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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독서 6월9일 매일독서
이쁜맘 추천 0 조회 17 24.06.09 05:4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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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9 08:52

    첫댓글 디지털 기술의 격차로 인해 밀려난 사람들을 '디지털 난민'이라 부르는 시대예요. (p340)

    하루가 멀다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디지털 기술로 인하여 저 스스로도 디지털 시민권을 박탈 당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즉 디지털 난민으로 추락하여 살아가고 있다. 저 같은 시니어 세대들은 스스로 디지털 난민으로서의 자격을 얻기 위한 부단한 자기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디지털 난민으로 살아가야 하는 실정이다. 지금 카톡이나 메시지도 전송할 줄 모르며 살고 계시는 시니어들을 뵐 때마다 넘어야 할 산이 너무 크다는 사실에 마음이 답답하기도 하다. 외로움의 습격에 홀로 남겨질 것인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을 읽고 생각을 전하고 들을 수 있어 디지털 시대의 한 복판에서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미래를 예견하며 살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글을 맺습니다.

  • 24.06.09 12:06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지 못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 정치에 참여하는 일,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는 일 등에서 밀려나는 사람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어요(p340)

    : 위와 같은 일을 겪고 있는 부류층이 누구인가를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가 얼마나 불평등한 시대인가를 알수 있다. 왜냐하면 위와 같은 일을 겪고 있는 부류는 저소득층과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기떄문이다

    저자는 한나 아렌트의 말을 빌려 "시민권을 부여하는 일이야말로 평등한 인간 그 자체를 만들 뿐만 아니라 모든 권리의 시작"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라고 청춘을 받친 노인들은 분명 시민들이다. 하지만 노인들 중에 디지털시민이 되지 못해 불공정한 대우를 받거나 피해를 입는 사레들도 있다.

    디지털 문화가 익숙하지 않는 저소득층이나 노인들에게 디지털 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할 일은 '무료로 디지털 사용방법'에 대해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다. 물론 교육이 미비하게나마 행해지고 있지만 시민교육 차원에서 더 적극적인 활발하게 교육을 한다면 4차혁명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디지털문화로 부터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줄어들 것이다

  • 24.06.09 12:13

    '외로움의 습격'에서 가장 크게 뇌리에 남은 것은 "고독하다는 것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고, 외로움은 자기상실을 가져온다"는 말이다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장에 깜짝 놀란 기억이 든다.

    '책'이란 이처럼 나를 발전시키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꺼리를 제공해 주는 것 같다.
    다음은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으로 여행을 떠나야 할 것이다. 이번에는 어떤 울림이 어떤 풍경이 나의 눈과 귀와 뇌를 만족시킬지 기대가 된다.

    잠시 숨을 돌리고 일주일 후 또다른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도록 해야겠다.

  • 24.06.09 17:05

    디지털 시민권이 제공하는 공정한 협력의 가치와 태도를 시민들 각자의 노력만으로 습득할 수 없다(p335)

    개인이 행복해지기 위해 개인의 노력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개인과 국가가 협력을 통해야 함을 잘 시사해 주고 있는 문장같다.
    개인은 국가에 존속되어 있고, 국가는 국민(개인들)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지 않았던 걸 느꼈다. 매일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긴 했지만...
    다음번 매일독서도 되도록이면 참여해 볼 생각이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협회에 감사드린다.

  • 24.06.10 00:52

    디지털 기술에 대한 물리적 •교육적 기반을 제공함과 동시에 디지털 기술이 만드는 양극화에 대한 사회적 보호 체계가 마련되어야만 비로소 우리는 디지털 시민권이 온전히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거예요. (p339)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 남기란 개인의 노력 그 이상이 수반되어야 함을 느낀다.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닌 공동체 모두의 삶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사회와 국가의 책임이 더 커져야만 한다. 또한 개인이 자기 삶에 적극성을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도 중요하다. 디지털 기술이 만드는 양극화는 당연한 문제가 아니다. 극복해야 할 문제이다.

    '외로움의 습격'을 통해 내 안에 갇혀 있는 나를 발견한 것 같다. 외로움 앞에 당당해져 보려 한다.

  • 작성자 24.06.10 03:18

    "디지털 시민권이야말로 '권리들을 가질 권리'다!"(p340)

    디지털 기술의 격차로 밀려나는 사람들이 없어야 함을 강조하는 문장이다. 권리를 가질 권리를 개인의 노력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일까. 책 표지에 '모두, 홀로 남겨질 것이다' 라고 했지만, 작가는 그렇게 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사회적 외로움을 감당하기 위해 여전히,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 변화의 속도를 맞추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권리는 주어져야 한다. 사회와 국가가 존재하는 한 그건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로움의 습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야 할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현실을 정획히 마주하다 보면 그 길도 보이리라 믿는다.

    우리 모두 심리적으로, 정서적으로, 사회적으로 외롭지 않게 걸어가길 바라면서 이번 매일독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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