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점점 다가오는 10월 양주진산 불곡산 답사입니다.
양주시청 시의회 앞에 있는 등산로를 통하여 가을이 오고 있는 산길을 한시간 힘들게 걸어가자면 마치 "지금 부터 힘드니 탁주로 목을 적지고 가셔요" 라고 말하듣이 노상 주막이 떡하니 나온다. 그 주위 그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팽균을 지나 상봉 밑에 있는 사다리를 오르면 너덜바위 위에 불곡산 상봉(470.7m)이 나온다.
상봉을 지나 300m 가면 상투봉(431.8m) 그런데 내리락 오르락 하면 급경사를 지난다. 가을이면 상봉과 상투봉 사이 압벽에 자리잡은 실록에 멋진 가을 물감이 드리워진다. ~~
상투봉에서 임꺽정봉(449.5m) 까지는 700m 암릉구간에 절벽바줄을 잡고 오르는 구간이다. 그곳에는 생쥐도 엄마가슴도, 물개도 있다. ~~
상투봉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저멀리 가을이 오고있는 들역을 보며 가파른 개단을 100m여 내려서면 숲이 우거진길로 1.5km를 천천히 걸어 내랴오면 상쾌한 기분과 함께 뒷풀이 장소인 해장촌이 길건너 보인다.
대략 상봉 까지 쉬엇다 가도 1시간 30분, 상봉에서 임꺽정봉까지 1시간, 임꺽정봉에서 대교아파트 뒷풀이 장소 까지 40분 정도 걸리는 무난한 산행으로 점심은 상봉과 임꺽정봉 중간 중간에 보이는 그늘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10월 산행뒤풀이는 오리고기로스, 삼겹살, 항정살, 목살, 양년갈비 등등 고기로 준비 했습니다.
이상 답사기를 마침니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병모형 감사합니다~~^^
고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