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밤』(작사 송성호 작곡 김기표)은 1983년 발매된 그룹
사운드「최 헌과 불나비」정규 음반 타이틀 곡 중 하나로
"카사블랑카"와 함께 1984년 말 KBS 가요 대상을 수상했던
경쾌한 Rock 리듬의 노래입니다.
「최헌」은 1974년 그룹 〈검은 나비〉를 결성해 김홍탁 작곡의
"당신은 몰라"를 발표하며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1976년 그룹 〈호랑나비〉로 활동하면서 국민 애창 곡으로 꼽히는
"오동잎"을 탄생시켰고, 1977년에는 솔로로 전향한 뒤 "앵두",
"가을비 우산 속"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최고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는 2012년 9월10일 식도암으로 약 1년 간 투병 중 향년 64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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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낯 설은 도시에 어둠이 밀리면
거리에 가로등은 뽀얗게 피고
텅 빈 광장 울리는 밤 열차 기적 소리
하얀 도시의 밤 왜 이리 서럽나
어느 먼 옛날 어릴 때 내가 보다가
너무 너무 슬퍼서 울고 말았던
울고 말았던 슬픈 영화처럼
이제 밤 열차도 저 멀리 사라져가고
도시의 거리마다 침묵만 남아
갈 수 없는 꿈나라 파란 별들만
하얀 도시의 밤 왜 이리 서럽나
어느 먼 옛날 어릴 때 내가 보다가
너무 너무 슬퍼서 울고 말았던
울고 말았던 슬픈 영화처럼
어느 먼 옛날 어릴 때 내가 보다가
너무 너무 슬퍼서 울고 말았던
울고 말았던 슬픈 영화처럼
슬픈 영화처럼