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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11/23(수)
■ 오늘스케줄 - 11월 23일 수요일
1.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2. 美) 10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3. 일본 증시 휴장
4. 한·영 원자력발전 협력 국제 세미나 개최
5. 모듈러주택 정책협의체 출범 예정
6. 尹 대통령, 제1차 수출전략회의 주재 예정
7. 거래소, 코넥스 상장법인 합동 IR 개최 예정
8. NCT 드림, 日 투어 예정
9. 9월 인구동향
10.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11.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
12. 유진스팩9호 공모청약
13. 동원산업 거래정지(주식분할)
14. 아이씨에이치 추가상장(무상증자)
15. 지노믹트리 추가상장(주식전환)
16. WI 추가상장(CB전환)
17. 서울제약 추가상장(CB전환)
18. 이노시스 추가상장(CB전환)
19. 골드앤에스 추가상장(CB전환)
20. 삼보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21. 마인즈랩 보호예수 해제
22. 플레이그램 보호예수 해제
23. 美) 10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24. 美) 11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25. 美) 11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26. 美) 11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27. 美) 11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28.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9.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0.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1.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2. 유로존) 11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33. 독일) 11월 분데스방크 월간보고서(현지시간)
34. 독일) 11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35. 영국) 11월 CIPS / S&P 글로벌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속도를 늦추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밝힘. 덧붙여 임금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장기기대인플레이션은 상당히 잘 고정돼 있다고 설명함 (CNBC)
ㅇ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의 금리인상이 중단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더 누그러지고 있는 것을 보여야 한다고 밝힘. 메스터 총재는 아울러 미국의 물가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긴 하나 연준은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임.
ㅇ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에스더 조지 총재가 미국 연준이 소비수요와 높은 인플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낮추려면 기준금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더 오래 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CNBC)
ㅇ ECB집행위원인 로버트 홀즈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NBA) 총재가 ECB가 금리를 3연속으로 0.75%p 올리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힘. 홀즈만 총재는 유로존의 핵심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볼 수 없다면서 기업들과 노동조합에 ECB의 결단을 보여줘 이들이 ECB를 과소평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임.
ㅇ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의 9월 경상수지는 80억유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ECB는 유로존 경상수지가 3달째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 붙임 (WSJ)
ㅇ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6%로 직전 전 망치 대비 0.1% 하향 조정했다고 밝힘. 아울러 OECD는 2024년에는 4.1% 성장할 것 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임 (Reuters)
ㅇ 독일 정부가 자국 기업들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독일 정부는 중국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문서 초안을 통해 중국에 큰 투자를 한 기업들이 관련 세부사항을 공개하고 중국 활동 관련 리스크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함
ㅇ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가 폴란드가 진행하는 차세대 원자로인 고온 가스로 실험로의 건설계획에 참여하는 것으로 폴란드국립원자력연구센터와 협의했다고 밝힘. 아울러 일본원자력기구가 원자로 기본설계 등 독자기술로 협력하고 폴란드는 2020년대 후반 완성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임
ㅇ 펭귄랜덤하우스 모회사인 독일 미디어그룹 베르텔스만가 펭귄랜덤하우스가 사이먼앤드슈스터 M&A없이 글로벌 출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힘. 딜이 무산됨에 따라 펭귄랜덤하우스는 파라마운트글로벌에 딜 무산 페널티로 2억달러(약 2,700억원)를 지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ㅇ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54억 덴마크 크로네(7억 4,360 만 달러)를 투자하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며 새로운 공장 건설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 힘 (Bloomberg)
ㅇ HP가 연간 14억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 혁신 계획의 일환으로 4,000~6,000명 감원을 진행한다고 밝힘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연말 랠리 기대 유입.
MSCI한국지수 ETF는 +0.71%, MSCI신흥지수 ETF는 +0.24%.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353.1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78%. KOSPI는 +0.7%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가 주요 기술주의 부진으로 부진한 여파로 하락. 특히 중국의 코로나 확산과 그에 따른 경기침체 이슈가 투자심리 위축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이 대형주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은 점이 부담.
장중 중국의 경기부양정책에 대한 기대로 한때 중국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오후장에 중국증시가 코로나 영향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외국인의 현물, 선물 수급부담이 부정적으로 영향. 이 여파로 KOSPI는 0.59%, KOSDAQ은 0.88% 하락 마감.
간밤 뉴욕 증시가 견조한 소매업종의 실적 발표에 힘입어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산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연말쇼핑시즌에 대한 기대로 매년 '연말 랠리'가 진행되었던 점을 반영하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인 영향.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3% 상승한 점도 긍정적.
전일 뉴욕장 마감 후 중국 정부가 코로나 봉쇄와 관련 정책을 발표했는데 과거와 달리 봉쇄지역의 최소화, 기간의 단축 등을 시사하는 내용이 포함돼 역외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중국발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
이에 힘입어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연준 위원들의 덜 매파적인 발언의 영향으로 금리도 하락하는 등 증시 주변 여건이 안정을 찾은 점도 우호적.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0.7% 내외 상승 출발 후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상승추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연말쇼핑시즌 기대와 경기 둔화 우려 완화로 상승
ㅇ 다우+1.18%, 나스닥+1.36%, S&P+1.36%, 러셀+1.16%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 연말쇼핑시즌, ② OECD경제전망, ③ 중국 코로나
22일 뉴욕증시는 중국이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체 봉쇄보다는 일부 고위험 지역을 집중해 격리할 것이라는 소식과 일부 소매업종의 견고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특히 관련 기업들이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하자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상승 확대 요인.
이에 힘입어 반도체, 소매업종, 에너지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대부분의 종목이 견고한 모습을 보였고, 달러화의 약세가 확대되는 등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상승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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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6.77%)이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약한 가이던스를 발표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상승.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PC 출하량이 3분기에 19%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역대 가장 빠른 감소를 보인 것으로 추정. 가트너는 경기 불안으로 기업들이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연기하고 있다고 주장.
그렇지만, 델은 이러한 위축된 PC수요에도 불구하고 서버 및 네트워킹 매출이 14% 증가했으며 공급망 압력 완화에 따른 비용절감으로 이익이 급증했 다고 발표. 이러한 델의 발표는 이날 견고한 실적과 함께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아나로그디바이 시스(+5.77%)와 함께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베스트바이(+12.78%)가 견고한 실적발표와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발표하며 가이던스를 상향조정하자 급등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 최근 경기둔화 등을 이유로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불안심리가 높았으나, 베스트바이의 발표로 이러한 불안심리를 완화시킨 점이 투자심리 위축을 완화시켰다고 볼 수 있음.
한편, 전미 소매협회는 연말 쇼핑시즌에 1억 6,630만명이 쇼핑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더불어 지난해 대비 6~8% 성장한 9억4천만달러~9억 6천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전망. 이는 지난 10년 평균 성장률 4.9%를 능가. 높은 인플레이션 압박에도 소비자들의 소비행태가 견고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 투자심리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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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OECD는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가 점점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발표. 성장은 모멘텀을 잃었고, 높은 인플레이션은 지속되며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 이를감안 2022년 글로벌 GDP 성장률은 3.1%에 그치고 2023년에는 2.2%로 더욱 둔화된 이후 2024년 정책 금리 완화 초기 국면에 힘입어 2.7%로 전망.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올해 1.8%에서 내년 0.5%로 위축되고 유로존도 3.3%에서 0.5%로 둔화. 그러나 중국의 경우 3.3%에서 4.6%로 개선 될 것으로 전망. 한국에 대해서는 올해 2.7% 내년에는 1.8%로 전망했는데 글로벌 수요 부진이 수출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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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에서 전일 코로나 방역과 관련된 발표를 했는데 조기 예방과 신속방역을 토대로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통제할 것이라고 발표. 이는 최근 상무위원들이 방역조치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를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인민일보도 과학적인 방역을 주문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결국 봉쇄는 단행하지만, 기간은 줄이고 봉쇄지역을 최소화해 경제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도 진행할 것이라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양상.
이 발표 후 역외위안화가 달러대비 강세폭을 확대했으며, 미국 시간외 선물도 상승폭을 확대해 오늘 미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고 볼 수 있음.
■ 주요종목 : 반도체, 소매업종 강세
델(+6.77%)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약한 가이던스를 발표했음에도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아나로그디바이스(+5.77%)는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조정에 힘입어 상승. 이는 엔비디아(+4.71%), AMD(+3.85%), 퀄컴(+2.87%), 마이크론(+2.55%) 등 반도체 관련 업종의 강세를 견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3% 상승. 특히 엔비디아와 AMD에 대해 BMO가 실적이 우수하다고 언급하자 강세가 뚜렷.
세일즈포스(+3.04%), 인튜이트(+4.59%), 서비스나우(+3.33%) 등 클라우드 업종의 강세도 견인.
베스트바이(+12.78%)는 견고한 실적 발표와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발표하자 강세. 애질런트(+8.07%)도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의류업체인 애버크롬비앤드피치 (+21.42%)는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급등했고 어반 아웃피터스(+8.89%)는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급등해 갭(+2.95%) 등의 강세를 견인. 다만 달러트리(- 7.79%)는 가이던스 하향 조정으로 급락, 달러 제너럴(-0.10%), 타겟(-0.10%)도 동반 하락.
경기 침체우려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이자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 힘입어 엑슨모빌(+2.89%), 코노코필립스(+3.58%), 옥시덴털(+4.57%), 데번에너지 (+2.05%) 등 에너지 업종이 강세. 다만, 확산되는 코로나 여파로 알리바바(-1.22%), 징동닷컴(- 1.79%), 트립닷컴(-2.65%) 등 중국 기업은 부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리치몬드 지역 제조업 지속 부진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10보다 개선된 -9로 발표되었으나 예상치인 -1을 하회. 신규주문이 -22에서 -14로 개선된 가운데 Vendor Lead Time도 -15에서 -10으로 개선.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천연가스 상승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및 중국의 코로나 봉쇄 지역 최소화 시사 등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전일 유입되었던 사우디 등 OPEC+ 국가들의 증산 가능성에 대해 사우디가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한 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
한편, EU가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에 대해 배럴당 60달러로 상정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보도되자 전일 러시아가 언급한 공급 감소 우려가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한편, TTF 천연가스는 러시아에서 서유럽으로 가는 마지막 파이프라인에 대해 억제할 것이라는 경고로 급등. 미국 천연가스는 프리포트 재가동 지연 및 철도 파업 가능성이 유입되자 강세.
금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자 보합권 등락에 그침. 구리 및 비철금 속은 달러약세와 함께 중국의 코로나 확산 불구 봉쇄 지역 최소화 등을 시사하는 내용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 장에서 철광석은 1.90%, 철근은 0.33% 하락.
곡물은 달러 약세 및 주요 작황지에 대한 건조한 날씨로 상승 출발했으나 프랑스 의 밀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엔화>유로>원화>파운드>위안>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 봉쇄 지역과 기간을 최소화할 것을 시사하는 발표로 약세를 보인 가 운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장기 인플레는 잘 제어되고 있다고 주장하자 실질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 약세폭을 확대.
더불어 일부 ECB 위원의 75bp 금리인상 언급에 따른 유로화 강세도 달러약세 요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7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7배를 하회한 2.33배를 기록해 일 부 되돌림이 유입되기는 했으나 연준 위원들의 덜 매파적인 발언 등으로 하락.
특히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장기인플레이션은 잘 고정되어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최종 금리에 대해 5% 내외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하락.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확대, Ted Spread는 축소, 안전선호심리가 후퇴하고 연준위원들의 발언영향에 실질금리가 크게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당국 부동산 지원에도 코로나 우려에 혼조
ㅇ 상하이종합+0.13, 선전종합-1.29%
22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보합권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상승폭을 키웠다. 중국 당국이 위기에 처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지원 방침을 내놓으며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인민은행은 내년 3월 말까지 상업은행에 주택 완공을 위한 재대출용 자금 2천억 위안(약 38조 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 우려가 위험 선호 흐름을 막아섰다. 최근 중국 내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는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서 19∼20일 코로나19 환자 3명이 숨졌다. 지난 20일 중국 본토 코로나19 감염 중증환자는 107명으로, 지난 14일(21명)보다 엿새 만에 4배가 늘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는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411위안(0.58%) 올린 7.1667위안에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