 세 부문 작가 등단. 현 한국 문인협회 소설분과 위원.
현, 한국 미래운명학회, 한국 풍수지리 연구학회 이사장.
현: 행복으로 가는 집(운명 상담소. 심리 상담사 1급)
저서
명리 강론. 자아 회상. 미래 운명학. 풍수지리 특강. 마음을 낮추면 인생이 즐겁다.
수필: 하나님은 바보가 아니다. 경험은 학습이다. --- 외 다수.
첫댓글 "사람"이라는 주제로 보아서는 내용이 짐작되지 못하였습니다만
구체적인 내용을 잘 읽었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많은 문제들이 잔존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과 같은 여러가지 분야에서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은 모든 국민들뿐만 아니라
글쓰는이들의 주요관심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청계산
감사합니다.
문 정부 초창기에 소득주도성장 정책이라든가, 적폐청산, 대북 정책 등등으로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던 정부의 정책과 사람들에 대해서 제 나름 것 기술했던 내용입니다.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그 때에 글을 썼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하기도 했었습니다. 이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