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동두천지구협의회(회장 홍미선)는 지난 4월24일(수) 보산동 주공 아파트에서 20일(토) 저녁에 화재가있었다는 연락을 받고 지구협의회 고윤옥총무부장과함께 구호품을 챙겨 화재가 있었던 장소를 방문했었다.
거주자였던 40대 여성은 주말이라 집을 비워둔 상황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방에서 시작된불은 집주인의 추억과 삶속에 있었던 향기마저 모두 흙암으로 태워 버렸다.
"건강으로 인해 직장은 휴직상태이고 화재보험도 없고 전세로 살고 있었던 상황이라 집주인에게 모든것을 배상해줘야 한다며 사태를 어떡해 수습해야 할지 모든게 막막하고 길이 안보인다" 며 멍 하니 화마가 지나간 집을 바라만보았다.
지쳐있는 여성분에게 적십자의 화재구호품을 전해주면서 " 적십자에서 솔루션이라는 회의가 5월달에 있는데 여성님의 어려운 현재 상황을 이야기하고 도움이 될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 용기를 잃지 말라" 며 홍미선 회장은 여성의 두손을 살포시 잡아 주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두천지구협의회
첫댓글 동두천지구협의회(회장 홍미선) 임원님들 화재현장을 방문
긴급구호품세트를 전달 하시고 위로를 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언제쯤 복구가 될까요? 김숙희 부장님 취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