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크라테스의 악처와 '행복론' ]
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제자들로부터 수업료를 제대로 받지않아서 경제적으로 늘 궁핍하였다.
소크라테스의 처 크샨티페는 억세고 생활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스크라테스가 강의만 했지 수입이 없자 소크라테스가 강의하는 곳까지 쫒아와서 물을 뿌리는 등 방해했다고 한다.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결혼을 하고 싶은데 소크라테스가 드센 부인때문에 고생하는 것을 보고, 결혼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크라테스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고 결정하기로 했다. 제자: "스승님 결혼을 하는게 좋을 까요? 하지 않는게 좋을 까요?" 그런데 소크라테스는 조금도 망서리지 않고 대답했다 "결혼은 하는게 좋다" 제자가 미심쩍어 하면서 물었다. "그런데 왜 꼭 해야 하나요?" 소크라테스가 진지하게 대답했다 " 양처를 만나면 행복할 것이고, 악처를 만나면 나처럼 철학자가 될 것이다" 제자 :??? 부부사이가 쉽지 않은 점은 수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게 없어 봅니다... 소크라테스는 종래의 그리스의 철학에 대립하여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기초로 하여 '진리'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면서 삶의 온당한 방법을 아는 것을 지식의 목적이라 하고 이로써 도덕적 행위를 고양시키는 것을 지향했다. 그는 대화에 의한 문답법으로 독단적인 지식을 제거하면서 일반적인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했다. 이것은 소크라테스의'아이러니'라고 하는데 그는 이것을 진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에서 '산파술'이라고 칭했다. 그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결국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행위한다고 했다. 그리고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이성적인 사유를 통해 '최고선' 즉 '윤리'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할 때 행복하다고 보았다. 그는 청년들을 현혹하고 신성모독을 한다는 죄명으로 부당하게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런데 제자들의 도움으로 도망갈 수도 있었으나 '악법도 법이다'라는 명언을 남기고 법에 따라 독약을 마시고 사망했다 당시 그는 사형선고 즉 '악법'도 그리스 배심원의 결정이므로 그리스의 윤리 즉 '최고선' 혹은 신의 섭리로 보고 자신의 신념대로 악법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세계 3대 악처》
1. 크산티페(소크라테스 아내) ? 소크라테스(B.C. 470~B.C. 399, 그리스 철학자, 71세) - 51세에 와 결혼(약 30살의 나이 차 추정), 자녀 3명. - 명언 : 결혼은 좋은 것이다. 현모양처를 만나면 행복해지고, 악처를 만나면 철학자가 된다. ? 사망원인 : 정치적 희생양으로, 독배 마심.
2. 콘스탄체(모차르트 아내) ? 모차르트(1756~1791, 오스트리아 음악가, 35세) - 26세에 와 결혼, 자녀 6명. - 작품 : 레퀴엠(망자를 위한 진혼 미사 음악) ? 사망원인 : 독살 or 패혈성 인두염 추측
3. 소피아(톨스토이 아내) ? 톨스토이(1828~1910, 러시아 작가, 82세) - 35세에 와 결혼, 자녀 13명. - 작품 : 안나카레리나(남편 아닌 딴 남자를 사랑하게 된 아내 얘기) ? 사망원인 : 아내와 불화로, 집을 나와 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