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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집에서 가까운 언양 고헌산엘 갔네요 개인적으로는 영남알프스의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이라 좋아하는 산이죠 혼자 가려니 와이프 눈치보이고 애들 둘을 데리고 가려니 둘째 찬우가 걱정이 되어 망설이다가 결국 둘다 데리고 산엘 갔는데 역시나 5살 찬우가 가기에는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잘 올라갔는데 하산하는 길에 약 1킬로 남겨두고는 많이 힘들어하더니 드러누워 할수없이 안고 내려왔네요 항상 아빠의 고집때문에 아들들이 힘들어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무리하게 되는건 왜일까요? 찬우는 이제 아빠하고 산에 안간다고 합니다. 진짜일까요? 산엘 갈때마다 커가는 아들들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네요 사진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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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항상 프로답게 원문보기 글쓴이: 찬우파파
첫댓글 아이들과 산행.~~ 찬우파파님 훌륭하신 겁니다.ㅎㅎ 참. 누가찬우인지? ㅋㅋ
사진에서 작은아이가 찬우 입니다.
찬우파파님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세월은 아주 빠르게 흘러 갑니다.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기셨네요^^ 사진도 너무 좋습니다!
산에가는 이유중에 하나도 아들들 추억만들기 위함인데 너무 아빠의 고집때문에 아들들이 힘들어 하는건 아닌지 고민될때도 있어요
헉~~!!~~~~1,033m~~ㅎㅎㅎ
작은아드님..귀에 딱 붙이는 브이~~가 예술입니다~~~ㅎ다복해 보이십니다^^
둘째 찬우가 얼굴도 짱구라서 브이하면 우낍니다.
대부분 산에 오른 아이들은 일반 운동화인데 찬우 파파님, 세심한 배려이고 적절한 장비의 아이들이 더 멋져 보입니다.
언젠가 산엘 가는데 제장비와 아들 장비를 보니 너무 비교가 되어 하나씩 장만해주고 있습니다. 거의 큰아들 것을 사게되고 작은아들은 형아껄 물려받게 되더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든든하긴한데 애들 엄마는 미치겠다고 합니다.
전망이 예술인데요^^
아이들의 의견대로 결정해온 저는 좀 후회스럽기도 하네요
억지로라도 같이 다닐걸하구요
밑에서 세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산들이 영남알프스 주봉들입니다.
제 경우는 몇번 같이 다니다 보니 아이들이 먼저 산에 가자고 하더군요
아드님들 너무 귀엽습니다~
귀여울때도 있는데 어쩔때는 감당이 안됩니다.
와항재에서 올라 가신거 같습니다. 저는 2월에 다녀왔었습니다..소호령쪽에서 오르는데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히말라야 오르는 것같은 느낌이었는데요....그때는 영남알프스 대태극종주 하면서 올라었는데....^^
네 맞습니다. 고헌산은 겨울이 훨씬 좋긴하죠
고헌산에도 데크가 생겼네요. 2년전 여름이 마지막 간 길이라... 그곳서 바라보는 신불산이며 능선미는 일품이지요. 즐감합니다^^
네 저두 데크 만들고는 처음 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