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에 <4대강 - 보 주변, 수심 26미터 구덩이 발견> 뉴스가 떴습니다. 먼저 뉴스타파 3회에서 취재한 첫 번째 보도를 보세요.
위 동영상 뉴스타파에 가서 직접 보기 ->> 뉴스타파 3회 from newstapa on Vimeo. 작년 말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4대강 조사연구단은 한 달 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난 후 4대강 16개 댐 중 12개 댐에서 균열 및 누수현상이 확인되었다고 했습니다. 또 역행침식, 재퇴적, 물고기 떼죽음, 농경지 침수, 수해 등 각종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저는 이 중 박창근 관동대 교수님이 아래와 같이 지적한 내용이 가장 충격적이였습니다. 정말 등골이 오싹해오더군요. “구미보, 낙단보 등 6개 보에서 물받이공이 유실된 것으로 직·간접적으로 확인됐다. 댐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받이공이 유실로 인해 보 아래 부분 모래가 모두 유실될 경우 보 본체가 두동강이 날 가능성도 있다” 학자들은 괜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늘 ‘왜’를 생각하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들이니까요. 이번에 뉴스타파의 탐사보도를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바닥이 심하게 패였다고 합니다. 박교수님이 우려한 내용 그대로입니다. 보통 바닥보호공은 댐 아래 80m까지 설치가 되는데 이 바닥보호공이 아래로 30m 쓸려나가면서 땅이 패인 것으로 보입니다. 저대로 두면 바닥보호공이 더 쓸려나갈 것은 자명한 일이지요. 바닥보호공이 더 쓸려나가면.. 정말 댐이 무너지는 일이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야말로 빈 공간위에 쌓은 댐이 되니까요. ▲ 컴퓨터를 통해 함안보 부근 수심을 그려본 모습. c뉴스타파 정부도 이런 패임현상을 이상현상이라고 하며 알고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결할 건지... 영구적인 해결방법은 있는지... 정부관계자가 뉴스타파의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보면... 그저 진실을 숨기고 발뺌하려는 것만 같습니다. 정말.. 발등에 도끼자루 박혀야 정신을 차릴는지.. 목에 칼이 들어가야.. 이실직고를 할는지.. 참고기사 : “4대강 보, 두동강 날 가능성 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514946.html 참고기사 : “4대강 26미터 웅덩이, 보 무너질 수 있다” /뉴스타파 “함안보 상류쪽 토양 유실”…국토부, 인터뷰 거부-진단결과 비공개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294 참고기사 : 뉴스타파 3회/ http://www.newstapa.com/
위 동영상 뉴스타파에 가서 직접 보기 ->> 뉴스타파 3회 from newstapa on Vimeo.
작년 말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4대강 조사연구단은 한 달 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난 후 4대강 16개 댐 중 12개 댐에서 균열 및 누수현상이 확인되었다고 했습니다. 또 역행침식, 재퇴적, 물고기 떼죽음, 농경지 침수, 수해 등 각종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저는 이 중 박창근 관동대 교수님이 아래와 같이 지적한 내용이 가장 충격적이였습니다. 정말 등골이 오싹해오더군요.
“구미보, 낙단보 등 6개 보에서 물받이공이 유실된 것으로 직·간접적으로 확인됐다. 댐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받이공이 유실로 인해 보 아래 부분 모래가 모두 유실될 경우 보 본체가 두동강이 날 가능성도 있다”
학자들은 괜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늘 ‘왜’를 생각하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들이니까요. 이번에 뉴스타파의 탐사보도를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바닥이 심하게 패였다고 합니다. 박교수님이 우려한 내용 그대로입니다. 보통 바닥보호공은 댐 아래 80m까지 설치가 되는데 이 바닥보호공이 아래로 30m 쓸려나가면서 땅이 패인 것으로 보입니다. 저대로 두면 바닥보호공이 더 쓸려나갈 것은 자명한 일이지요. 바닥보호공이 더 쓸려나가면.. 정말 댐이 무너지는 일이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야말로 빈 공간위에 쌓은 댐이 되니까요.
▲ 컴퓨터를 통해 함안보 부근 수심을 그려본 모습. c뉴스타파
정부도 이런 패임현상을 이상현상이라고 하며 알고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결할 건지... 영구적인 해결방법은 있는지... 정부관계자가 뉴스타파의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보면... 그저 진실을 숨기고 발뺌하려는 것만 같습니다. 정말.. 발등에 도끼자루 박혀야 정신을 차릴는지.. 목에 칼이 들어가야.. 이실직고를 할는지..
참고기사 : “4대강 보, 두동강 날 가능성 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514946.html
참고기사 : “4대강 26미터 웅덩이, 보 무너질 수 있다” /뉴스타파 “함안보 상류쪽 토양 유실”…국토부, 인터뷰 거부-진단결과 비공개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294
참고기사 : 뉴스타파 3회/ http://www.newstap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