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에
자랑 끝에 불난다.
이
속담을 잘 아는 사람들 중에 자신의 건강을 큰 소리로 자랑하는 버릇을 가진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덜컥 쓰러지는 경우를 너무나 여러 번 보고
들었다.
그럴
때마다 “자랑
끝에 불난다”는
속담을 연상하게 되기도 한다.
건강한
사람을 만나면 인사하기가 편안하다.
본
대로 느낀 대로 축복의 말을 하면 그만인 것.
그러나
안색이 나쁘거나 몰라보게 늙어 보이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얼른 적당한 인사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떤
친구는 “자네
그 동안에 폭삭 늙었구먼.”하며
웃는다.
교양이라는
것과는 아예 담을 쌓은 경솔한 사람의 언행이다.
듣는 사람에 따라 사장이 많이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든 이후로 흔히 듣는 인사는 대개 건강에 관한 것이다,
“요즘
건강이 좀 어떠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은 무심코 던지는 말이겠지만 듣는 이에게는 건강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하는 말처럼 다가온다.
“그저
괜찮은 편이지요”라고
언제나 어정쩡한 대답을 하는 것은 “덕분에
늘 건강합니다.”라고
시원스럽게 말하기를 주저하도록 만드는 어떤 심리적 갈등 비슷한 것이 있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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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서예펜글씨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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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